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운그레이드 (문단 편집) == 무기 == 무기 수입 국가가 언제까지나 우방이 아니며(대표적으로 [[이란]]에 수출된 [[F-14]]) 부메랑이 되어 오히려 자신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첨단무기의 경우 기술 유출의 위험이 있기에 일부러 다운그레이드해서 파는 사례도 많다. 그런 다운그레이드형 수출 탱크를 멍키 버전이라고 한다. 이 방면으로 가장 유명한 건 구 [[소련]]과 그 뒤를 이은 [[러시아]]. 제1 무기수입국인 [[인도]] 정도를 제외하면 성능을 획기적으로 축소시켜 파는걸로 유명하다. 이는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냉전시절 중동국가들은 소련의 가상 적국인 미국이나 중국과의 뒷거래로 소련제 무기를 넘기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실전에서 쳐발리는 경우를 가져와 오히려 판로를 막기도 한다. [[걸프전]] 때 이라크군의 [[T-72]]와 [[MiG-29]]가 이런 이유로 [[미군]]에게, 그리고 미제 장비를 운용하는 다른 국가들에게 손쉽게 박살나는 굴욕을 당하여 판로가 막혀버렸다. 오죽하면 해외 밀리터리 사이트에서는 이런 수준이라면 60년대 전투기로도 당시 MIG-29를 격추할 수 있겠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 이 때문에 러시아도 반성해서 이젠 방산 제품을 수출할 때는 심하게 성능 하락 수준의 다운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자국 내수용과 거의 차이가 없는 버전의 성능도 수출 하는 사례도 많다. 다만 이라크의 T-72M은 T-72의 개량형인 T-72A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기본형 T-72를 기준으로 보자면 오히려 개량이 된 것이나 반대로 당시 러시아군이 사용하고 있던 T-72B(89)와 신형 T-72BU에 비하면 구형차량의 다운그레이드형이다. 현 미제 M1을 기준으로 치자면 2020년 기준으로 당시 이라크군의 T-72M은 M1A1 기본형의 다운그레이드 수출형이나 마찬가지인데, 기본 M1A1 기반에 장갑재와 포탄을 다운그레이드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 현 이라크군이나 사우디군 M1보다도 낮은 사양의 차량을 다운그레이드형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M1 기본형보다는 개량이 된, 단지 개량이 밀린 차량으로 볼건지는 알아서 판단하면 된다. 러시아가 워낙 악명 높긴 하지만 미국 역시 다운그레이드에 일가견이 있을 만큼 악명이 만만치 않으며, 러시아나 미국을 제외한 타국도 동일하게 다운그레이드를 적용 한다. 미국이나 러시아나 제대로 계약서에 명시 해놓고, 도입국가의 판단에 구매결정을 맡긴다. 보통 이런 식이다. 너네한테 이 기능은 못 or 안 팔겠음[* 보통 이런 건 미국의 최첨단 과학기술이거나(ex. 미국의 [[스텔스]] 기술과 항공 및 전자기술의 결정체인 [[F-22|랩터]]라든가, 그 나라가 보유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능(ex. 일본 [[F-4 팬텀 II|F-4]]와 [[F-15|F-15J]]의 지상공격기능 및 [[AIM-120|암람]] 운용 능력이라든가, 혹은 국제 관계에서 미국과 애매모호한 관계에 있는 나라이거나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나라와 긴밀한 관계라서 기술유출이 우려되는 경우 등등.] 그래도 상관없으면 사던가.[* 그런데 이걸 사는 경우면 이렇게 팔아도 충분히 좋은 데다가 가성비도 괜찮으니 사는 거다.] 아니면 구매자가 이 기능은 안 살래[* 비싸서 못사는 경우다. 대한민국이 가격을 맞추기 위해 자주 이런다. 대표적으로 [[AH-64|AH-64E 아파치 가디언]]의 무인기 통제기능과 위성통신장비] 뭐 이런 식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처럼 보통 이런저런 다양한 선택가능 옵션들이 있고, 그걸 고르냐 안고르냐 이런식이다. 당연히 많은 옵션들을 선택하여 구매하면 성능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진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한 [[F-15]]S 전투기는 정밀 지상타격 능력을 제한한 다운그레이드형인데, 이건 이스라엘의 항의가 아닌 사우디 왕가가 무기수입관련해서 너무 치졸하게 논 탓이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리베이트로 가격을 불려먹든가 성능을 깎든가 둘 중 하나의 행동을 자주 한다. 또한 한국에 판매한 [[P-3]] 대잠초계기의 경우 그 당시 한국의 도입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에 타협을 거쳐 깡통 상태의 기체가 들어온것이 와전 된 것으로 보이며, 도입 후 다음 해 예산을 들여서 업그레이드해 본 성능으로 회귀했다. [[P-3]] 항목의 해외 실적 문서로. 이에 반해 한국군의 F-15K 슬램 이글은 미국 공군에도 없는 여러 기능을 장착한 업그레이드형이다.[* 본래 F-15K는 [[보잉]]사에서 미국 공군에 '헤헤, 천하의 미국 공군이 F-15E를 별다른 업그레이드도 없이 이대로 쭉 쓰면 안 되죠. 마침 끝내주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있는데 새로 뽑아보심이 어떤지?' 하고 제안했다가 미 공군이 그럴 예산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그럼 해외에 수출 허가라도 내 달라고 한 결과 미 의회의 수출 허가가 떨어져서 한국군의 [[1~2차 FX 사업]]에 제안, 판매한 것이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운그레이드 [[음모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흔히들 거론하는 전자장비나 소프트웨어의 경우 다운그레이드를 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처음부터 성능이 낮은 것을 따로 만들어서 집어넣는다면 모를까,[* 그냥 멀쩡한 무기를 개발하는데도 시간과 예산이 빠듯하다 못해 초과하기 일쑤인데 일부러 시간과 돈을 더 퍼부어서 다운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를 따로 만들 여력따위는 상식적으로 상정하기 힘들다.] 완성된 본래의 성능을 개발 이후 고의적으로 낮춰서 집어넣지 않을뿐더러, 그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능을 제한하기 위해 하나만 건드려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건드려서 검토해야하기 때문. 안 그러면 언제 어디서 버그와 오류가 튀어나올지 모르는데 그건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 그냥 결함품인거고, 당연히 이런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호주의 F-18의 예를 들며 미국도 말 없이 다운그레이드 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호주의 그것은 어디까지나 뜯어서 자기네들끼리 오버클럭에 마개조를 하다 문제가 난 것이지 미국이 다운그레이드를 한 것이 아니다. 거기다 말없이 이런 일을 하고나면 그 뒤에는 제작사의 보증을 받을 수가 없다. 자기맘대로 알고리즘이나 소스코드를 건드렸는데 제작사가 개입하지 않고 개량한 것에 대해 무수한 실험데이터를 통한 안정성을 가진 정품에 대한 보증과 같은 보증을 받을 수가 있을리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