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운룡 (문단 편집) == 인간 관계 == 성격이 원체 개성있고 직설적이라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 후술하겠지만 현양진인 같이 누가봐도 온후한 인격자에게도 맘에 들지 않으면 노인네 새끼라고 말하는 그 성격 때문인지 [[청풍(한백무림서)|청풍]]을 제외한 다른 [[십익]]들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진천(한백무림서)|진천]]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제천의 이름으로도 제어가 안 된다고. * '''소연신''' 둘 다 비슷한 놈들인지라 '''사패들의 스승-제자들의 관계 중 가장 좋다.'''[* 진무혼-진천 부자도 진천이 죽으면 진무혼이 복수하러 갈 정도는 된다. 다만 소연신의 경우 단운룡이 죽을 것 같으면 몸소 행차하는 타입인데다 제자의 패널티까지 모두 지고 가려 할 정도라....] 심지어 부자관계인 진무혼-진천보다도 더. 소연신은 무공 뿐만 아니라 중원 각지의 명인들로부터 시서예화를 비롯한 온갖 교양과 지식을 익히게 하는 등, 사부로서 단운룡의 인생에 지침이 되어주었다.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좋게 보는 상황이라 단운룡이 위기일 땐 소연신이 직접 도우러 오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소연신은 도움 조금 주는 수준을 넘어 아예 목숨을 걸고 단운룡이 섭리를 넘은 대가를 본인이 다 짊어지고 등선하려고 했다. 제자도 스승 걱정하는 건 마찬가지라 공허에선 철위강이랑 괜히 싸우지 말고 논검이나 하라는 둥, 염라마신 처단 직후 소연신이 나타났을 땐 사부는 여기 있어선 안된다, 싸워선 더이상 남아있지 못한다 같은 독백으로 안위를 걱정하는 둥, 사제관계가 유독 친밀하다. * '''청풍''' 사부 덕후인 단운룡인 만큼 소연신의 종손자인 청풍에게 처음부터 굉장히 호의를 표했다. 처음 만났음에도 청풍을 믿고 전력을 다 소모한 뒤 청풍의 도움을 받기도. 사부의 종손자이므로 사제지간을 부자관계로 보는 배분 계산상 단운룡의 입장에선 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 조카뻘이라고 봐도 될듯. 청풍도 자신과 오극헌이 놓친 성혈교 칠사도를 단운룡이 공허도약으로 냅다 죽여버리자 놀라면서 명경을 처음봤을 때의 느낌, 호승심을 느낀다. 승뢰의 생사를 두고 둘이 잠깐 마찰이 있긴 했으나 이내 청풍이 한 번은 넘어간다. * '''명경''' 천잠비룡포 60장 단운룡 챕터까지는 굉장히 우호적이다. 천잠비룡포 중후반부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묘사[* 둘의 성격이 굉장히 강직하고 개성있다. 소연신은 명경의 아버지 삼안마군과 생사를 두고 격전을 벌였고, 단운룡에게 명경에 대해 말할때도 무지막지한 놈이 될 거라며 높게 평가해 단운룡이 불같은 호승심을 느겼다. 그러면서 '명경이 마인이 된다면 단운룡이 죽여라. 내가 삼안마군을 살려뒀으니 구실도 맞을 거다' 라고 덧붙였다. 그 이후 단운룡은 무당에 들러 다짜고짜 명경을 나오라고 했다가 문전박대를 당하면서 무당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됐다. 물론 이 경우에는 무례한 것이 단운룡이지만 그런 통상적인 예의범절을 신경 쓸 단운룡이 아니다.(...)]가 많았기에 둘의 사이는 결코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후반부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명경의 사부 허공진인에게 도요화가 구명지은을 입었고, 단운룡 본인도 명경의 사제 단리림에게도 구명지은을 입었다. 단운룡이 직접 내린 지시는 아니지만 단운룡의 최측근 양무의를 통해 천잠보의를 선물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신마대전 챕터에서는 아예 둘이 처음으로 직접 만났는데, 명경이 단운룡을 지원하고 단운룡은 명경을 도우며 제천대성과 홍룡을 격퇴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목숨을 한 번씩 구해줬다. 