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뇨병 (문단 편집) == 기타 == * 2000년전 고대 [[인도]] [[아유르베다]]의 기록에는, '[[오줌]]을 많이 누며 심한 갈증을 호소하면서 점점 쇠약해지는 병에 걸린 환자가 오줌을 누면 [[개미]]와 벌레들이 유난히 많이 들끓는다.'라는 대목이 나오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의 기록에도 당뇨병에 대한 언급이 나타난다. * 부자병, "뚱뚱한 사람이 주로 걸리는 병"이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하며, 실제로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있으면 당뇨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1.5형 당뇨병|예외]]가 [[1형 당뇨병|존재]]하며, 2형 당뇨의 경우에도 [[비만]]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체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요컨대 폭음, 폭식, 음주, 흡연에 평생 숨쉬기 말고는 운동 안 해도 당뇨 증상이 안 생기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삼다 증상이 있는데도 당뇨는 아닌 걸로 진단이 나오는 사람들까지 있는 반면, 식사를 철저히 관리하고 적절하게 운동하며 [[술]], [[담배]]를 거의 안 하는데도, 아니 술, 담배를 아예 안 하는데도 당뇨 증상이 생겨서 약을 먹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1형 당뇨병]]은 비만함과 체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이 마른 체질이거나 [[술]], [[담배]]를 안 한다고 절대 안심하면 안 되며, 절대다수가 [[소아]], [[청소년]]에 발병하기 때문에 젊다고 걸리지 않는 질환도 아니다. 심지어 1B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도 아닌 [[바이러스]]나 원인불명형이다. [[1형 당뇨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만큼 걸릴 확률이 매우 낮지만 아예 안심할 것은 아니다. 물론 건강 관리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당뇨 증상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라도 발생 시점을 최대한 늦추거나,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훨씬 가볍게 넘어갈 수 있으니 운에 맡기고 대충대충 살라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요소나 체질의 문제가 당뇨의 발병과 제법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 위에 부자병이라는 말을 썼는데, 확실히 옛날에는 '사치병'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컵라면]]과 인스턴트 등 [[정크푸드]]의 보급으로 '[[저소득층]]의 병'이 되어가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의하면 1980년 1억 800만 명이었던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2014년 4억 2200만 명으로 3.9배나 늘었으며, 당뇨병 유병자의 75%가 저~중소득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국제당뇨병연합 <당뇨병 아틀라스> 제 7판.) * 전 국민 100명 중 10명은 당뇨병 환자라 할 정도로 산재한 병이고,[*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 따르면 한국 20-79세 당뇨 유병률은 7.7%였다. OECD 평균은 6.9%. [[OECD/보건의료]] 문서로.] 주요한 대사증후군의 하나로서 건강을 정말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으니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다른 [[성인병]]도 그렇지만 증상이 합병증 본격 오기 전에는 절대 나타나지 않고, 혈당 수치 또한 일부러 검사를 해 보기 전에는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무신경하게 지내다가 간혹 정기검진 혹은 수술 전 검사로 자신이 당뇨. 그것도 정상 혈당+100 이상의 인슐린 투여 직전급[* 농담 아니다. 혈당 수치 220 이상에 당화혈색소가 10 넘어가면 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관리 안 될 시 인슐린 투여+입원이라는 경고를 바로 때리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 직장 해고 우려? 그딴 거 없이 혈당 낮아질 때까지 강제 입원시킨다. 말 안 들으면 이 사람들은 진짜로 몇 년 후 당뇨 합병증 걸려 혼수상태로 실려와서 그렇다.][* 보통 진단 후 당뇨 판정까지 약 1주일 정도 잡는데, 이 기간 동안 관리를 해서(약 처방은 기본에 필요하면 인슐린 주사까지), 다행이 판정 날까지 당 수치가 많이 떨어지면 다행이라 병원 측에서도 입원 치료까지는 권고하지는 않지만, 만약 그외 상황이라면 그때는 정말 입원 치료를 생각해야 된다. 참고로 사람에 따라서는 공복 200대에 10점대 당화혈색소로도 약만 받고 주사도 입원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췌장 상태에 따라서, 또 의사 마인드에 따라서 다 다르다. 사실 당뇨 확진보다는 전단계 상황(내당능장애)의 경우가 어느 의사를 만나냐에 따라서 상황이 확 달라진다. 