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광역시/교통 (문단 편집) === 시내도로 === [include(틀:대구광역시의 대로)]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대구광역시도]] 대구 시민들도 [[부산]]처럼 운전 습관이 나쁘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지만, 부산이랑 가장 크게 대비되는 특징이 바로 대구는 기본적으로 시내도로가 잘 닦여 있는 편이라는 것. 큰 도로도 많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대구의 동과 서를 크게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신천대로(대구)|신천대로]], [[신천동로]], 그리고 십자로 이루어진 두 도로를 중심으로 시내를 순환하는 [[대구 1차 순환도로]], [[대구 2차 순환도로]], [[대구 3차 순환도로]] 및 [[대구 4차 순환도로]]와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이루어져 있고, 순환 시내버스도 꽤 있다. 그러한 대로 사이로는 적절한 격자형 도로가 구성이 되어있다. 대구광역시의 도로가 이렇게 잘 설계된 이유는 서울 등 다른 대도시는 인구가 폭증한 뒤에 도로를 이미 존재하는 건물들에 맞춰 닦은 반면 대구는 인구 급증을 겪기 전에 미리 일제강점기의 측량 결과를 토대로 도로를 계획해 그에 맞춰 시설들이 들어섰다. 당대에는 세금 낭비라고 평가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당시 공무원들의 혜안이었던 셈. 좀 더 자세한 예를 들자면 1960년 대구시의 구도시계획은 1937년 일제강점기 인구 15만 명의 대구시를 측량하여 30년 후(1965년)의 인구가 35만 명임을 추정한 자료를 활용하여 만든 것이다. 당시 구역면적 67㎡에 달하는 구역만이 설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 1965년 대구시의 인구는 80만 명에 육박했으나, 계획구역도 3배 넘는 영역에 달해 있었다. 당시의 대구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방사순환형태의 가로망 구조의 도로를 구축했다. 이것이 대도시 도로망의 근간이 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발전한 구성곽내 도심부가 동남부로 이전되면서 전보다는 더욱 크게 자리잡게 됐다. 동,서신로의 확장과 포장을 마치고 남북지하도가 개통되면서 동서를 잇는 도로뿐 아니라 남북을 잇는 도로망까지 차근차근 갖추어지게 되면서 현재의 대구 도로망이 시작된 것.[* 출처: 1996년 대한지리학회지 제31권 ‘대구시 도심부의 가로망 변화’] 대구 또한 부산과 마찬가지로 차들의 속도도 빠르고 운전자들이 거친 편이긴 하지만, 부산의 도로상황과는 정반대인 대구의 넓찍한 도로사정과 쭉쭉 뻗은 길 덕분에 운전하기 쉬운 편. 1980년대 들어 개발이 시작된 [[수성구]]의 경우는 처음부터 완전한 격자형 형태 도로구성 및 철저한 도시개발 덕분에 도시 개발이 덜 이루어진 [[달성군]]이나 난개발이 이루어진 [[월배]] 일부 정도를 빼면 [[심시티]]처럼 정렬이 잘 되어있다. 거기다 분지인 지형이라 산지 지형이 시내에 거의 없는 데다가 시내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강같은 지형적 장애물도 거의 없어서 시 외곽을 제외하면 차량 통행이 많은 시내 지역에 터널과 긴 다리같은 지형 극복 시설이 아예 없다. 달구벌대로는 길이 굉장히 넓지만 넓은 만큼 이용량도 엄청나게 많아서, 출퇴근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정체가 심하다. [[대구역]] 지하차도에서 [[칠성동]]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일부는 아스팔트가 아닌 [[로마]]에서 볼 듯한 돌로 포장되어 있다. 대구 사람이라면 이 길을 지나면서 한 번쯤 의문을 가져봤을 부분인데 이는 고저차로 인해 한여름에 차가 많이 지나다니면 아스팔트 도로가 물러지기 때문에 1960년대에 돌로 포장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005313|출처 기사]] 현재는 돌 포장을 전부 뜯어내고 아스팔트포장으로 전부 재포장되었다. [[https://map.naver.com/v5/?c=14315293.5025527,4283623.1620781,17,0,0,2,dha&p=ePxa3JotWY1BYJlgzNUgqg,3.71,-15.09,80,Float|아스팔트 재포장 전 로드뷰]] 오거리나 육거리는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는데 특히 부산의 경우나 서울 영등포로터리를 보면 그렇다. 