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국대학교/총학생회 (문단 편집) === 2019년 51대 낭만더하기 총학생회 === || [[파일:단국대 51대 낭만더하기 총학생회.jpg|width=100%]]|| [[파일:낭만 더하기 총학생회 공약.jpg|width=150%)]] || || {{{#ffffff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51대 낭만더하기 총학생회'''}}} || {{{#ffffff '''낭만더하기 총학생회 공약'''}}} || 회장: 박원엽(커뮤니케이션·3) 군 부회장: 최기환(건축공·3) 군 2019년 죽전캠퍼스 51대 총학생회 선거는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와 기호 2번 'DOUBLE A' 선거운동본부경합으로 이루어졌다. 선거 기간 내에 적잖은 논란과 함께 선거 파행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건은 DOUBLE A 선거운동본부 측의 제51대 총학생회 선거 진행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 제기와 함께 이뤄진 기자회견으로 시작되었다. DOUBLE A 선본 측은 학생팀의 사과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 낭만 더하기 선본의 후보 자격 박탈을 주장했는데, DOUBLE A 선본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인쇄물 유통 업체 선정 과정과 인쇄 과정에서 학생팀이 DOUBLE A 선본 측과 상의 없이 낭만더하기 선본 측하고만 상의 후 전적으로 정책자료집 및 포스터 인쇄 업무를 위임했다는 점, 둘째, 중선관위장이 낭만 더하기 선본 측에만 DOUBLE A 선본의 인쇄자료들을 넘겨주었다는 점, 셋째, 낭만더하기 선본 측이 중선관위 측에 포스터를 먼저 받을 수 있는지 요청했고 중선관위는 이에 응했다는 점이다. 기호 2번 측은 항의 표시로 또한 선거운동 보이콧을 선언하며 지난 12~1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을 제외한 현장 유세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낭만더하기 선거운동본부 측은 입장을 발표하였다. 먼저 인쇄업무 건은 비용 측면에서 더 나은 인쇄업체를 학생팀과 선관위에 소개했을 뿐이고, 선본 인쇄물은 자신들의 선본 인쇄물 역시 상대 후보인 DOUBLE A 측에도 제공된 줄 알았으며, 포스터 건은 DOUBEL A의 주장대로 포스터를 먼저 뽑을 수 있는지 의뢰했고 중선관위가 승인해서 출력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특혜나 유착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중선위는 지난 1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중선위는 “중립성을 훼손할 의도는 없었지만 결론적으로 피해를 본 더블에이 선본에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낭만더하기 선본에게 정책 자료집과 포스터가 먼저 제공된 점을 인정하며 인쇄물을 공평하게 분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더블에이 선본이 발표한 규탄문에 대해 동감했다. 이에 대해 더블에이 선본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말과 더블에이 선본에게 사과를 한다는 의미를 잘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선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 되어가는 듯 싶었으나... 개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경, 중선위에서는 돌연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본의 후보자의 자격박탈을 선언했다. 선거시행세칙 15-2의 10조에 따르면 ‘본 회의 회원이 아닌 자’가 선거개입을 할 경우 자격박탈을 시킬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중선위는 ‘본 회의 회원’이 중선위를 뜻하며 외부인으로 간주한 학생팀의 개입을 근거로 낭만더하기 선본의 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낭만더하기 선본은 ‘본 회의 회원’은 ‘우리 대학 재학생’을 뜻 한다고 반박했으며 인쇄업체를 추천한 것이 어떻게 선거개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의을 제기했다. 또 자격 박탈 후 투표를 계속 진행할 것인지, 투표를 전면 무효화한 뒤, 재선거를 할 것인지에 대해 낭만더하기 선본과 더블에이 선본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중선위는 비공개회의를 통해 이번 선거를 전면 무효 처리했다. 그러나 중선관위장이 법과대 교수와 면담한 결과 본회의 회원은 “단국대학교 학우”로 봐야 한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중선관위에서 세칙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개표와 의결을 진행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까지의 사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파일:단국대 51대 총학생회 선거 논란.jpg]]] 그러던 중, 20일 오후 9시 30분경, 중선관위는 선거 무효를 번복하며 기호 2번 더블 에이 선본의 당선을 공고했다. 중선관위는 법적 자문을 바탕으로 기호 1번의 추천 역시 개입에 포함되며, 포스터 주문 또한 허락한 부분에 있어 일부 책임이 있지만, 중선관위는 ‘간접정범’이 된다고 밝히며 낭만더하기 선본의 후보자 박탈에 대한 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앞의 내용과 같이 중선관위는 학생팀으로 해당 추천 사항이 전달되기 전, 중선관위 차원에서 추천을 저지할 수 있었고, 또한 포스터 주문에 있어 기호 1번 선본의 선주문 요청을 저지할 수 있었으나 중선관위는 그러지 않고 모두 수용했다. 