당뇨 취급 하면서 약까지 주는 사람부터, 당뇨 직전의 전단계 환자를 그냥 별거 아닌거처럼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 당뇨에 걸렸음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10~20대엔 남녀 합쳐서 1만에서 2만이 좀 안되는 수준으로 당뇨환자가 별로 많지 않은데 30대부터 남자는 20대의 5배, 여자는 3~4배 수준으로 급상승한다. 그리고 40대에 이르면 남자는 30대의 4배, 즉 약 20만명으로 늘어나며 여자는 9만 명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50대엔 40대의 2배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렇듯 당뇨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한국은 30대부터 늘다가 40대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40살부터 생체세포가 본격적으로 늙기 시작하면서 터지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2010년대]] 중반에 들어 20대 환자 비율이 연간 약 11%씩 늘어났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20대 증가율이 51.4%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60대(34.1%), 70대 이상(32.7%), 30대(30.8%), 10대(23.2%), 50대(18.8%), 40대(16.5%)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http://www.canceransw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6|#1]]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1698|#2]] * 안타까운 일이다. 적지 않은 당뇨병 환자들이 비만 체형으로 인해 실제로는 1형이나 1.5형인 환자가 2형으로 오인받아서 혈당이 안 잡히다가 캐톤산증으로 실려오기도 한다. 아니면 진짜 운 좋게 식체(...)한 것을 케톤산증으로 착각해서 실려오고 알고 보니 1형이나 1.5형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 물론 대부분은 2형이지만, 1형일 경우에는 의사가 오히려 체해서 실려온 것이 다행이라면서 입원을 권한다. 아무튼 어떤 당뇨병이든 간에, 급성 [[저혈당]]으로 인한 의식불명은 당뇨 환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니 대처법을 알아 두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알아두자. * [[한의학]]에서 현대의 당뇨병과 가장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병은 소갈(消渴)로, 현대의 당뇨와 공통점이 다분하며 단순히 침과 약만으로는 거의 불치로서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까지도 같다. 거의 같아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고도(...) 한다. 보통 현대와 같은 원인을 근거로 한 [[질병]]의 구별 기준이 만들어지기 전에 당뇨 및 그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병이 소갈병으로 정의되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 당뇨는 눈에 띄는 심각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증상이 다른 [[난치병]], [[불치병]]에 비해 적은 편이기에 그 위험도가 굉장히 높음에도 [[드라마]], [[게임]] 등 [[서브컬쳐]]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당장 눈에 띄는 증세가 없어서 [[병약]] 캐릭터 어필을 하기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다이어트]]처럼) 하며 한두 번의 수술로 완치되는 병이 아닌 탓에 극적인 면이 적기 때문. 되려 [[사카타 긴토키|누구]]처럼 개그 소재로 쓰일 지경. 그나마 예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1형 당뇨병]]에 걸려있는 [[투하트2]]의 [[코마키 이쿠노]]. 그 외에도 해외, 특히 미국산 드라마 중 재난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 당뇨병을 가진 인물이 많이 나온다.(대표적인 예로 [[1초 후]]) 정기적 [[인슐린]] 주사 공급이 안 되니 문제가 발생한다. 게임에서는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 당뇨병인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한자동맹에서 [[인슐린]]을 구하는 NPC를 볼 수 있다. 탄약을 지불해주고 도와줄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서 보이는 몇 안 되는 사례.] 한국 [[영화]]의 경우 "오! 브라더스"에서 [[이범수]]가 [[조로증]]과 소아 당뇨병 환자로 나온다. * 공사 현장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혈압]] 측정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을 걸러내서 작업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굳이 안전사고가 아니라 해도 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런 사람들을 작업에 투입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인부가 [[당뇨]]가 있어도 없다고 숨기거나 검사할 일이 없는 작은 건물 현장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생산직, 기술직 등의 공구를 사용하는 직업군, 몸을 움직여야 하는 직업군들도 채용을 꺼린다. 