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사 (문단 편집) === 꽃이 지는 시간 === [[파일:단사1.png]] 150화에서 언급된 적이 있던 불로초 일족, 그 수장인 단사의 첫 등장 에피소드이다. 마른꽃병이 불로초 일족의 저주일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듯 하다. 원로들은 마른꽃병이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고 치부하며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단사의 딸을 희생시켰다. 그 일로 단사는 '''"그래 좋다. 네놈들이 말하는 그 마른꽃병이 우리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고 치부한다면 원하는 대로 해주마"'''라고 하며 분노한다. 최근 천계에서는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원로회에선 금방 처리될 일이라며 알리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천지해에 일을 떠넘겨버린다. 민심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무언가를 숨기려는게 있을거라 말하며 나타나는 불로초 수장 단사. 불로초 일족의 마을에는 혼돈의 시절부터 존재하던 고목이 있는데 천계에 큰 일이 닥칠 때마다 가지에 꽃을 피워 알려준다고 한다. 륜은 재앙의 징조를 알려준 단사에게 감사하지만, 단사는 천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알려준 것이라고 하고는 곧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다른 이유 보다는 시비를 걸었던 시계에게 죽음의 냄새가 난다는 식으로 도발했다가 시계가 오히려 최근에 아내와 사별했다는 말을 듣자 의도치 않게 고인 드립 쳤다는 죄책감 때문에 핑계 대고 튀는 모양새(...), 희생된 자신의 아내가 생각난 듯 하다.]. [[파일:단사3.png]] 시화에게 소집 마무리를 맡긴 뒤 륜은 재빨리 단사를 쫓아가지만, 단사가 뒤를 돌아보자 엉겁결에 숨어버리고 만다. 할 말이 있으면 나오라는 말에 뜻밖에도 시화가 나타난다. 이후 시화와의 대화를 보면 천계는 싫지만 황룡들은 그렇게 싫지 않다며, 이런 천계를 위해 움직이는 황룡들을 동정하며 사라져버린다.[* 사라지면서 "작고 영특한 황룡'''들'''아."라고 했는데, 륜이 미행했다는걸 이미 알아 챈 듯하다.] [[파일:단사4.png]] 다음 날, [[마유(천지해)|마유]]의 약방에서 차를 마시던 륜은 마유에게 단사에 관해 얘기하다 황도를 찾아온 단사와 다시 마주한다. 황도와 친분이 깊은듯한 단사는, 황도의 제자인 마유를 보고 마윤이라 착각한다. 자초지종을 들었던 단사는 천계는 싫었지만 마윤은 상냥해서 좋았다며, 옛날을 그리워한다. 돌아가려는 단사를 붙잡는 륜. 자존심을 언급하는 단사에게 륜은 '''"자존심만 세우다가 이루고자 하는 일을 그르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어딨습니까!"'''하고 말한다. 그것이 틀린 말이 아님을 인정하면서도, 륜의 뜻대로는 움직이지 않을거라며 단사는 또 다시 사라져버린다. 마을로 돌아온 단사는 불로초 수장이 되었던 죽은 딸을 생각하고, 그 동안 륜은 단사에게 붙여놓은 부적을 이용해 불로초 마을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녹환의 도움을 받아 마을로 들어가는 문을 열지만 륜이 들어가자마자 닫혀버린다. 단사는 륜이 자신에게 부적을 붙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무슨 일을 꾸미는지 보기 위해 륜이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일부러 모른 척 했다. 천지해 소집에 참여해달라고 말하러 온 건지 묻는 단사에게, 륜은 마른꽃병에 관해 묻고, 륜도 마른꽃병을 불로초 일족의 소행이라 여기는지 묻자, 보편적으로 알려진 진실을 늘어놓으며 단사에게서 직접 마른꽃병에 관해 들으려 한다. 마른꽃병이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는 말이 퍼지게 된 이유는 '외관유지'때문이었다. 모든 천계인이 어떤 식으로든 단련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외관을 한 자들이 바로 그런 이유인데, 늙지않는 외모는 갖고 싶지만 어떤 노력도 하고 싶진 않은 자들이 불로초 일족을 노리기 시작했다. 단사의 아내도 그 과정에서 희생되었고, 일족을 지키기 위해 불로초 마을인 '마른꽃 마을'을 숨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불로초 일족을 끌어내기 위해 마른꽃병이 불로초 일족의 저주라는 말을 퍼뜨렸고,[* 불로초 일족은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는다.] 민심은 쉽게 흔들렸다. 단사의 뒤를 이어 수장직에 올랐던 당시의 2대 불로초 수장 '초화'는 해명을 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아빠, 걱정마세요."''' '''"굳이 해명할 것도 없다! 우릴 끌어내려는 심산이야!"''' '''"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 일족이 오명을 쓰잖아요. 내 일족은 내가 지켜야죠. 그게 수장의 책임이죠?"''' 초화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마른꽃병에 관한 '''진짜''' 진실을 알게 된 륜은, 불로초 일족의 저주가 원인이 아니라면 치료법은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사는 __불로초 일족은 마른꽃병에 걸리지 않는다__는 사실을 토대로 연구하면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다만, 천계를 위해 움직일 생각은 없다며 일족을 지킬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륜은 단사가 일족을 지켜야 하는 것 처럼 자신도 천계의 백성들을 지켜야 하는 황룡이라고 말하고, 그런 륜에게 단사는 내기를 제안한다. 단사가 륜에게 제안한 내기는 불로초 마을에서 야광초를 찾는 것. 그러나 마유의 말대로라면, 야광초는 문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루의 형태로는 볼 수 있지만 원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극소수만 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