대구는 도로 정렬이 잘 되어있어서 오거리와 육거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복현오거리, 오봉오거리, 큰고개오거리, 두산오거리, 수성못오거리, 계산오거리, 원대오거리로 총 7군데. 특히 계산오거리는 제대로 된 오거리라 보기 어려운 게 [[달구벌대로]]와 서성로, 명륜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남산초등학교로 가는 일방통행길이 붙은 수준. 큰고개오거리와 오봉오거리도 마찬가지로 신호 체계로 보면 실질적으로는 사거리다. 여기에 열거되지 않은 실질적인 오거리도 있는데, 성당네거리와 조암남로 상에 위치한 이름 없는 오거리가 있다. 성당네거리는 서부정류장에서 진출입하는 시외버스를 위한 신호가 따로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오거리이며, 조암남로에 있는 오거리는 다섯방향 모두 동시신호인 오거리이다. 대구에서 육거리는 딱 한 군데 있다. 바로 봉산육거리. 이마저도 제대로 된 육거리는 아니고, 이천로와 달구벌대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골목 두 개가 붙은 수준이라 사실상 사거리이며, 신호 체계도 사거리이다. 대구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이러한 직선형 및 방사형 도로와 우회도로가 구축된 시스템이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대구와는 지형부터 도로사정까지 모두 정 반대인 [[부산광역시]]에서의 운전을 다른 지역 운전자들보다 더 어려워하거나 아예 꺼리는 경우가 많다. 우회전 신호처럼 흔하지 않은 신호 체계나 시내도로 곳곳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유료터널과 다리 등에 익숙치 않으며, [[내비게이션]]에서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 산복도로를 안내한다거나 대구 시내와 기타 지역을 운전하면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도로안내가 나와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 회전교차로에서 쓰이는 “진입로 기준 두 번째 출구”라던지 오거리 이상의 교차로에서 잘 쓰이는 “몇 시 방향” 등의 표현. 특히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 “유턴하는 곳에서 유턴하면 되겠지” “대충 이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되돌아가면 되겠지” 같은 생각이 운전자를 큰코 다치게 만든다. 옛 대구읍성을 허문 자리에는 크고 작은 길이 조성되어 있다. 방위를 기준으로 대구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대구)|동성로]], 타올가게가 많은 [[서성로(대구)|서성로]], 공업부품가게가 많은 [[북성로(대구)|북성로]], [[약령시(대구)|약령시]]를 위시한 약전골목이 있는 [[남성로(대구)|남성로]]가 바로 그 것이다. 그 밖에 특이사항을 꼽자면 주요 도시 중에서 [[대전광역시]]와 더불어 교차로나 사거리를 '''네거리'''로 부르는 지역이다. 엄밀히 말하면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구미]], [[경산]], [[경주시|경주]] 등)이 원조고 대전이 1990년대 들어와서 따라한 것이다. 실제 지역 주민들의 일상 용어에서 보면 대구 사람들은 대부분 네거리라고 하는데 비해 대전 사람들은 사거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최근에 개발된 [[테크노폴리스]] 일대는 '''사거리'''로 부른다. 대구는 분지라서 무척 덥고 습한 지역인데다, 열섬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대도시 지역이다. 거기다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뜨거운 기운을 더 증폭시키고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고층빌딩들이 열을 더욱 가둔다. 