아무래도 일하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다쳐서 잘 안 낫는 경우를 우려한다.[* 2형 초기가 아닌 당뇨병은 상처 재생력이 크게 떨어진다.] 참고로 4급을 받아서 [[산업기능요원]]에 지원할 때는 비인기 질환인 것은 맞지만 블랙리스트 수준인 정신건강의학과, 허리디스크[* 사회에서의 시선과 산업기능요원 회사들의 시선이 가장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4급 사유다.] 등에 비하면 그럭저럭 채용하는 회사가 있긴 하다. 물론 당뇨라는 사유로 면접을 취소당하는 등의 경우도 있긴 하므로 다른 4급보다 불리한 편이긴 하다. * 이 때문에 간혹 생기는 문제가 심히 혈당 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는 얼굴에 생긴 좁쌀만 한 [[여드름]] 흉터도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게 모이고 모이면 피부 관리 안 하는 사람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만약 피부에 안 좋은 바깥일을 하느라 혈당 관리를 못 하고 있다면 겹겹이 안 좋아진다. 남들은 금세 나을 상처도 몇 년에서 평생 남는 경우가 흔하다. 만에 하나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회사]] 입장에선 책임져야 할 문제가 크기 때문. 특히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의지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혈당 조절이 되어도 당뇨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취업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으며, 겉으로는 증세가 안 드러나고 정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채용이 되어도 여러 오해를 사기도 한다. 당뇨가 있어서 쉽게 지치고 어지럽다고 말을 해도 "일 하기 싫어서 그런다.", "요령 피우지 말라", "당뇨는 게을러서 오는 병이니까 몸을 더 움직여 줘야지." 하는 냉소만 돌아올 뿐이다. 이건 [[1형 당뇨병]] 환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1형 당뇨병]] 항목에 세세히 적혀있지만 이건 일반 당뇨병보다도 더더욱 심각한 질환이고, 아프면 쉽게 지치고 어지러운 수준에서 안 끝난다. 특히 당뇨는 게을러서 온다는 말을 매우 자주 듣는데, 재차 강조하지만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이거나 원인불명형이고, 2형도 생각보다 체질, 외부 환경의 영향이 크다. * 당뇨 환자의 입장에선 몸을 움직이는 직업군에 일하는 것은 상당한 고역이다. 경증이고 30대 이하면 낫지만 40대부터가 문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중증 증세일 경우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또 몸을 쓰다보면 [[밥]]을 어쩔 수 없이 많이 먹게 되고, 혈당 조절을 할 수 없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몸을 움직이는 직업군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혈당 관리에 신경 쓴 뒤에 취업을 하는 편이 낫다. 특히 운전직(운수직)은 아예 만성 질환자는 안 받으려고 하며, 사무직도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은 상당히 꺼리는 편이다. 성인병 자체가 만성피로와 저질체력을 불러오기에 기피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2형의 경우 본인이 혈당 관리를 해서 정상인 척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1형은 이게 잘 안 되니까 취업 난이도가 다소 올라가지만 사실 2형은 혈당만 잘 유지한다면 입사 과정에서 당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길 여지는 크지 않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공무원 임용]]과 공기업은 합병증이 없다면 2형은 물론 1형 당뇨여도 채용검진 과정에서 문제시되지 않는다. 문제는 혈당을 조절하면서 동시에 수험/취직을 준비하는 것이 힘든데다가 혈당 관리에 큰 어려움이 들지 않더라도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본업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러다 보니 한참 공부하고 취업해야 하는 10~30대에 이런 만성 질환에 걸리면 1형은 말할 것도 없지만 2형도 문제다. [[1형 당뇨병]] 커뮤니티에는 아예 따로 취업 불이익 게시판이 있을 정도이고, 2형 역시 자신의 원래 스펙보다 1~2단계 낮은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 * 혹시나 1형이면서 [[병원]]에서 [[포도당]] 수액을 맞을 일이 있다면 무조건 당뇨병 환자임을 밝혀야 한다. 1형 당뇨병 환자가 포도당을 주사로 맞는 건 [[자살]] 행위로, 포도당을 혈관으로 직접 투여하는 건데 정상인이라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여 문제가 없겠으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연히 [[고혈당]]이 올 것이며, 지속적으로 투여할 게 뻔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타르타로스]]행 편도 비행기를 타게 된다. 