다만 개인적인 대화는 한 적이 없다. 이때문에 저 둘이 사이가 어떻게 해야 틀어지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아무리 저 둘의 성격이 개성있더라도 엄연히 협객인 만큼 이렇게 좋은 빌드업을 쌓은 상황에서 마찰을 일으킬 성격은 아니기 때문.[* 제천대성과 홍룡격퇴 후 천잠보의를 선물 받으나 이를 직접 사용해본 명경은 자신이 도운 대가보다도 과하다며 거절하려 했다는것을 감안한다면 명경쪽에서 빚을 졌다 여기고 있을 수도 있음에도 후에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 이때문에 만약 명경과 단운룡이 사이가 틀어진다면, 개인의 성격 차이보다는 북풍단과 의협비룡회의 사이가 틀어지기 때문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북풍단이나 비룡회나 선을 넘을 정도로 막 나가는 사람은 드물다보니, 십중팔구 [[효마|얘]]가 원인일거다~~[*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높은 확률로 사실인게, 후대 의협비룡회에 암시가 있다. 용안상주가 후대 의협비룡회의 내홍을 까면서 잘못을 해도 내치지 못한다는 말과 '''미친 광표왕'''을 같이 언급한다. 효마가 기어코 사고를 쳤고, 단운룡도 그런 효마를 끝내 내칠 수 없었던 모양.] * 진천 소연신이 진천을 두고 '진무혼과 다르게 아주 고약하고 그 자체로 시건방지다. 삼안마군처럼 마도에 몸담은 이 혹은 악인은 아니지만 꺼림칙한 놈. 하늘의 법도를 생각하면 없어져도 상관없다. 뭣하면 너가 죽여라.' 라고 상당히 거칠게 말한데다 원태를 보내 강설영과의 파티를 해체하는데 일조한 지라 당연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천잠비룡포 55장 환혼 챕터에서 드디어 조우. 처음 보자마자 엄청난 존재감을 느낀다. 이전에는 그다지 탐탁지 않았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막상 싸울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진천이 혼돈조차 넘어선 절대자이기는 하나 아직은 인간이라는 느낌을 받아서인데다 하늘,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진천의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인 듯. 이때문에 진천에게 신궁의 안위를 부탁하고 진천이 만전을 기하겠다며 확언하자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청풍, 명경이 진천과 만났을때와 단운룡, 진천의 만남은 서로 사뭇 다른데, 단운룡이 먼저 만나러 간데다 진천에게 '진천의 미래가 보인다. 지금이야 지독하게 외로워 보이지만 하는 꼴을 보니 죽을 때는 고독하진 않겠다.', '사람을 장기말로 보는 경지라면 나는 애초에 서있는 길 자체가 다르다.' 라고 깊은 인상과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천잠비룡포 10권 36장 공성(攻城) 챕터에서 한백의 한백무림서 초안이 나오는데 그때 '비룡제는 애초부터 [[진천(한백무림서)|회주]]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중략).......' 라고 나오는데 사이가 확 틀어지지는 않을 듯. 진천 측에서는 상당히 좋게 보는듯. 단운룡 본인은 부정하지만 싸가지 없는 성격이 둘 다 비슷하다.(...) 진천 본인도 다른 사패의 제자들인 유광명, 백무한 보다 단운룡이 훨씬 자신과 가깝다고 인정한다. 진천 본인은 단운룡의 미래가 보이지는 않지만 단운룡이 자신의 미래가 보인다[* 실제로 하늘의 이치를 읽는 진천의 경우 십익을 비롯한 운명을 읽을 수 없는 [[십익|소수의 존재]]를 제외하면 구체적인 미래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는 단운룡이 진천의 미래를 읽는 것은 당연히 무리이며, 그저 막연한 감상을 말하는데 지나지 않는데도 고독과 허무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진천에게는 반가운 위로가 된 것.]