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벌신사 (문단 편집) == 서브컬쳐 계통에서 사용하는 의미 ==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복장이 전혀 바뀌지 않는 캐릭터'''들을 남녀 상관없이 지칭하는 말이다. [[일상물]] 내지는 [[배틀물]] 등에서 상당히 자주 보인다. 중간에 시간상 계절이 바뀌는 작품인 경우 하복과 동복으로 옷이 바뀌긴 하지만 그 뿐이다. 여름 내내 한벌, 겨울 내내 한벌만 입고 다닌다. 긴팔, 반팔 차이만 있지 그 옷도 똑같은 경우도 많으며, 아예 계절감각 집어치우고 '''같은 옷만 수십 벌씩 옷장에 넣고 있는 캐릭터'''도 있고, [[스티브 잡스|매일 매년 프레젠테이션 복장이 항상 똑같았던 실존인물]]도 있다. 이런 단벌신사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유는 [[귀차니즘]] 및 캐릭터성 때문이다. 특히, 일본만화의 경우, 캐릭터들의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림체]] 항목 참조], 때문에 캐릭터 구별을 위해 머리카락 색깔 내지는 헤어스타일 혹은 옷으로 구별 포인트를 잡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옷 자체에 포인트를 두고 캐릭터를 디자인하거나, 참 비실용적인 옷을 단지 튀어 보이기 위해 계속 고집스럽게 입고 다니는 경향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복장의 특이성(?)을 캐릭터성으로 삼는 캐릭터[* [[고스로리]], [[메이드복]], 귀족명문학교의 교복 등]인 경우, '''복장이 바뀌면 캐릭터성이 사라진다.''' 한마디로 [[도장 찍기]]를 얼굴 이외에다 하는 것이다. 너무 남발하면 불필요한 오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nigallers&no=379756|저녁까지 데이트를 한 남녀가 다음날 아침에도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과연 그걸 단벌신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밤새도록 뭔가를 했다고 생각할까? 참고로 링크된 작품과 캐릭터는 [[C(애니메이션)]]의 [[이쿠타 하나비]].]를 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특별한 이벤트라도 아닌 이상 작가가 굳이 복장을 바꾸는 귀찮음을 감수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단벌신사까지는 아니라도 대체로 캐릭터가 주로 입고 다니는 복장 정도는 정해저 있는 경우가 많고 캐릭터의 복장이 매일 바뀌는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만화/애니메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같은 헤어스타일과 하나의 독특한 헤어컬러를 지속적으로 고수하는 것 조차 '이상한 일'이다.[*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이것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는 만화세계에서 인간의 헤어스타일은 미키마우스의 귀처럼 '신체 일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바뀌지않은 옷'에 대한 독자의 염증이 반영되어 '옷의 교체'가 일어나는 것처럼, 머지않아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즉, 의상이 교체되지 않는 것의 현실성에 대한 지적 역시 결국 '실제 세계에 기반한 현실성 추구'라기 보다는 장르특성 안에서의 '나름대로 현실성 추구'라는 한계 지닐 수 밖에 없는 것. 데이트를 앞두고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작중 캐릭터가 리디자인이 된다거나 하는 식의 '의도된 전환'의 기능을 지닌 경우 외에 장면마다 옷을 바꾸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디자인 교체에 가깝다. '''옷을 자주 갈아입는 여캐'''는 작가가 매우 신경써서 밀어주는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그만큼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특별한 전환 상황(이벤트)'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새로운 옷을 그려입히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 수고까지 들이는 상황 자체가 작가가 직접적인 애정을 담고 있지 않으면 일어나기 힘든 상황인 것. 디자인 교체는 곧 노동이다. 때때로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서비스 신의 성격을 띄기도 하는데, [[큐티하니]] 같은 작품의 경우 그런 요소가 작품 자체의 정체성의 큰 부분을 담당하기도 한다. 또한 위에서 도장찍기를 언급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해서 작가가 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캐릭터는 "이 캐릭터는 도장찍기 하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일종의 발로로도 여길 수 있다는 얘기다. 단 [[아이돌 마스터]]나 [[러브 라이브!]] 등으로 대표되는 [[아이돌]]물은 예외에 해당한다. 아이돌이란 직업의 특성상 매번 일을 보러 나갈 때마다 업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복장을 사용할 필요가 있고, 특히 무대에 나갈 경우, 매번 다르고 새로운 무대 의상을 선보여야만 한다. 때문에 이들은 단벌신사 논란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