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타이선 (문단 편집) == 기타 == * 당타이선이 우승한 1980년 쇼팽 콩쿠르 진행과정에는 사실 많은 논란이 있었다. 당시 뛰어난 연주를 보였던 이보 포고렐리치[* 지금은 이미 유명한 중견 피아니스트다. 내한 공연도 꽤 자주 한 편.]가 3차 예선에서 탈락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납득할 수 없다며 심사위원직을 사퇴한 것이다.[* 물론 이보 포고렐리치의 연주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연주이긴 했고 그의 1차 예선통과를 납득하지 못하고 심사위원직을 사퇴한 로이스 켄트너같은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당타이선의 연주가 우승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사퇴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도 당타이선의 연주를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 사퇴하고 공항으로 향했다가 돌아왔으며 심사위원석이 아닌 자리에서 당타이선의 마지막 연주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아르헤리치는 부침이 많은 심사과정과 그의 사퇴 소식을 전해 들으며 연주가 끝나고 호텔방에서 불안해하는 당타이선에게 작은 배려를 보이고자 했다. 그러나 여전히 포고렐리치의 탈락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직접 만나지는 않고, 우승 소식을 호텔에서 쇼팽 콩쿠르 스탭으로부터 전해 듣자마자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바람에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시상식장으로 향한 당타이선에게 전보를 보내고 출국했다. 현장에서 직접 연주를 들었고 매우 훌륭했으며 우승을 축하한다는 아르헤리치의 메시지를 받아 본 당타이선은 며칠 간의 긴장을 풀고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고. 사회주의 국가 이념 속에서 자란 탓에 당타이선은 상금 액수를 베트남 화폐로 환산하다 온 가족이 1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액수에 놀라 상금 봉투와 부상마저 시상식장에 두고 나올 만큼 불안해했으며 이 사실에 기겁한 쇼팽 콩쿠르 스탭이 시상식장을 뒤져 찾아내 당사자에게 돌려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당타이선의 자서전과 출간 후 인터뷰에서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다.] 이후의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에 당타이선이 지속적으로 발탁되는 것을 보면 쇼팽 협회도 그를 충분히 인정하였고 실제로 그가 발매한 쇼팽 CD들을 들어보면 누구라도 그가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아쉽게도 그가 연주한 쇼팽 CD들은 현재는 절판되어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 한국에서의 인지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인데, [[2022년]] [[8월 2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곡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내한 독주회를 열었다. 역시 쇼팽 스페셜리스트답게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으며, 공연 종료 후 사인회가 있었는데, 음악당 지하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 본인만큼이나 제자들도 쇼팽 콩쿠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2015년 쇼팽 콩쿠르에 입상한 당타이선의 제자가 셋이나 된다. 3위를 차지한 케이트 리우, 4위를 차지한 에릭 루, 5위를 차지한 토니 이크 양이 그들이다. 2021년에 열린 쇼팽 콩쿠르에서는 그의 제자 [[브루스 리우]]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들은 서로 다른 스타일이지만 전형적인 쇼팽 스타일 족집게 과외 라인으로 각광받는 타건형식을 갖고 있다. *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때 [[프레데리크 쇼팽/프렐류드#s-2.1.24|프렐류드 No. 24: Allegro appassionato (D minor)]] 마지막 최저음 레를 '''주먹 타건'''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었다. 한 손으로 최저음 레 양 옆인 도와 미를 살짝 누르고 레를 다른 손으로 주먹으로 치면 되는 방식인데, 워낙 인상적인 모습이다보니 그 뒤로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이 연주법을 따라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주먹 타건 기법은 선배 우승자에 대한 예우로서 쇼팽 콩쿠르에 당타이선의 제자가 출전하면 제자가 사용하고, 다른 출전자는 가급적 이 타건을 쓰지 않고 손가락 여러 개를 붙여 타건하는 불문율이 있다.[* 2015년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피아니스트)|조성진]]을 비롯한 한국인 피아니스트들도 이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분류:1958년 출생]][[분류:베트남의 피아니스트]][[분류:캐나다의 피아니스트]][[분류:하노이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