고 하자 한순간 짓눌린 허무에서 벗어나 흥미를 느끼기도. 이 외에도 진천이 사패의 제자에 입신의 경지에 들어선 만큼 모두가 어려워 하나 단운룡은 (연배는 한참 어려도)항렬로 따지자면 똑같은데다 자신에게 아주 건방진 동생처럼 대하는지라 오랜만에 이 세상으로 돌아와 인연의 친근함을 느낀다. 단운룡이 고맙다고 말하자 인간적으로 웃으며 단운룡은 협제의 하나된 제자가 맞다고 인정하기도. ~~[[공야천성|????]]: 자네는 협제의 제자가 아닐세.~~ * 승뢰 단운룡 챕터에서 처음 만났으나, 청풍, 명경과 달리 승뢰가 모든 힘을 잃었던 탓에 마주하고도 별다른 인연의 끈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이후 승뢰가 청풍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청풍을 가로막고는 나중에 죽이라며 설득했다. 그래도 단운룡도 어찌됐든 협객인지라 수많은 정파 무인을 죽인 승뢰를 좋아하진 않을 듯. * 유광명 구주쌍룡이라 묶여 부르는데다 사부들이 라이벌이다보니 서로 친해지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천룡상회가 강씨금상의 몰락이나 천잠비룡포 제작 과정에서 수상쩍은 모습을 보여주어 단운룡이 경계심을 품은 상태. * 월현 암제의 부정적인 기운으로 인해 날카로워진 월현이 단운룡을 암제의 수하로 착각해 먼저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어찌저찌 잘 넘어가고, 되려 단운룡은 조언과 함께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월현은 의협비룡회에게 천잠사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다.(...) 다행히 단운룡은 자리에 없어 이 협박을 직접 듣지 않고, 들은 사람도 용부저, 양무의로 단운룡에게 고자질할 사람들이 아니라 단운룡이 이 사실을 알지는 못할 듯. * 팽천위 단운룡이 처음으로 싸가지로 밀린(...) 인물. 팽천위는 나름 호승심이 일었는지 한 판 붙을 뻔하기도 했으나 의협비룡회가 전마인을 상대로 고전하자 마음을 접는다. 단운룡이 고전할때 팽천위가 단운룡을 도와줬다. 단운룡은 자신이 위험했다며 '빚'이라고 인정했으나 팽천위는 '자신이 나서지 않았어도 단운룡이 위기에 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라며 단운룡을 인정했다. 단운룡도 싸가지로 한 방 먹고 발끈했으나 곧바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비춰 보며 팽천위의 어두운 면을 이해했다. * 백무한 사부들은 서로 싸운 적도 없는데 둘은 치고받으면서 싸웠다. 그것도 적벽이 불타고 수많은 부하들의 생사가 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세력을 이끄는 수장이라는 것들이, 그것도 단순히 호승심 때문에, 그것도 생사를 걸고.(...) 백무한이 먼저 단운룡을 제천대성으로 오인하고 다짜고짜 선공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오해가 풀린 이후에도 백무한이 먼저 단순히 호승심 때문에 적벽으로 돌아가려는 단운룡을 붙잡고 싸움을 걸었다. 단운룡도 적극적으로 거부하지는 않았으나 백무한이 더 강하게 싸움을 요구했다. 하마터면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죽을 뻔 했다. 자칫 단운룡이 큰 부상이라도 입었다면 제천대성과 홍룡 앞에 비룡회와 북풍단은 그 날로 괴멸당할 뻔 했다. 이런 어거지 상황에서도 단운룡은 충돌의 여파로부터 백무한의 부하를 살리기 위해 출수를 거두며 사실상 판정승을 따냈다. 보면 알겠지만 단운룡이 싸가지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십익들의 첫 대면은 우호적이거나 다른 십익이 일방적으로 시비를 털었다. 즉 적어도 첫 만남에서는 단운룡의 성격이 다른 십익과 갈등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