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공포 (문단 편집) == 특징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wZE2vcmyFU)]}}}|| || [[C-RAM]]의 포격 요격 모습 || 전술기, 헬기가 워낙 속도가 빨라서 대공포의 공격을 잘 피하는 데다가 2차원으로 움직이는 지상 및 해상 물체와 달리 3차원으로 움직이는 비행기들은 명중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므로 예나 지금이나 있어봐야 별 효과는 없다는 편견이 알보병 사이에서는 일상적이다. 하지만 없으면 그 공백이 미친 듯이 커서 꼭 있어야 하는 무기 체계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나 현재나 대공포는 아무리 발사해 봐야 유효한 타격을 주긴 힘들고 대공포 자체 운용비는 빼더라도 격추한 비행기보다 허공에 날린 포탄 값이 훨씬 크다고 까이는 무기체계지만 이걸 설치하지 않으면 적 전투기/공격기/폭격기 파일럿들이 심리적으로 안심한 상태로 공격적으로 폭격을 가하고 정확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존재만으로도 역할은 하는 셈이다. 그리고 항공기들이 고고도에서 공대지 미사일, 유도 폭탄으로 정밀 폭격하지만 대공포라도 없으면 전투기/전폭기들이 포탄 가격이 싸고 연사가 가능하며 명중률 높은 기관포로 지상병력을 공격할 것이다. [[A-10#s-5.2|A-10C]] 공격기가 날아와서 [[GAU-8]] 기관포로 30mm 포탄을 사격하거나 심지어 [[AC-130]]이 와서 공중에서 포탄을 발사하기 시작하면 대공포 1문이 절실해진다. 게다가 현대전에서도 전투기나 폭격기 외에 [[대함 미사일]] 같은 음속에는 못 미치면서 크고 치명적인 미사일을 요격하는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에 [[맨패즈]]와 함께 최후의 방공을 담당하고 있다. 공군에서는 대공포를 제거 1순위에 둘 정도이다. 여기에 더해서 대공포가 그냥 위협용으로 허공에 포탄을 쏘아대는 것 같지만 꼭 그랬던 것만은 아닌 게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의 [[VT신관|대공포]] 체계는 일본군의 항공전력에게 큰 손실을 입혔으며 독일 대공포도 연합군 폭격기들을 상대로 무시하지 못할 전과를 올렸다. 특히 영국군만 해도 공습 과정에서 상실한 폭격기의 3분의 1이 대공포에 의한 전과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특히 태평양 전선은 대공화기가 비약적으로 발달한 시기였다. *근접신관 (VT-fuze, Promaximity fuze) *레이더 유도 전동식 사격관제시스템 이 두 가지의 발달로, 미 해군은 태평양 전쟁 말기가 되면 구축함도 함내 사격관제계산기(FCS)의 도움을 받아 소구경 대공화기 마운트를 전기동력으로 정렬하고, VT-fuze를 장비한 5~6인치 대공포를 그 바깥 거리, 아직 수평비행중인 적 편대나 카미카제 진입 초기에 대응 사격하게 된다. 그 외 개별 소구형 대공화기의 조준기 리드 표시도 개선되어서 명중률 향상에 일조했다. [[파일:external/image.fmkorea.com/31fe9d2b9bb3954384e6bfef07089e19.gif]] 잘 보면 화면 방향하고 거의 같게 대공포가 발사되고 있다. 대공포탄이 일직선으로 나가지 않고 미묘하게 퍼져서 나가는데 원래 저게 정상이다. 저게 겉보기에는 운만 좋아서 저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레이더를 이용해서 자동사격이 가능한 현재 대공포조차도 100발 쏴서 맞는 것은 몇 발[* 수동 목측식의 한계 때문. 자동화가 된 이후에는 거의 초탄부터 유효탄을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독일의 게파트 대공포는 6발로 유효타를 내게되었으며, 밀레니엄 CIWS는 분당 1000발의 비교적 느린 연사 속도로도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경우에는 뛰어난 명중률과 근접신관도 한 몫했지만.] 되지 않는다(이 몇 발조차도 항공기에게는 치명적이지만). 높이도 높은 데다가 고도가 올라갈수록 변하는 기류 때문에 맞히기는 더더욱 어렵다. 게다가 연발로 쏘려면 대공포의 구경이 작아지고 구경이 작은 대공포는 작은 탄환의 질량 때문에 운동에너지의 손실이 커서 외부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대로 구경이 크면 연발이 안 된다. 이 때문에 대공포는 목표를 직접 맞히는 것보다는 일단 발사해서 [[화망]]을 형성해 그물을 펼쳐서 비행기를 잡는다. 사실 맞히지 못하더라도 대공화망은 조종사들에게 어마어마한 심적 부담감을 주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부분이지만, 대공포 '''단 한 발'''이 '''근처에서 폭발'''하는 것만으로도 항공기에는 그것이 치명타가 되어 추락할 수 있다. 이 단 한 발의 명중으로 격추당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무시할 것이 못된다. 조종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공포]]'인 셈. 보병, 즉 사람이 자동화기의 화망에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엄폐물에 숨어있어야 하는 것과 유사하다.] 폭격의 명중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설령 미래에 모든 항공기가 무인기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정직하게 날아봤자 격추하기 쉬운 표적에 불과하니 명중률을 희생하고 회피 기동을 하거나 항공기가 근접 진입을 포기해야하는 점은 다르지 않다. 그리고 부업도 잘한다. 제 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적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 효과가 없으면서 전쟁 기간 동안 [[8,8cm FlaK]] 등으로 대공포가 지상군을 더 잘 잡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고각, 360도 회전, 높은 분당 발사 수는 항공기를 맞추기에는 아직 모자른 감이 있었지만 포구를 내려서 지상군에게 포탄을 날릴 경우 빼어난 위력을 보여주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던 것이다. 전쟁 초부터 독일군이 대공포를 지상군 상대하는 데 쓰는 모습을 보던 연합군도 서서히 대공무기로 지상군을 상대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VT신관]] 포탄을 야포로 쏘아 독일군 진지 위에서 터뜨려 인마살상용으로 잘 썼다. 근접신관은 레이더파의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비행기와 가까워지든, 탄도곡선을 날아 지상에 가까워지든 터지는 조건은 같다. [[드론]] 및 [[무인기]]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대응체계로 방산시장에서 다시금 주목받는 것도 바로 대공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