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문단 편집) == 인디에서의 인기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홍대앞 인디씬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별로 주목된 바가 없는데, 이진원의 정체성의 핵심은 홈레코딩과 더불어 직접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모델의 구현이었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1집 [[Infield Fly]] 의 초판은 대학시절부터 작곡해 온 약 200여 곡 중 몇 곡을 추려내어 2,000장을 자체 제작했다. 이 중 1,599장을 판매하고 1장은 자신이 소장하고 400장은 지인에게 증정했다. 앨범 발매일은 2003년 2월 6일이었고, 모든 앨범을 통신판매[* 가까운 지역인 홍대앞 지역에는 직접 배달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당연히 택배인 줄 알더라'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와 신촌 향뮤직을 비롯한 홍대 앞 인디음악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하였다. 이 앨범은 1년 1개월 정도 걸려 2004년 3월 2일 완판되었다. 그는 이 이후 '1년에 한 장 앨범을 내고, 이걸 팔아서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처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이후 폴리캐년과 계약하며 1집을 재발매하며[* 품절되었다가 2017년 향뮤직에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런 모델을 실제로 수행할 기회는 미뤄졌다. 1.5집까지 폴리캐년에서 발매하였으나 1집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2집 'Scoring Position'이 유니버설에서 발매되었다. 2집이 1집만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판매가 되고, 1년마다 앨범을 내겠다는 계획으로 돌아가 그는 '라일라뮤직' 을 설립하며 1인 제작사이자 유통사, 가수이자 작곡가이자 연주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되면 계속 하고, 아니면 말고' 의 마지막 뱃심으로 'Single Hit #1'을 발매했고, 이후 공연과 앨범 판매를 반복하며 '그럭저럭 직장인만큼 버는' 수익을 올렸다. 인터뷰 등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으로 연봉 1200만 원이 목표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망하기 몇 달 전 있었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그 목표를 최근 달성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다음 목표로 연봉 2천과 결혼을 이야기했었다. 이후 앨범에서도 지속적인 '독립 판매구조' 를 유지하였으며, 이는 '음악을 만들고 이를 파는 구조를 단일화하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적은 판매량에서도 수익을 극대화한다' 는 나름대로 시장 상황에 대한 자구책이었다. 그의 노래 가사대로 '노래를 팔아서 먹고살아야' 하는 입장에서, 그가 취했던 앨범 판매 방식은 당시 홍대앞 인디씬에서는 '가수들에게는 부럽고 제작자들에게는 미움받는' 방식이었지만, '직접통신판매' 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방식 자체는 현재시점에서도 여전히 인디음악의 - 특히 CD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 구조[* 현재 [[제이통]]이 홈페이지에서 직거래신청을 받아 앨범을 판매하는 형식을, [[57(밴드)]]이 공연장과 SNS 메신저를 통해서만 직접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아 아티스트들이 중간유통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와 거래하며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수단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정신적 계승에 대해 언급될 수 있는 이런 시도들과는 별개로, 달빛요정을 제외하고는 고작 두 케이스밖에 없다는 것에서 주류로 편입되지는 못한 방식이란 부분임이 여실히 보여진다. 심지어 제이통의 경우에는 최대의 아군일 수 있었던 이센스가 이런 식의 유통 시스템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가는 길이 갈라졌을 정도로 뮤지션 사이에서도 여전히 이견이 많다. 그리고 아예 음원사이트마저도 배격했던 제이통도 2022년 이를 포기하고 본인의 음원을 음원 사이트에 전부 업로드 했다. 다만 앨범은 여전히 본인의 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로는 여전히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