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프네 (문단 편집)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님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edia.web.britannica.com/6453-050-1B1B91C4.jpg|width=100%]]}}}|| || 아폴론과 다프네, 잔 로렌초 베르니니,[br]1622~1625년, 243cm, 보르게세 미술관 ||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나이아데스]]. 크레우사와 페네이오스라는 이름의 포타모이의 [[딸]]이며, [[아르테미스]]를 따라다니던 님프 중 하나. 당연히 아르테미스와 [[순결]] 서약을 한 상태다. 아버지 페네이오스는 딸이 [[결혼]]해서 자신에게 [[사위]], [[손자]]를 보여주길 바랐다. 태양의 남신 [[아폴론]]의 '''[[첫사랑]]'''. 사실 아폴론이 다프네를 좋아하게 된 건 [[에로스]] 때문이다. 아폴론이 괴물 뱀 피톤을 죽였을 때 우쭐해서 자랑을 하며 에로스의 화살을 깔봤고, 이에 에로스가 앙심을 품고 자기 화살에 어디 한 번 당해 보라고 아폴론을 쏜 것이다. 아폴론에게 쏜 건 맞은 후 처음으로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금화살인데 다프네에겐 맞은 후 처음 본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납화살을 쏘았다. 그래서 아폴론은 다프네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따라다녔지만 다프네는 아폴론을 보고 경멸해서 도망다녔다. 다프네는 당연히 아폴론을 뻥 찼지만 그럼에도 아폴론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지나치게 쫓아다니자 자신의 아버지인 페네이오스에게 부탁[* 판본에 따라 그녀가 순결을 맹세했던 아르테미스에게 기도했다는 버전도 존재한다. 정작 아르테미스는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지만.. 이쪽 전승대로라면 자기 추종자가 웬 스토커한테 쫓기고 있다길래 봤더니 그 스토커가 자기 오라비인 아르테미스도 당황스럽긴 했을 듯.]해서 [[월계수]]로 [[인간임을 포기했다|변해 버렸다]]. 다프네가 월계수로 변한 것을 본 아폴론은 [[얀데레|비록 네가 나를 싫어해서 나무로 변했지만 결코 내 곁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면서 [[월계수]]를 성수로 삼아 그녀의 이파리로 [[리라(악기)|리라]]를 장식하고 [[월계관]]을 만들었다. ~~기껏 [[아폴론|스토커]]를 따돌렸더니 자길 가지고 악기를 장식하느니 관을 만드느니 하는 걸 본 다프네 입장에선 능욕이 따로 없지만~~ [[올림픽]] 등 각종 운동 경기에서 승리자에게 월계수 잎으로 만든 관을 씌워 주는 것도 아폴론이 다프네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전통이라고.[* 그러나 "월계수 잎을 사용한 것은 파티아의 우승자였고, 올림피아는 올리브 잎을 사용했기에, 물론 근대 올림픽도 올리브 잎을 쓰고, 월계관은 관습적 명칭이다."라는 설도 있다.][* 아폴론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퓌티아 경기다. 네메아 경기에서는 셀러리를, 이스트모스 경기에선 소나무 가지를 썼다고 한다. 올륌피아에서 야생 올리브를 쓴 것은 이다이오이 닥튈로이들이 첫 신들의 올림픽을 열었을 때 올륌피아 근처에 자생하던 야생 올리브 가지를 꺾어서 승자에게 씌운 것을 유래로 한다.] 이 때문에 월계수는 [[그리스어]]로 "다프니(Δάφνη)"로, [[라틴어]]로는 "다프네(Daphne)"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것은 다프네(Daphne)는 월계수와는 아무런 관계 따위 없는 식물인 팥꽃나무속[* 흔히 천리향이라고 불리우는 서향나무(Daphne odora)등이 속한 속.]의 [[학명]]으로도 쓰이고 있다는 것. [[카를 폰 린네]]가 이 나무들이 생긴 게 얼핏 보면 월계수와 비슷하다면서 이렇게 이름을 붙여 버렸다.[* 팥꽃나무속의 모식종은 Daphne laureola로, 학명 자체가 다프네(월계수) + 월계수 닮은 나무라는 뜻이다(...)] 여러모로 에로스의 화살의 위험성을 잘 말해 주는 일화. [[펠롭스]]와 겨룬 것으로 유명한 올륌피아의 왕 오이노마오스에게는 레우킵포스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도 다프네를 연모한 나머지 아예 여장을 하고 다프네의 무리에 끼어 다녔으나 아폴론이 그를 질투해 계략을 써서 목욕 중에 성기를 들키게 만들었고 결국 다프네와 그녀의 동료들 손에 [[끔살]]당했다. 납화살을 맞았다지만 아폴론에게 100% 경멸 반응을 보인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