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 (문단 편집) == 역사적 인식 ==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천체이기 때문에 [[고대]]에는 상당히 고마운 천체로 인식되었다. 삭과 삭, 망과 망의 간격은 대략 30일 정도이며, 이 단위는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조금씩 다르나 날짜의 단위로 사용되었다. 이는 단위로서의 달(月), 'month' 등의 호칭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동양에서는 달마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정월 대보름]], [[유두(명절)|유두]], [[백중]], [[추석]] 등의 명절이 있었다. [[중세]] 때부터 전통적인 동서양의 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게 되는데, 동양에서는 달을 푸근한 것, 좋은 것, 길한 징조, 풍요의 상징 등으로 본 것에 비해 서양에서는 달을 불안한 것, 불안정한 것, 흉한 징조, 광기, 공포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등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래서 서양의 관용구 중 하나가 유독 사건 사고가 많은 밤을 두고 "달밤이라 그런가봐"가 있다.] 여기에는 달과 관련된 유럽권의 여러 민간 신앙과 주술이 [[기독교]]의 교세 확대로 인해 이교도의 문화로 정의되어 금지되었던 영향도 있고,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 [[대 플리니우스]] 등이 [[바이오리듬]] 마냥 달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기도 했던 만큼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이로 인해 동양인들이 서양의 매체를 볼 때 달에 관한 복선이나 암시 등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름달]]의 경우 공포스런 일들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암시로 자주 사용된다.[* 다만, 현대에는 동서양 교류가 많아져 동양에서도 서양 창작물의 영향을 받아 달을 공포장치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대표적인 작품이 [[전설의 고향]].] 동양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날이 명절인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 [[정월 대보름]]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 했으며, [[백제]] 시대부터 내려오는 노래인 [[정읍사]]도 달에 소원을 비는 내용이다. [[신라]]는 여러모로 달을 상징으로 중요하게 여긴 기록이 많은데, 달 모양 [[군기]]를 사용했고[[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642850&cid=49615&categoryId=49615&expCategoryId=49615|신라 무관 3]], [[왕궁]] 이름도 달에 비유해 [[경주 월성|월성]]으로 지었다. 지금도 월성 위성지도를 보면 [[초승달]] 모양 언덕 지형이 보인다. 반면 서양에서는 보름달 아래에서 마귀들이 축제를 벌인다고도 하고, 보름달이 뜨는 날엔 [[늑대인간]]이 돌아다니고, 보름달을 보면 미친다고 생각했다. "달"이라는 뜻의 Luna에 "-스러운," "-적인"의 뜻의 접미사 -tic이 결합한 단어인 [[루나틱|Lunatic]]은 미치광이를 의미하며, lunacy는 아예 정신병 또는 광증을 뜻하고, [[타로 카드]]에서도 "Moon" 카드의 정방향은 부정적인 의미다. 실제로 서양의 경우는 현대에도 달의 움직임과 의학, 거기다 심지어는 사회학을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그러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학계에선 이미 사실상의 [[유사과학]]으로 분류한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일부 곤충들 중에는[* 곤충을 [[육각류]](Hexapoda)가 아닌 단악류(Uniramia)라고 할 경우] [[노래기]]나 [[꿀벌]] 등의 사례처럼 몸무게의 변화가 달이 차오르는 주기와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 일이 분명히 있다는 말이 있기도 하나, 일단 일부 곤충들에게 적용되는 일이 [[영장류]]에게도 꼭 발생한다는 근거가 없을 뿐더러 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진 곤충들의 경우도 몸무게의 변화 외에 더 고차원적인 생리적 변화는 발견된 바가 없다. 이쪽으로 연구하는 생물학자들도 스스로의 연구성과가 이런 방향으로 확대해석되는 일은 매번 경계하고 있다. 중근동과 고대 서양에선 달은 곧 [[여신]]이며 마술적 힘으로 상징, 숭배되었다. 어디라고 짚을 것 없이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태양]]과 대비되어 달은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와 [[아폴론]]은 남성, 달의 신인 [[셀레네]]와 [[아르테미스]]는 여성으로 묘사되었다.] [[북유럽 신화]]나 [[메소포타미아 신화]], [[일본 신화]], [[한국 신화]] 등 여러 고대 사회의 이야기 속에서는 반대로 태양을 여성으로, 달을 남성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동양에서도 [[음양]]설의 영향인지, 태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달은 여성으로 묘사되는 빈도가 잦았다.[* 한국 신화이자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처음에 여자가 달, 남자가 해 쪽을 맡으려 하다 사정이 있자 그제서야 바꾸는 것이 대표적. 다만 일본의 월신(月神) [[츠쿠요미]]의 자세한 성별은 불명이다. 여신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한편, 서양 천문학사에서 1178년 중세 잉글랜드 [[캔터베리]]에서 수도승 5명이 달에 발생한 천체충돌을 목격했는데, 후대에서는 이것이 달의 크레이터중 하나인 [[조르다노 브루노]] 크레이터 ([[https://en.wikipedia.org/wiki/Giordano_Bruno_(crater)| 위키백과 설명]])의 발생위치라고 추정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