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광역시/경제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IKbwqPLYCjU)] 섬유 등 경공업이 활발하던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 불릴 정도로 경부축의 핵심 도시였다. 그러나 경공업 자체가 인건비에 민감한 특성상 소득수준이 올라간 1990년대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저가 공세로 사양산업이 되었고 결국 전국 3위 대도시라는 말이 무색하게 [[노태우 정부]] 말기부터 경제성장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달리게 되었고, 많은 섬유공장들이 해외로 이전하였다. 이후에 [[1997년 외환 위기]]를 겪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던 중견기업[* 특히 건설. [[우방그룹]], [[청구그룹]] 등.]들이 대거 부도가 나면서 지역 경제는 더욱 위기에 빠졌다.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 시기에 섬유산업을 살리기 위해 [[밀라노 프로젝트]]를 수립하면서 거액의 지방재정이 투입되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또한 이 시기 대구시에서 밀라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지만 나중에 자매결연을 맺은 적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망신살을 사기도 했다.[* 다만 이후 시간이 지나서 밀라노와 대구시가 진짜로 자매결연을 맺기는 했다.] 2020년 기준으로 대구광역시는 1인당 지역총생산 및 지역총소득에서, 전국 시도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 1인당 개인소득의 경우 모든 광역시 중 최하위, 1인당 민간 소비의 경우 광역시 기준 최하위인 인천광역시 바로 위이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C86&conn_path=I3|KOSIS 자료]] 반면, 2021년 KB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이상의 개인 부자는 대구가, 서울, 부산에 이은 3위로, 인구수 면에서 대구보다 60만 가량이 더 많은 인천이나, 80만 가량이 더 많은 경남보다 부자 수가 약 1.5배 더 많으며, 호남 지역 전체 부자수와 대구의 부자수가 비슷하다.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189|KB경영연구소]] 이는 [[대구광역시]]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적지만 자산은 전국 3대 도시권 답게 높으며, 그에 따른 시민들의 구매력은 그나마 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에 집을 두고 [[포항시]], [[구미시]] 등지에서 벌어오는 돈을 [[대구광역시]]에서 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구는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전형적인 주거도시, 소비도시의 특색이 나타난다. 오랜 경제 침체 끝에 지금은 상황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 [[대구신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구에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입주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구신서혁신도시]]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드디어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였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과 [[구지면]]에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설치하는 등 필사적으로 경제 부흥을 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대구시]] 자체적으로도 대구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로봇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을 개척하고, 관련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하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대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3호선]] 연장, [[대구산업선]], [[대구국제공항|대구공항]] 이전 등의 지역 현안이 줄줄이 난관에 부딪혀 지역 언론 및 정치권을 중심으로 [[TK홀대론|지역 홀대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http://www.idaegu.co.kr/news.php?mode=view&num=242280|#]] 실제로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2016년 그나마 특별, 광역시 7곳 중 4위라도 차지하던 1인당 민간소비는 6위로 추락했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18곳 중 뒤에서 2등이던 1인당 지역총소득도 압도적인 꼴찌로 떨어져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민선 6기, 7기 [[대구광역시장]]을 연임한 [[권영진]] 시장의 직무수행 평가는 민선 6기에서 중하위권, 7기에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상대적인 낮은 지원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장]]의 낮은 시정 평가까지 겹쳐 상황은 악화되는 것으로 보인다.[[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85639|#]][[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211010001194|#]] 그러나 권영진 시장 시기에 아파트 건설이 크게 늘어나서 건설업은 호조를 보였다. 일단 저금리까지 겹쳐 당장의 건설경기는 살렸고 2021년 상반기까지는 집값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인구가 유입은 커녕 유출되고 있고 출산율도 낮은데도 아파트를 수요 이상으로 무리하게 많이 짓다보니 2021년 하반기부터 집값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이 터지고 있으며 2020년대 중반까지도 대규모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미국발 금리인상까지 겹쳐 집값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주택자나 건설회사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청년인구 감소까지 겹쳐 도시 자체가 빈집이 넘쳐서 슬럼화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또한 강남의 다주택자 가운데 TK 출신 상경민들이 많은 편인데[* 1970~80년대 당시에는 경상도 출신 상경민들이 상대적으로 강남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도 같이 보유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죽하면 금융계에서 강남의 집값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려면 대구부터 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강남의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도 대구 아파트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생긴 영향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