이에 대비해서 대구광역시에서는 도로에 물을 분사하여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클린 로드”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대표적으로 달구벌대로 도심구간에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대구에는 “나루체”로 이루어진 구형 표지판을 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도시다. [[http://kko.to/aVhsa6kHPv|침산로 DGB대구은행파크 앞]] [[http://kko.to/Ta51tlydwO|침산로 침산네거리 북편]] 거기다 도로 안내표지판이 아니라 교차로 명칭 안내판이나 “비보호” 등이 적힌 보조 표시는 거의 남아있는 도시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2013년까지 [[맥쿤-라이샤워 표기법]]이 살아있던 표지판도 꽤 있었고, 현재도 남아있는 곳들이 있다. [[http://kko.to/Qw8UlQiQyh|앞산순환로]] [[http://kko.to/52daLq89Gy|신천동로]] [[파일: 캡처8.jpg|width=120]] 이 표지판들은 교체되지 않고 영어만 땜질된 채로 잘 살아있다. 2010년대 이전에는 정말 많이 남아있었던 것에 반해 많이 사라진 것이지만 그래도 많다. 도시 구조가 30년 전과 딱히 변형되지 않아서 교체되지 않아도 별 상관 없는 곳이 많은 듯. 그러나 달구벌대로 같은 주요 도로에서는 사라졌고, 2020년대 들어서는 신형 표지판으로 교체가 훨씬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한 표지판이 남아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http://kko.to/dWToKmmk9x|침산남로]] [[http://kko.to/Lau05vOO1m|와룡로]] 주로 도시개발이 이루어진지 꽤 시간이 지난 [[남구(대구)|남구]], [[서구(대구)|서구]] 그리고 [[북구(대구)|북구]] 일부 지역에 많이 남아있다. [[파일:2A6FA575-B1FB-432F-AC5A-F1FA704FA587.jpg|width=50%]] 또한 도로표지판 위쪽 대신에 신호등 옆에 작은 크기의 파란색 바탕으로 된 교차로 명칭 표지판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 범어네거리와 같이 큰 교차로에서는 두 방식이 병행되기도 한다.] 이 역시 대구광역시에서만 유일하게 사용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내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구형 교차로 안내판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위 서술처럼 대다수가 '''나루체'''로 되어있다. 이 형식의 표지판은 꼭 교차로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 시내 주요 장소 앞 신호등에도 설치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신호등/대한민국|신호등]]은 1990년대 당시 다른 지역은 가로형으로 대부분 교체되었으나 대구 및 주변 지역은 상당수가 세로형으로 남아있었다. 2000년대 들어 다른 지역처럼 가로형으로 대부분 교체되었으나 중반까지 세로형이 소수 남아있었다. [[https://blog.naver.com/kimes3333/221642294296|2005년 4월 평리 롯데캐슬 앞]][* [[세진교통]]의 대구 시내버스 1호 저상이자 대구 시내버스 유일의 [[자일대우버스 BS#s-3.4|BS120CN]]도 볼 수 있다. 다만 [[평리 롯데캐슬]]은 2010년 1월 입주했다.] [[https://blog.naver.com/kimes3333/221869121380|2006년 4월 평리3동과 2005년 10월 경산네거리]] 세로형 신호등에는 2007년 삭제된 경음기 사용금지 표지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Korean_Traffic_sign_%28No_horn%29.svg.png]]]이 시내전역 보조표지판과 같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 그런데 2023년 2월경 반월당네거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차로 우회전 진입로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옆기둥식 세로형태의 신호등이 신규설치되었다.''' 2023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 우회전심색등 설치기준 때문인듯 보인다. 해당 신호등에는 “적신호시 우회전 금지” 보조표지가 달려있다. 이 신호등은 무조건 세로형식이어야 해서 조건을 충족하는 교차로 중 중앙주식 신호등 도입이 어려운 곳에 더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직우금지.png]][[파일:직좌금지.png]][[파일:좌우금지.png]] 법령에는 없는 도안인 직진 및 우회전 금지, 직진 및 좌회전 금지, 좌우회전 금지 표지판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