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키마쿠라 (문단 편집) === 다키마쿠라의 시작 === [[오타쿠]] 상품으로서 다키마쿠라를 최초로 상업화시킨 사람은 [[패미통]] 편집자 출신의 사업가 창코 마스다(チャンコ増田')[* 1970년생으로 본명은 마스다 마나부. 현재는 동인지 판매회 등의 동인 이벤트 주최자로 활동하고 있다. 동방 프로젝트, 칸코레 등.]로 알려져 있다. 오타쿠 쪽의 유명한 짤방인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의 모델이기도 하다. 창코 마스다가 미소녀 게임 [[투하트]]의 캐릭터 [[HMX-12 멀티|멀티]]를 프린트하여 팔았더니 제법 잘 나간 것을 계기로 사업화를 계획하였다고 한다. 초기 자본을 투자 받기 위해 TV프로 '머니의 호랑이'(マネーの虎)에 출연하였던 것이 일본 내에서 일대 화제가 되었다. '머니의 호랑이'는 사업가를 꿈꾸고 있지만 자금이 없는 일반 출연자가 사업가인 패널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하여 투자를 이끌어 내는 방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기 나와서 실제로 회사 설립으로 이어진 경우가 대여섯 건 된다. 오타쿠 쪽에서는 [[EXIT TUNES]]도 이 프로그램에서 출자받아 세운 음반사. 다만 EXIT TUNES는 회사를 세울 당시에는 오타쿠 문화와의 연관이 없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 있다. SBS의 아이디어 하우머치. 포맷을 산 건지는 불명.]. 거기서 '미소녀 캐릭터가 인쇄된 다키마쿠라 상품을 브랜드화' 하고 싶다며 '오타쿠는 훌륭하다', '오타쿠 이즈 뷰티풀' 이라는 자극적인 발언으로 세트를 진동시켰다. '머니의 호랑이' 에 출연하여 엄격한 투자자들 앞에서 진땀을 흘리며 오타쿠의 훌륭함을 역설했던 [[https://www.youtube.com/watch?v=tnjBUoVOD5w|당시의 프로그램 녹화본]]. 당연히 투자자들은 난색을 표하며 동업을 거부. 심지어 그 중 한 명인 코바야시 타카시는 '정말 무의미한 시간이었다, "헛소리하지 마 븅신아"라고 하고 싶다'는 폭언까지 남겼다. 다른 한 명은 '상품은 좋지만 함께 일을 하고 경영을 하기에는 오타쿠는 나와는 맞지 않다'라고 선언. 패널 중 한 명이었던 [[SOD]]의 창업자 '타카하시 가나리'는 '오타쿠는 자신의 감정을 우선하고, 타인의 감정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고 오타쿠를 정의했다. 어찌 되었든 다키마쿠라는 결과적으론 2000년대 이후 서브컬쳐계의 2차 창작물 관련 수익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일반 베개보다는 생산량이 적겠지만 코어 덕후들의 소비형태에 맞춘 다양한 종류가 나오고 있으며, 웬만한 캐릭터는 모두 다키마쿠라가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다만 나오는 공식다키는 극히 한정적이고, 대부분 애정으로 자기가 갖고 싶어서 만드는 사람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말하기 힘들 수도 있다. 모든 서브컬처 업계들이 그렇듯 여기도 시장파이는 굉장히 작은 편이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다키마쿠라 = 오타쿠라는 등식이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성립되게 된 것은 맞지만. 한국에서는 피쳐폰 대신 신문을 읽던 시절에 [[조성모]]를 프린트 한 대형 쿠션을 판매한 적이 있다. '조성모 쿠션'을 구글-신에게 물어보면 이것저것 나온다. 프린트 된 대상이 현실 사람일 뿐이지 본질은 신체적으로 만나볼 수 없는 매력적인 사람을 쿠션으로 만들어 껴안고 잔다는 다키마쿠라의 감성 그 자체. 국경을 넘든 말든 사람 생각은 다 비스무리한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