어르신들의 경우 당연히 지병의 여부를 묻지만 [[1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소아나 청소년 그리고 그들이 자란 젊은 나이대의 성인이 절대 다수이기도 하고, 2형 당뇨병도 젊거나 어린 환자가 흔치 않은 데다 혈당이 갑자기 확 올라가는 병은 아니다 보니[* 1형은 그냥 당이 몸에 들어가면 700, 800, 1000 이렇게 끝없이 치솟는다. 반면 2형은 견딜 만한 수준으로는 유지되며 대신 그만큼 몸을 깎아먹는다.] 의료진도 일일이 그 연령대 나이의 환자에게 온갖 지병 여부를 알아볼 수가 없으므로 필히 말해주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천 몇백 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하기도 하고, 제아무리 의료진이라고 해도 '저 나이에 설마 당뇨병이겠어' 하는 심리도 존재한다. 내분비내과가 아닌 타과 진료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고 밝히면 "[[1형 당뇨병]]이세요?"라는 질문보다 "관리가 많이 안 되나봐요"라는 질문이 [[의사]]한테서 돌아오는 건 저런 편견에서 기인한다.[* 무슨 뜻인가 하면 [[1형 당뇨병]]은 관리 여부고 자시고 발병 즉시 평생 [[인슐린]]을 주사하는 병이고, 보통 2형 당뇨병은 관리가 극도로 안 되고 그게 몇 년 가야 주사를 시작하며, 포도당 한 번 투여하는 정도로 갑자기 몸이 망가지는 건 아닌 질병이니 당연히 2형 당뇨병일 거라 생각한다. 이건 일반인들과는 조금 다른 이유에서인데, 의사는 당연히 [[1형 당뇨병]]의 존재는 알지만 상식적으로 2형 당뇨병 환자가 몇 백만을 가볍게 웃도는 와중에 기껏해야 4만 명 남짓한 [[1형 당뇨병]] 환자가 설마 내 앞에 앉은 환자겠냐는 것이다. [[1형 당뇨병]]이라고 밝히면 바로 그에 따른 조치를 해준다.] *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다.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너무 격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를 타는 정도로만 해줘야 한다.(물론 이것도 담당 의사한테 물어보고 하도록) 무조건 많이 한다기보다는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이건 그날 먹은 음식의 양이나 맞은 주사의 단위수 혹은 강하제 복용량까지 세세하게 따져보고 정해야 한다. 가끔 다이어트한답시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십중팔구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저혈당]]으로 삼도천 간다. 일단 건강을 생각하는 게 좋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지 꼭 운동을 해야 하는 건 변함이 없다. 이 점 주의하라!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초반에 약물+주사로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 관리가 되면 '운동해야 되나?'란 생각을 가질 수 있는대, 절대로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 조금 현실적인 예시를 들자면, 만약 평생동안 약물+인슐린 주사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가 만약 운동을 한다면 인슐린 주사는 끝나고 약물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 [[인슐린]] 투여를 통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특이하게도 아침 혈당 상승(morning hyperglycemia)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새벽 현상(dawn phenomenon)과 소모지 효과(Somogyi effect)라고 불리는데, 그 병리학적 메카니즘이 살짝 다르다. 새벽 현상의 경우 [[성장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고혈당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며, 소모지 효과의 경우 과다한 저혈당증에 대응한 체내의 보상 반응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먼저 인슐린 투여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혈당이 상승할 경우, 환자에게 새벽 3시경 일어나 혈당을 검사하기를 권한다. 이때 새벽 3시의 혈당 수치가 증가했을 경우 새벽 현상에 의한 혈당 상승으로 간주하고 인슐린의 투여량을 늘리게 되며, 새벽 3시의 혈당 수치가 낮을 경우 소모지 효과로 간주하고 인슐린의 투여량을 낮추게 된다. * 지금이야 거의 감염 안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취급받는 당뇨병이지만, [[빙하기]] 시절에는 인류를 구원에 기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인간들이 모두 죽어 나갈 때 당뇨형질을 가지고 있던 인간은 높은 혈당으로 인한 여러 이점으로 인해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었고, 그 유전형질이 이어져 내려왔다. 