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당뇨병 (문단 편집) === 급성 증세 === * [[저혈당]] 해당 증세는 인슐린 투여 요법을 받는 1형, 혹은 2형 당뇨병 환자, 혹은 췌장을 강하게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유도하는 설포닐우레아(줄여서 SU제. 아마릴이 대표적) 계통의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메트포르민(다이아벡스 등) 약을 아예 안 먹거나 단독 요법을 처방 받는 경우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DPP-4 억제제(가브스, 자누비아 등), 나테글리니드(파스틱 등) 계열의 약물에서도 저혈당의 빈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인이라면 며칠을 굶더라도 위험할 만큼 저혈당이 되지 않는다. 체내 글리코겐부터 시작해 지방, 단백질 등이 분해되며 유지하기 때문. 물론 여러 날 아주 심하게 굶으면 지방과 단백질 분해 산물의 독성이 나타나지만, 죽기 직전이 되어야...] 하루 세 끼 정상적으로 식사하면서 평범하게 활동하는 정도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0%는 아니라 2형 당뇨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을 복용 안 한다고 해도 저혈당을 조심하기는 해야 한다. 설포닐우레아 계열이 아닌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2형 당뇨 환자들도 무작정 계속 굶거나 심한 운동을 지속하면 저혈당이 온다. 실제로 2형에다가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이유로 저혈당의 가능성을 무시하다가 병원으로 실려오는 환자들이 적지는 않다고 한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관리를 잘못하면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투여한 후 끼니를 지키지 않거나, 과도한 운동 등의 경우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세로 식은땀, 두근거림, 어지럼증, 손떨림, 피로감, 시력이상,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의식불명, 실신 등의 상황에 빠지며, 신속히 구제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운전자라면 운전하기 전에 혈당을 체크하도록 하자. 본인과 다른 이의 생명이 걸린 일이다. 만약 환자가 [[저혈당]]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면, 약 15g 정도의 당질을 빠르게 보급해 주는 게 주효하며, 이는 [[탄산]][[음료수]]([[콜라]], [[사이다]], 과일음료 등) 종이컵 1/2컵, 또는 알[[사탕]] 2개 정도에 해당한다. 환자가 정신을 잃어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먹이다 기도로 역류할 수 있으니 무리하게 먹이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등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정맥주사를 통하여 포도당을 투여해야 한다. 응급실 이송 후 당뇨병 환자인데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고 하면 알아서 해준다. 어떤 당뇨병이든 간에 급성 [[저혈당]]으로 인한 의식불명은 당뇨 환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니 대처법을 알아 두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당뇨 환자의 가족이라면 응급시에 사용 가능한 펜형 글루카곤 주사를 구비하여 두는 것도 좋다. 특히 [[저혈당]] 증세는 음주 후 숙취 증세와 굉장히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어렵다. 술 마시고 잠든 것인 줄 알았는데 [[저혈당]]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결정적 차이는 숨결에 술 냄새가 나느냐 안 나느냐인데, 술에 아주 약한 사람이거나 체중이 가벼운 사람, 술 마신 지 시간이 많이 지났을 경우에는 술 냄새를 느끼기 어려울 때가 있다. 알콜 자체도 일단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당뇨 환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인슐린]] 처방 환자의 경우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식사에서 당질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이에 맞는 적당한 양의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 펌프를 이용 중이라면 정확한 투여량을 펌프에 기입하도록 해야 한다. * [[고혈당]] 반대로, 어떠한 사유로 혈당이 너무 높아져서 혼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케톤산혈증이라고 부르며, 혈당이 600mg/dL(33.3mmol/L)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정도의 [[고혈당]]은 당뇨 환자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휴대용 혈당 검사기로는 아예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치이며, 보통 "HIGH" 라는 에러 메시지를 표시한다.[* 가정용 혈당 검사기로 더 이상의 수치가 측정 안 되도록 만든 이유는, 그 이상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라는 뜻이다. 설명서에도 병원 가라고 쓰여 있다.] 이 문제는 8~9할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곤 한다.[* 제일 상단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인슐린]] 분비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초고혈당이 잘 올 수밖에 없다.] 증상은 저혈당과 비슷하게 식은땀, 손발 떨림, 현기증, 극도의 피로감, 시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나타난다. 본 증상은 체내에 [[인슐린]]이 극단적으로 부족하여 [[포도당]]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으로,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인체는 [[포도당]] 대신 [[지방(화학)|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을 생성하여 모자라는 에너지를 충당하려 한다. 높은 수준의 [[고혈당]]이 계속되는 당뇨 환자들이 성인 남성이 1주일에 5-10kg이 빠지는 등의 급작스런 체중 감소를 겪는 이유도 바로 이것. 매우 높아진 혈중 [[포도당]] 역시 몸에 대단히 해롭지만, [[포도당]]을 대신하기 위해 대량 생산된 [[케톤]] 역시 다시 분해되며 유독 물질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 케톤 부산물들이 혼수상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너무 높거나 낮은 혈당 상태가 계속될 경우 현재의 약물 투여, 생활 습관, 운동 습관, 식사 습관 등을 의사와의 상담과 함께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최대한 빨리 이러한 몸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상당기간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섭식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당을 흡수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여담으로 과거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 처방이 불가능했던 시절([[인슐린]]은 1920년대에 발견)에는 췌장의 베타 섬세포가 모두 사멸하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발병 즉시 케톤산혈증으로 100%가 사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과거에도 당뇨가 있긴 했는데, 1형은 바로 죽으니까 전부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혼절할 정도가 아니더라도 혈당이 160mg/dL(8.9mmol/L) ~ 200mg/dL(11.1mmol/L)를 넘어서게 되면 혈관에 염증[* 혈관이 지나가는 신체 모든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말단부인 손발, 눈(망막)이 혈관이 가늘기에 쉽게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다.]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염증들이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아주 건강하게 절식과 운동을 하며 일상 생활을 지켜온 사람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 어떠한 음식을 먹었느냐 혹은 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160mg/dL(8.9mmol/L)이 넘고 200mg/dL(11.1mmol/L)이 넘는 경우가 발견될 수 있다. 하지만 곧 정상으로 돌아오니 혈당치가 정상 범위를 넘었다고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