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테마에 (문단 편집) === [[정치적 올바름]]과의 비교 === [[정치적 올바름]]과 PC 운동이 21세기 들어 더욱 본격화되면서 그 근저에 깔린 보편 인권에 대한 인식이 미약한 사람들의 인식과 행위의 괴리가 혼네와 다테마에의 관계로 보여지기도 하는 모양이다. 물론 이는 우연의 일치일 뿐 일본 고유의 행동양식인 혼네와 다테마에와는 상관이 없다. 굳이 연결지어 설명하자면, 겉으로는 [[인종차별]]하지 말자고 주장하거나 혹은 해외봉사 나가는 서양인들도 혼네와 다테마에가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적 올바름]]은 일본의 전통적 사고관과는 관계가 없고, 근세 이래 지속적이고도 점진적으로 발전한 인권사상의 결과물이다. 다만 교육으로도 극복하지 못한 뿌리깊은 인종적 편견은 여전한 가운데, 정치적 올바름의 눈치는 보다보니, 더 은근하고도 교묘한 형태의 인종차별이 나오기도 했고, 그 동안 [[미국]]에서도 인권의 기치 아래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믿고 있던 사람들의 [[분노]]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통해 표출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을 혼네와 다테마에의 관계로 해석해서 보는 시각도 있는 모양. 한편 다테마에 문화인 [[일본]]은 [[서양]]에서 시작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만큼은 순수하게 '혼네'를 드러내는 형태, 즉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 창작물들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사사건건 시덥잖은 일로 태클을 걸어 [[발암|암을 유발하는]] 답답한 사람들의 사상으로 대놓고 묘사하곤 하며, 특히 [[보수]][[우익]]적 성향을 가진 작품들이나 [[극우]]적 성향을 가진 [[극우 미디어물/일본|작품들]]일수록 더욱 그런 묘사가 많아지는 편이다. [[일본의 우경화]]가 심화되면서 이런 묘사를 담은 작품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역으로 서양인들에게 [[갈라파고스화]]된 윤리관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기도 하다. 역설적이지만 [[일본]]은 [[정치적 올바름]]과 PC 운동이 기세를 펴지 못 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일본]]은 [[정치적 올바름]]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국가에 가깝다. 다소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혐한]] [[극우]]에게 점령당한 [[일본어 위키백과]]와 [[니코니코 대백과]]의 사례를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는 의외로 굉장히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특히 [[극우파]]나 [[넷 우익]]을 중심으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감이 심한 편이다. [[일본의 우경화]]가 심화되면서 이러한 상황 역시 더욱 심화되고 있기도 한데, 대체적으로 일본 측에서는 자국의 [[전통]]적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양]]이 주장하는 정치적 올바름을 수용하기를 거부하고, 이러한 일본의 태도에 대해 서양 측에서는 일본이 정치적 올바름을 수용하지 않고 구시대적 [[차별|차별주의]]를 고수한다고 [[비판]]하는 양상을 보인다. 사실 이러한 일본 극우세력의 행태는 단순 반PC보다는 그냥 [[반지성주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정치적 올바름을 거부하는 일본의 면모 때문에 [[일빠|일본을 빠는]] 이들도 서구권의 극우파 중에서는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 일본의 [[집단주의]]를 찬양하면서 친일 성향을 드러내는 [[대안 우파]]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본의 다테마에 문화는 차라리 '''체면''' 문화와 비슷하지 정치적으로 올바를 것을 요구하는 서양의 PC와 같다고 할 수 없다. 차이를 안다면 딱히 의외도 아닌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사실 양 문화간의 사상적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인데, 사실 [[서양]]이나 [[일본]] 모두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기본 관념은 동일하지만, 서양의 경우 [[개인주의]] 사상으로 서로간의 기초적인 영역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타인과 엮이지 않으려 하기만 하면 충분히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가능하므로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일본의 경우 [[공동체주의]] 사상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기초적인 영역이 잘 보장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과 좋든 싫든 강제로 엮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억지로 엮이는 와중에 타인에게 피해는 주면 안되니까 그 결과가 본심과 겉표현이 다르게 표출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서양은 나보다 먼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과 같이 탑승하고 싶지 않으면 굳이 탑승하지 않아도 되며, 이러한 탑승 거부는 그 사람의 정당한 행동의 권리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은 나보다 먼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과 같이 탑승하고 싶지 않아도, 엘리베이터 안에 멀쩡히 자리가 있는데도 탑승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보거나 스스로가 남의 눈치를 봐서 억지로 탑승하며, 따라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상대방과 불편한 일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본심을 숨기고 거짓된 표현을 표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분류:일본의 문화]] [include(틀:포크됨2, title=다테마에, d=2022-07-10 22:59:5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