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뇨병 (문단 편집) == 원인 == 위에 설명한 당뇨의 유형별 기전과 다르게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규명되었다. 또한 2형에는 비만, 연령, 식생활,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 것을 많이 먹어서 당뇨병에 걸린다는 말은 속설이다. 다만 당이 높은 것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한다면 비만으로 이어져 당뇨에 걸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니 아예 관련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당 과다 섭취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연구와 논문이 빈약하다.[[http://kpha.or.kr/webzine/2004045/heosil.htm]] 당뇨병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몸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원래 인간의 몸은 저혈당 상태와 고혈당 상태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혈당을 올리는 시스템은 호르몬으로만 봐도 당질 코르티코이드, 에피네프린, 글루카곤으로 3가지나 있는데, 혈당을 낮추는 시스템은 사실상 인슐린 하나밖에 없어서 인슐린이 한 번 작동이 안 되면 사실상 끝인 것이다. 이는 진화학적으로 볼 때 저혈당은 한 번 걸리면 얼마 못 가 사망하지만, 고혈당으로 당뇨가 오면 좀 많이 오래 고통받을 뿐 자식이 클 때까지 살 수는 있어서 우리 몸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거의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1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다. 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의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2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는 정상보다도 많으나, '''세포가 인슐린을 못 받아들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인 질병이다.[* 2형 당뇨의 인슐린 수치는 진단받은 지 오래되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정상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2형 당뇨도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복잡한 대사질환 신호 전달 체계의 유전적 결함이 주 요인이다. 이것은 200만 년간 기아를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해 혈당을 유지할 능력이 뛰어난 인류가 살아남았는데, 수백 년 만에 탄수화물이 홍수처럼 급격히 늘어난 현대 식습관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긴 질환으로 추측된다. 인슐린의 활동이 0에 수렴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2형 당뇨의 경우 수용체가 제 기능을 못 할 뿐이지 어느 정도 혈당 하강 작용은 하기 때문에, 1형 당뇨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즉 발병 원인만 다른 게 아니라 병의 심도 자체가 다르다. 이건 항목 맨 위의 인슐린 분비량 그래프를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생활 습관 요인으로는 비만, 스트레스, 식단, 운동 부족 등이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흰쌀밥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한다. [[술]], [[담배]]의 당뇨 유발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증빙되지 않았다. [* 술은 칼로리가 높고 혈당에 대한 영향으로는 오히려 떨어뜨리긴 한다. "그럼 술 마셔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면 결국 혈당 불균형으로 좋지 않고 급성 알콜중독증은 인슐린 과다분비를 일으켜 저혈당 혹은 심하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도 있다. 반대로 흡연은 인슐린 분비를 위한 뇌세포를 자극해서 '어 인슐린 필요한데 빨리 니코틴 넣어!'하고 뇌가 교란돼서 안 좋으며, 피는 동안은 혈당치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수치 상승은 담배를 끊으면 천천히 돌아온다고 한다.] 다만 당뇨 원인과는 별개로 신체와 장기에 좋은 것들이 결코 아니므로[* 특히 과음은 간과 췌장을 망가뜨리는 1등 공신 중 하나이다.] 당뇨가 있다면 금연/금주해야 한다. [[블루라이트]](청색광)가 인체에서 급성 인슐린 저항성을 발생시키고 [[비만]](식욕 증가), [[불면증]](수면 장애)도 일으킨다는 실험결과가 있지만[* [[http://health.harvard.edu/staying-healthy/blue-light-has-a-dark-side|#1]] [[http://kopernio.com/viewer?doi=10.1371%2Fjournal.pone.0155601&token=WzE5MDM3NTMsIjEwLjEzNzEvam91cm5hbC5wb25lLjAxNTU2MDEiXQ.VhMkJ2ZPTGhfUkmcx9iyNSaNOiI%E2%80%A2|#2]] ] 이런 1회성 실험결과는 자연과학 모든 분야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이들이 쌓이지 않으면 신빙성이 없다. 심지어 티비 시청이 많으면 걸린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참고로 당뇨병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2196930|혈당이 높아서가 아니다.]] 보통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을 추가적으로 주사하여 혈당을 조절하는데, 신체에서 췌장이 상태를 보고 자동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게 아니고[* 식사하기 직전이라든지 가급적 혈당이 높아질 상황이 예상될 때로 주사 시간을 맞춰 주는 등 노력은 하지만 컨디션 변동이나 상황 변수가 너무 많아 완전히 통제하긴 어렵다.] 투약에 의존하기에 혈당이 낮은 상태에서도 더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공복이나(특히 기상 시) 운동, 혹은 다른 이유로 저혈당 상태로 돌입하기 쉬워 오히려 당뇨병 환자들은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탕]]이나 [[주스]], [[초콜릿]] 등 빠르게 당분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을 갖고 다닌다. 당뇨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수치는 나이인데, 2형 당뇨의 경우 쉽게 말해서 인슐린의 수용 과정이 닳아 없어지는 것으로, 나이가 먹어 갈수록 몸이 망가지는 과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즉, 고 탄수화물의 식단으로 체내 혈당 변화 폭이 크고 잦다면 당뇨의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것은 [[췌장]]의 크기가 작고, 크기가 작은 만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news.v.daum.net/v/20180727163311944|##]] 마지막으로 잘 안 알려져 있지만, '''3c형 당뇨병'''이 있다. 이른바 Pancreatogenic diabetes mellitus라 알려진 당뇨병으로, 췌장에서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당뇨병이다. 보통 만성 췌장염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구권의 당뇨병 환자 중 5~10%가 이 '''3c형 당뇨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