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구 (문단 편집) === 캐롬 당구 === [[파일:carom_billiards.jpg]] Carom billiard/Billiard français[* 불어 명칭. 프랑스 당구라는 뜻이다.] 유럽 대륙과 라틴 아메리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당구로, '''한국에서 당구라고 하면 거의 이쪽을 가리킨다.''' 캐롬(Carom) 당구란 명칭은 미국에서 지어졌으며[* 어원은 프랑스어 carambole(빨간 표적)에서 왔다고 전해진다.], 영국과 유럽에선 캐넌(Cannon) 당구로 부르기도 한다. 사전적으로 캐넌은 명사로 '대포'라는 뜻이지만, 대포알이 표적에서 터지면서 이곳저곳 여러 군데에 피해를 준다는 'to hit and rebound' 라는 동사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에, 3구 당구의 수구가 제1적구에 맞은 다음 쿠션 여기저기 돌아가며 부딪히고 제2적구에 맞는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초기에는 3구 당구공을 캐논볼로 불렀다. 그런데 [[인도]]와 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보드 경기인 까롬(Carrom)[[ https://gabenori.tistory.com/940|#]] 게임이 있는데, 카롬의 판과 돌의 형상은 물론 진행 방식이 이와 흡사하기에[* 후술하는 4구와 식스볼의 경우는 더욱 비슷해진다.] 3구 공을 캐롬볼, 캐넌 게임을 캐롬 당구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주로 캐롬 당구로 칭해진다.[* 인도는 당구의 발전에 역사적으로 꽤 밀접하다. 인도에 주둔하던 영국군에 의해 고안된 스누커 역시 1875년 인도에서 태동된 것이다.] 한국에서 주로 치는 4구, [[쓰리쿠션]]이 바로 캐롬 당구로 구멍(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두개 이상의 적구를 연속해서 맞히는 경기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캐롬 당구가 크게 인기가 없고, 일본에서 당구장을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 포켓볼만 놓여져 있다. 한국에서 당구용어로 자주 쓰이는 말들이 일본어 변형어인 점을 감안했을 때, 참 신기한 일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보다 몇 세대 전에나 캐롬대를 했지 한물갔다는 느낌이고, 현 세대들은 캐롬 당구가 있다는 걸 당구 애호가가 아닌 일반인 중에 아는 사람도 없을 정도. 일본에서는 [[https://billi-walker.jp/|빌리워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사전조사를 한 뒤 캐롬대가 있는 당구장을 일부러 찾아서 가지 않는 이상, 4구, 3구를 칠 수 있는 당구장을 일본에서 보기 힘들다. 캐롬대가 있더라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대개 역사가 매우 긴 당구장의 경우만 그렇다. 게다가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매니아 층만을 중심으로 캐롬 당구를 하는데, 그 매니아 층도 한국과 달리 고령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 '''4구 경기''' 한국에서는 주로 공 4개를 가지고 하는 4구를 많이 하지만, 4구는 한국이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위키피디아에도 Sagu, Yotsudama라고 설명되어 있을 정도. * 한국에서 가장 정석적으로 진행하는 룰 (일명 "아카토리") 4구의 득점 방식은 2개의 적구를 모두 맞히되 상대방의 수구를 맞히면 안 된다. 빨간색만 두개 쳐야되는 한국식 경기 방식을 일본어로는 赤取り(아카토리, 빨갱이 사냥)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한국에서 하는 게임 방식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4구당구라고 하면 무조건 빨간색 두개를 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일본의 위키페디아에도 한국에서는 아직도 4구 당구가 인기가 높으며, "아카토리"라는 게임을 주로 즐겨한다고 직접적으로 써 있을 정도이다. 한번 성공시 득점은 1점이며, (설령 빨간 공 2개를 맞췄다 하더라도) 상대편 공이 맞았거나, 아무것도 안 맞으면 점수가 -1점씩 깎인다. 그러나 동네 당구장에서 관용적으로 말하는 점수는 1개당 10점을 놓고 말을 한다. * 일본에서 가장 정석적으로 진행하는 룰 일본에서 하는 4구의 일반 룰은 빨간공이든, 상대편 공이든 상관없이, 수구로 나머지 공 세개 중 두 개이상을 맞추면 득점이다. 이는 현재나 옛날이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옛날과 달라진 점은 점수배치이다. 일본의 옛날 룰대로라면, 빨간공 2개를 맞추면 3점, 빨간공과 나머지 공 한 개를 맞추면 2점, 세 공을 다 맞추면 5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배치가 달랐다. 그래서 과거 일본의 4구 고수들은 3개를 다 맞췄을 때 가장 점수를 높게 받기에, 3개를 다 맞추려고 노력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올려갔었다. 