이는 선거 개입의 책임을 온전히 기호 1번에게 돌릴 수 없는 대목임에도 자격박탈을 주장한 중선관위의 결정에 의문을 품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선거 무효에 관련하여 관습법에 따라 유효하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에 번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문에 의하면, 경선에서 1개의 선본이 자격 박탈을 당할 경우 남은 선본이 자동 당선이라며 기호 2번 더블 에이 선본의 당선을 공고했다. 그러나 선거의 내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중선관위의 독단적 선거 결정과 일방적인 자격박탈이 문제시 되었다. 기호 1번 낭만더하기 선본 측은 정상적인 선거가 이뤄질 때까지 결정을 승낙하지 않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결국 본래 같으면 늦어도 12월 초에는 나와야 총학생회 선거 결과가 한 달 이상 미뤄지게 되었다. 이후 1월 10일, 죽전캠퍼스 제51대 총학생회 후보 1번 ‘낭만더하기’의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이는 작년 12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의 마지막 의결에 따라 후보 1번이 당선됐다는 공고에 후보 2번이 수용 거부 의사를 보여 재차 논의 끝에 합의된 결과다. 양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및 중선위와 학생팀은 지난 1월 9일, 선거법 관련 권위자인 우리 대학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해당 사안을 자문하는 자리를 요청하며 자문 결과에 따른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문에 따르면 징계 의결 당시, 학칙상 의결권이 없는 인원(상임위원을 제외한 집행부)이 징계 의결을 진행하였으므로 의결의 효력이 없으며, 징계 사항이 유권자들의 투표에 끼친 영향이 없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따른 당선이 유효하다는 결론이었다. 따라서 유권자 3천555명 중 무효표 350표를 제외하고 2천197표를 얻은 기호 1번 ‘낭만 더하기’ 선본이 최종 당선됐다. 죽전캠퍼스 51대 총학생회 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작년 10월 25일부터 당선이 확정된 1월 1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선거가 계속된 셈이다. 사상 유래 없는 선거 진행 속에서 학생들의 의견도 제각기였으나 대체로 중선관위의 일방적 결정을 비판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우여곡절 끝에 51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낭만더하기 총학생회는 많은 우려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염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으니 낭만더하기 총학생회는 그야말로 역대급 총학이라 학생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임기를 보냈다. 우선 에브리타임을 통해 학생들과 상시로 소통을 하는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기간마다 학생들이 요구했던 재학생 존인 '단국존'을 최초로 설치해 재학생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전체학생총회를 개최했다는 점 역시 작년 총학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학교 인근의 식당 및 카페들과 제휴사업을 체결해 학생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운영 역시 단국존을 비롯해 라인업, 구성, 홍보, 디자인 등이 이전보다 확연히 달라졌다는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예년의 금주 축제에서 외부업체를 통한 주류판매는 학생들의 요구를 100%로 충족해주는 것이었다. 성적 공시시 학교 앱을 통한 알람도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요구였는데 낭만더하기 총학에 의해 실현될 수 있었다. 흡연구역 재조정과 흡연부스 설치 또한 수년째 해결되지 않던 문제였는데 이 해에 해결되었다. 이밖에 개교기념품으로 지급된 텀블러 역시 높은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고, 학교 굿즈 사업, 마스코트 사업 등을 통해 애교심을 고취하는 점에서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51대 낭만더하기 총학생회의 한 해를 정리하면 시작은 초유의 선거 사태로 어렵게 출발하였지만, 그러한 논란이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공약 이행률은 무려 90%를 달해 약속된 공약을 거의 다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낭만더하기 총학이 한 해 동안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다. 낭만더하기 총학 임기 말에는 역대급 총학이라 불리며 연임을 바라는 글이 에브리타임에 줄을 이을 정도로 지지도가 높았다. 결국 낭만더하기 총학은 총학생회 사회에서 흔치 않게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