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립교황 (문단 편집) == 역사 == 역사적으로 교황이 동시대에 두 명 이상 병립한 시절은 생각보다 길고, 지금까지 대립교황은 약 40여 명이 있었다. 당시에는 당연히 대립교황도 자신이 정통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대립교황이라고 인정한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나는 교황이 아니다.' 하고 말한 셈이니까. 교황의 정통성에 대한 기준이 명확치 않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정통교황과 대립교황이 뒤바뀌기도 한다. 가톨릭 교회에서 대립교황은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교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는 [[교황청]]에서 발행하는 교황청 연감을 기준으로 대립/정통교황을 지칭하지만, 당시 [[https://ko.wikipedia.org/wiki/교회법|교회법]]의 법률적 허점이나 선출 당시의 복잡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학자들에 따라 정통/대립교황을 교황청 연감과 다르게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대립교황은 여러 가지 역사적 정황에 따라서 나타났으나, 세속군주와 기존 교황의 대립이 문제가 된 경우가 가장 많다. 역대 대립교황들은 다음의 경우로 출현하곤 했다. * 10세기 이전: 교황 선거의 방식이 불안정했기에 선출 결과에 반발한 이들이 나타났다. * 11세기-12세기: [[신성 로마 제국]] 황제와의 대립으로 대립교황이 여럿 나타났다. 이 시기엔 황제가 마음에 안 드는 교황을 쫓아내고 자기 마음에 드는 교황을 옹립하는 일이 잦았다.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노사의 굴욕]]을 참고. * 14세기-15세기: [[아비뇽 유수]]가 발생, 이후 벌어진 혼란으로 한 번에 교황이 3, 4명씩 존재하는 막장 사태가 벌어진다([[서방교회 대분열]]). 사족으로, 독자 교회를 창설한 것도 아니면서 대립교황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미국 [[캔자스]] 주의 [[https://ko.wikipedia.org/wiki/토피카|토피카]]에 거주하는 [[https://en.wikipedia.org/wiki/David_Bawden|데이비드 보든]](교황명은 미카엘 1세)이 그 사람이다. 당연하지만, 이 사람은 딱히 무슨 종교적인 신념이나 신학적인 견해에 따라서 대립교황을 자처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관심종자라서 [[미국]] 내 [[가톨릭]] 신자들도 딱히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니고, [[바티칸]] 측에서도 그에게 별 신경을 쓰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기인 취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아주 뜬금없이 이러는 건 아니고, 보든의 집안이 가톨릭과 결별하지 않은 [[전통 가톨릭]] 계열 단체인 [[성 비오 10세회]]의 지지자들이라고 하며, 그 본인도 전통 가톨릭의 모태신앙인이라고 한다[* 데이비드 보든은 2022년 08월 02일에 사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