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국대학교/역사 (문단 편집) === 제1장 최덕수 열사 5.18 진상 규명 요구 분신 === 다른 대학들이 군부정권에 저항했던 민주열사들이 있듯, [[단국대학교]]에도 이러한 민주열사가 있는데 바로 '''최덕수''' 열사이다. 최덕수 열사는 전북 정읍 출신의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법학과 학생으로, 1988년 5월 1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교내에서 광주 영령 추모식에 나와 광주항쟁성명서를 낭독하고, 5월 18일 천안캠퍼스 시계탑 앞에서 군부정권에 5.18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분신했다. 이후 분신 9일만에 한강성심병원에서 운명했다. 현재는 광주의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돼 있다. 현재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내에는 최덕수 열사를 기리는 비가 있다. 이 사건 이후로 천안캠퍼스 뿐만 아니라 당시 서울 한남캠퍼스에서도 최덕수 열사의 분신을 애도했으며, 서울캠퍼스 안에서 최덕수 열사의 노제가 치러졌다. 이후 단국대 서울캠 학생 수백 명이 열사의 분신에 분노하며 [[서울역]]까지 진군했다. [[http://www.duksu.org|최덕수 열사 추모 사업회]] || [[파일: 단국대최덕수열사1.jpg|width=100%]] || ||[[파일:단국대최덕수열사2.jpg|width=100%]]|| ||[[파일:단국대최덕수열사3.jpg|width=100%]]|| || {{{#ffffff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서 치러진 최덕수 열사 노제 (1988)'''}}} || ||[[파일: 단국대최덕수열사4.jpg|width=100%]]|| || {{{#ffffff '''최덕수 열사의 분신 이후, 독재에 분노하며 서울역 앞에서 시위하는 단국대 서울캠 학생들 (1988)'''}}} || > '''최덕수 열사의 광주민중항쟁성명서 전문''' >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겪은 지 8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아직도 진상은 규명되지 않은 채 허구적인 "말의 잔치"만이 넘쳐나는 현실이다. 5·18을 극소수 폭도들에 의한 난동이라고 선전하면서 진상을 호소(?)하던 정부 측도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면서 오월 광주민중항쟁을 시민, 학생들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시인(?)하고 있다. 어떤 교포의 말을 빌리자면 "한국은 몰라도 광주는 안다"라고 했듯이 광주민중 들의 뜨거웠던 항쟁은 이제 더 이상 광주만의 것이 아닌 전체 한민족의 것이 되고, 더 나아가 세계인의 것이 되었으며, 제5공화국의 치명적인 정치적 약점이었으며, 현재에도 가장 풀기 어려운 정치쟁점으로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80년 5월 광주, 조국의 장래와 민중의 인권과 생존권을 수호하려는 이 민족사의 전환기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 역사적인 당위에 입각한 민족적 양심의 회복을 위한 반성과 자각의 시기이다. 둘째, 민주, 민권의 투쟁적 역량은 합의와 화해의 근거를 제시하며, 유신 잔재의 과감한 척결이 선행되어야 할 시기라는 점이다.이러한 이념을 가진 "민족 민주화 성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연이어 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같은 두 가지 의미와 함께 불투명한 정국, 경제성장의 한계, 노동자의 연이은 농성, 자원민족주의를 내세운 냉엄한 국제 정세들을 예의주시하며, "지성적 결단" 과 "행동적 사고"로서 조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젊은 양심세력인 대학인들의 일련의 움직임은 가벼운 낙관론을 부정하는 것이며, 역사의 오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애국충정에서 발로한 것이다. > >이에 불구하고 허수아비 대통령 최규하를 내세운 전두환은 역사의 순리를 폭력과 학살로 대변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피의 현장을 "빛 고을" 광주로 잡았던 것이다. "빛 고을"이라 일컬어지던 광주가 하루 아침에 "핏 고을"로 변해 버렸으며,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라고 가르친 미제국주의는 만행을 묵인, 방조하는 단계를 넘어 동조한 것이다.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가슴이 찢어졌다는 무수한 리버럴리스트의 나라 미국은, 어째서 80년 한반도의 광주학살에 동조한 것인가? > >- 이러한 행위를 한 우방은 누구의 우방인가? > >- 그것은 분명하다. > >- 독재정권의 우방임이!!! > >예속적 독점재벌과 폭력적 살인 군부정권과 외세, 이것은 지난 80년 광주민중 항쟁과 민주화투쟁을 통해 확인된 한국 현대사의 큰 장애물이다. 역사는 이것이 바로 잡혀야 할 시기에 바로 잡혀야 하며, 그 시기를 놓치면 빗나간 역사는 보다 더 큰 희생과 재물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일제의 압제로 인하여 자주적인 발전의 터전을 철저히 유린당한 이 땅에서 80 년 광주민중항쟁들이 보여주었던, 한반도에 존재하는 반동세력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깨달음과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서는 반 역사적인 집단과 가차없이 싸워 서만이 이길 수 있다는 투쟁의 정신이 우리가 광주민중항쟁에서의 얻은 값진 교훈인 것이다.이제 80년 이후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먼저 가신 이들에게 크나큰 빛을 진 우리는, 뜨거운 투쟁의 마음으로 반동세력과의 계속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 >- '''광주항쟁 비리주범 노태우를 처단하자!''' > >- '''오월항쟁 계승하여 군부독재 타도하자!''' > >- '''광주민중항쟁 진상규명 국정조사권 발동하라!''' > >1988. 5. 18 '''최 덕 수''' || [[파일:최덕수열사국민장전단지.jpg|width=70%]] || || {{{#ffffff '''당시 최덕수 열사 국민장 전단지 (1988)'''}}}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