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아 (문단 편집) === 컨셉 === 단아의 배경설정 또한 기존 마영전의 세계관과 동떨어진 굉장히 이질적인 설정으로 혹평을 받고 있는데, 켈트신화를 기반의 마영전 세계관에서 뜬금없이 동양배경의 저승세계에 속한 검사이자 하늘사람이라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설정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한술 더 떠서 저승왕의 명을 받아 생과 사의 균형을 관장하고 있었으나, 죽은 어미를 찾아 산채로 저승까지(!) 당도한 아이에게 마음이 흔들려[* 인간이던 시절 단아도 아이를 낳았던 경험이 있다.], 아이의 어머니를 이승으로 보내줬다가 큰 벌을 받고 영원히 이승으로 추방되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설정이 붙어있다. 마영전의 세계관에는 이비와 허크의 출신인 동양의 나라가 존재하지만, 단아는 동양나라의 출신이 아닌 그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저승세계의 출신이면서 뜬금없이 서양배경인 콜헨까지 당도하여 자신의 삶의 의미와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구원하고자 다른 세계의 여신의 예언으로 마족을 멸하기 위한 전쟁에 스스로 뛰어드는 등 설정이 아귀가 들어맞질 않는다. 레서와의 인연 콘텐츠에서 레서의 영기가 자신을 이곳으로 이끈 듯 하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아무튼 이것저것 짜맞춘 중구난방인 느낌. 아무리 다신교 설정이라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고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기존 캐릭터들에게도 없던 것은 아니다. 특히 소울워커나 클로저스처럼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얽히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임[* 물론 이러한 게임들도 각 캐릭터 시점에서 세부적인 스크립트나 진행이 다르거나 매끄러운 연결이 어려워 평행세계등으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과 달리, 근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 원맨쇼로 진행되는 마영전의 메인 스토리에 제대로 연결시킬 수 없는 1회성 혹은 외전에 가깝게 꼬아버린 캐릭터 배경설정과 인연 콘텐츠를 추가하고 밀어붙이면서 극심해졌다. 스토리의 메인 배경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동방의 망국 재건과 부흥을 목적으로하는 린은 그나마 나은 경우다. 적어도 메인스토리와 얽히는 문제점은 없으니까. 팔라딘이 연인이며 왕국 기사단에 복수하려는 카이, 이계신이 강림할 수 있는 마녀로써 시즌1의 메인 악역인 베라핌이 노리는 시공 자매등. 당연하지만 메인스토리 진행과 조화를 이루거나 짜임새가 맞지도 않으며 추가적인 스크립트 또한 없다. 벨과 레지나의 특수대사에서 이러한 점을 보완해줄 거라 기대했던 유저들도 있었지만, 헤기의 숙적인 케르 가문이 연루되는 마르젝트에서도 헤기에게는 아무런 추가 대사가 없었기에 그럼 그렇지 하고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위에서 언급이 되지 않은 캐릭터도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메인 스토리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캐릭터도 많지만, 대다수는 일단 콜헨에 보내서 이야기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죄다 주변인을 죽이거나 남아있어도 메인 스토리에 별 영향 없는 상태로, 혹은 중요한 인물이어도 아무런 연결 및 보완점도 없게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 에린이 강림한 당시 그 장소에 없던 인물들은 모든 기억이 백지가 된다는 설정까지 더하면 정말 허접하기 그지 없다. 그럼에도 인연 콘텐츠는 일일미션에 끼워넣어 강제하거나 동성 캐릭터 춤이나 타이틀 등 콘텐츠 자체를 즐기기보다는 보상때문에 억지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저러한 설정들이 메인스토리와 어긋날지언정 어디까지나 외전이나 맥거핀 정도로 흘려넘겼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죽은 사람을 되살렸다는 단아의 설정에는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이 생겼다. 메인스토리에서 '''죽음의 신인 크로우 크루아흐조차도 죽은 이를 완전히 되살릴 수 없으며, 그게 가능한 것은 시간의 권능을 가진 엘쿨루스라고 못박아 놓은 상황에서 저런 설정을 가지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시공을 다룬다는 시공 자매의 주적인 이계신이나 새벽의 종 일족에게 영기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 신 등 다른 외부의 신들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이들은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이나 충돌을 주지 않았다. 전자의 시공을 다루는 이계신의 경우에도 아리샤가 스스로 봉인을 풀고 직접 맞서려는 모습을 통해서 엘쿨루스와는 그 격이 다름을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도 있고[* 그러나 이 부분도 이제 애매해졌다. 시공간 왜곡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아르얀로드|이계신의 진정한 이름과 정체]]가 드러났는데 결코 어중간한 잡신이 아니다.], 후자의 경우에도 이미 오래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언급된다. 개발진도 이러한 지적이 나올 것을 예상하긴 하였는지, 혹은 지적을 의식한 것인지 단아의 인연스토리에 플레이어가 직접 죽음의 신을 언급하며[* 메인스토리상 메르의 언급처럼 크로우 크루아흐는 죽음을 유보시킬 뿐 죽은자를 되살려낼 수는 없다고 한다.] 이를 들은 단아가 저승왕이 죽음의 신보다도 상위의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긴 한다. 다만 출시이후 나중에나 추가된 인연 3레벨에서야 볼 수 있다는 점을 보면 뒤늦게 추가된 땜빵용 급조 텍스트나 설정일 가능성도 높은데다 저러한 대화가 나온다는 것은 플레이어가 이미 시즌2에서 크로우 크루아흐를 물리친 이후의 얘기라는 것인데, 상술한 카이나 시공자매처럼 이또한 설정상 매끄럽기 힘든 무리수인데다가, 저승왕을 세계관의 최고신마냥 묘사해버려서 또 산으로 가버렸다. 플레이어가 키홀과의 거래를 통해서 엘쿨루스의 권능을 이용, 죽은 사람들을 되살릴 때 저승왕은 왜 간섭하지 않았단 말인가? 훗날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관련 설정을 보완 및 수정하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답도 없는 개판을 만들어놨다. 종합적으로 이미 문제가 쌓일대로 쌓인 상황에서 해결이나 보완은 커녕 무리한 설정을 또 우겨넣은 셈이다. 인연 콘텐츠 자체가 짜증나는 숙제 취급을 받는데다 게임 내외적으로 여러 문제점 때문에 침체기를 맞아 이런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결국 출시 초기가 지나자 사그라들었다. 이러한 무리수 때문에 단아가 유독 부각되는 것이지만 사실 다른 캐릭터들 또한 마찬가지다. 본래 마영전은 초창기에는 스토리를 중시하던 게임은 아니었고, 이후에 노선을 변경했다 하더라도 벨라까지의 초창기 캐릭터 개개인의 배경이나 스토리는 그저 짧은 언급 정도였고 2차 창작이 흥하던 게임도 아니었던만큼 근본적으로 메인 스토리와 조화시키지 못할 인연이나 캐릭터 배경등의 억지를 계속해서 밀어붙인 폐해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