당뇨로 인해 췌장과 신장을 포함한 거의 전신이 개박살 나겠지만, 어차피 이 시기 평균 수명은 유아기 넘겨도 40대니까 당장 얼어죽는 것보다는 한참 뒤에 40, 50에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을 것이다. 물론 2형 이야기지 1형 이야기가 절대 절대 아니다. * [[http://naver.me/xFjXEWD6|당뇨병성 신증 원인 유전자 찾았다...발병 억제제 개발 중]]. * 고지혈증이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원리가 규명되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팀은 고지혈증에 의해 증가된 지방대사물을 흡수하면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면역세포의 수용체가 혈중 지방대사물을 흡수함으로써 염증반응 이상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VLDL 수용체에 의해 유도된 염증반응이 당뇨병 발병을 매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로써 당뇨병 치료의 신기전이 열리게 된 셈.[[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0890|#]]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 * 생과일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는데 있어서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10607048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 눈 건강에도 2형 당뇨병이 1형 당뇨병보다 나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https://m.yna.co.kr/view/AKR20211208060500009?section=international/all|#]] * [[병원]]이나 [[의사]]마다 사용하는 약이 다르고, 혈당 관리 방식도 조금씩 다르니 당뇨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의학적 근거 없이 주장하는 것은 의료진들이 더 기피하는 환자가 되니, 이 글을 읽는 [[위키 유저]]들은 그런 환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 당뇨병 환자들 중 [[우울증]]을 앓는 비율이 정상인들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신체적으로는 고혈당으로 호로몬 분비 및 운반이 불안정해져 우울증에 걸리거나, 생활에서는 만성 질환이라는 부담감,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방해받는 불편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걸린다. 당뇨병+우울증이 복합적으로 오면 스트레스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고, 혈당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에 예후가 더 안 좋아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초반에 관리를 잘 했지만 관리를 너무 무리하게 함으로써 오는 스트레스(음식 조절, 운동, 약 복용)가 누적되어 도리어 관리가 잘 되는 환자가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종종 삶을 포기하려고 약이나 인슐린을 한 번에 과다 투여, 저혈당을 일부러 일으켜서 병원에 실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불치병]] 환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 당뇨 환자들은 포도당이나 포도당으로 쉽게 전환되는 식품을 조심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전분이나 전분을 불완전 가수분해한 말토덱스트린이 있다. 말토덱스트린의 경우 대단히 다양한 가공식품에 첨가제로 사용되는데 섭취시 바로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급격히 혈당을 끌어올리는 이유로 달지 않은 설탕이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풀 같은 특성을 지녀 음료를 걸쭉한 질감으로 만드는 증점제로 쓰이며 단 맛도 없고 성분표기에도 당류로 나와있지 않기에 당뇨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돈 벌기에 눈이 먼 일부 부도덕한 당뇨 정보 커뮤니티에서는 당뇨환자용으로 나온 식품임에도 말토덱스트린이 주성분인 것을 지적하면 글을 삭제해버리고 강퇴시키는 사례까지 있다. * 코로나19가 당뇨병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력과 당뇨병 발병과의 연관성은 남성에게서만 나타났는데 의학자들은 남성만이 가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22743?sid=103|#]]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2형 당뇨를 영주권 결격사유로 본다. 일반적인 해외취업->영주권/시민권 테크는 당뇨가 있다면 사실상 막혔다고 생각해야한다. 합병증이 없어도 당뇨병 병력만으로 탈락시킨다. 이민에 관심이 있는 당뇨 환자들은 알아둘 것. 다만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은 1형 당뇨병 환자가 영주권을 받은 사례도 있으니 이민의 가능성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