하지만, 현재는 간소화해서 어떻게 맞았든 2개 이상이면 1점을 주며 동점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득점따기는 일본 룰 방식이 더 쉽지만, 특히나 중,상급자 이상인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었을때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면 득점 먹히기가 너무 쉬우므로, 일본 룰 방식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는 대회에서 경기의 종료 및 승패의 기준이 되는 점수는 대개 150~200점 내지이다. 한국과 달리 한 번 득점 성공시 (한국도 공식룰이 아닌 동네룰이지만) 10점이 아닌, 위에서 말한대로 옛날 방식을 적용해서 어떻게 맞았냐에 따라 2,3,5점으로 계산하거나,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어떻게 맞았든 그냥 득점이면 1점으로 취급하여 계산하기도 한다. 어느쪽이든간에, 한국처럼 득점당 10점은 아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말하는 4구 점수와 한국에서 말하는 4구 점수는 크게 차이난다. 참고로 한국/일본에서 사용되는 4구용 당구대는 대회용 당구대보다 작고, 4구용 당구공은 3구용 당구공보다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좀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 특히 당구 실력이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서면 공을 모아 놓고 몰아치기(보통 '세리'라고 부르는 기술. 이기범 선수가 세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로 다득점하는 것이 가능해서 대회 수준에서 4구 종목을 채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https://youtu.be/qQzh5V7jrlY|한 경기에 498점(하이런 211점)을 내는 영상]] [[https://youtu.be/pUvTBx6AY2g|그리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세리로 521점을 낸 이기범 선수]]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세리를 과도하게 구사하면 욕먹기 딱 좋으니 적당히 사용하는게 좋다. 3쿠션의 전설들을 모셔놓고 4구를 치면 이런 개그성 동영상이 나온다.[[https://www.youtube.com/watch?v=rEjub89hjKA|#]] * 무조건 한 큐 룰 세리를 방지하기 위하여 나온 비공식 룰이다. 원래는 득점을 하면 득점한 사람이 이어서 치는게 맞는 것 인데, '무조건 한 룰' 에 서는 득점을 해도 이어서 치지 못한다. * 초보자용 4구 (핸디 30점만 플레이) 파울이 나도 점수가 내려가지 않는다. * 4구 2대2 스카치게임 두명끼리 팀이 되어 팀원끼리 서로 번갈아 치는 룰이다. * '''3구 경기''' 자신의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면 된다. 두 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게 전에, 수구를 '''3회 이상''' 당구대 쿠션에 닿게 해야 득점이 인정되는 '3쿠션'경기 방식으로 프로 경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초보자용 3구 아무런 제약 없이 수구로 2개의 적구를 맞히면 되는 경기다. 상대방 흰 공을 맞히는 파울도 없어서 사실상 4구보다도 규칙이 간단하다.[* 다만 대회용 당구대와 정규 3구용 당구공으로 플레이한다면. 초보자에게 결코 쉽지 않다.] 쿠션의 요구사항이 없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사용되나, 한국에서는 입문용으로 4구 경기를 더 많이 사용한다. 또한, 이 역시 4구와 마찬가지로 몰아치기 문제가 있기에, 실력이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규칙으로 플레이한다. * 보크라인 몰아치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을 반드시 일정 영역 밖으로 쳐내야만 득점이 인정되며 유럽에서 주로 즐기는 경기 방식이다. Partie Libre 또는 Cadres 라고 부르는데 약간 규칙은 다르지만, 영역내에서 몰아치기가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 3구 원쿠션 두 개의 적구를 모두 터치하게 전에, 수구를 '''1회 이상''' 당구대 쿠션에 닿게 해야 득점이 인정되는 경기 방식으로 아시안 게임에서 채택되었다. * 3구 죽빵룰 일반 득점은 1점, 뱅크샷 (빈쿠션)은 2점으로, 플레이어끼리 칩을 모아 1점 득점당 칩을 획득하여 경기 마무리시 획득한 칩을 가져가는 일종의 내기이다. 그러나 요즘은 노름의 위해성이 알려지고, 규제가 심해지다 보니 칩을 모으는 것은 점점 없어져 가는 추세이며 그 대신 득점당 상금을 부여하는 '상금죽빵 룰'이 생겨났다. [[https://youtube.com/c/%EB%8B%B9%EA%B5%AC%ED%95%B4%EC%BB%A4|상금죽빵 당구를 중개하는 유튜브 채널]] * 3구 2대2 스카치 게임 두명끼리 팀이 되어 팀원끼리 서로 번갈아 가며 치는 룰이다. [[https://youtube.com/c/SugeunLeeChannel|3구 2대2 스카치 게임을 하는 유튜브 채널]] * '''식스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식 경기는 아니고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즐기는 경기이다. 말 그대로 6개의 공을 가지고 하는 경기인데, 여기에 [[화투]] 패를 더해서 플레이한다. 자세한 룰은 [[https://youtu.be/RwpX2RZ5w8U|이 영상]]을 참조. 2020년에 식스볼을 소재로 한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0713|동명의 영화]]도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