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마초/논쟁 (문단 편집) === 의료사용과 상용화 === 대마초에 대한 인터넷에 널린 수많은 찬성 글들에서 흔히 나오는 내용이 대마초가 엄청난 활용도를 가진 의약품임에도, 마약이라고 모함받았고, 그런 이유로 의약품으로도 사용이 금지되어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대마초가 마약이든 아니든 그건 대마초의 의료용 목적 사용과는 무관하다. 최악의 마약인 [[헤로인]]과 출발점이 같은 [[몰핀]]도 멀쩡히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즉, 마약이라고 해서 의약품으로 활용되는 것이 금지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대마초는 그동안 의약품으로 쓰기에 별다른 의학적 효과가 없어서 쓰이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서야 의학적 활용의 가능성이 밝혀져 의료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을 뿐이다. 의료용 대마로 구입해서 의료용이 아닌 경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것도 문제다. 의료용으로 사용이 확대되는 미국에서도 이런 부작용이 많은데, 스포츠 선수가 금지약물을 의료 용도로 허가받고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것에 대한 흔한 음모론식 의문은 이런것이다. > 병원에 있는 동안 목이나 허리를 다친 환자들이 아편 계열인 모르핀을 맞으며 고통스럽게 견디는 걸 보았다. 모르핀은 중독성이 커서 자주 투여할 수 없다. 그때 의문이 들었다. 왜 한국에서 아편은 되는데, 오히려 중독성이 떨어지는 대마는 안 되나. [[http://v.media.daum.net/v/20170826131928802|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운동]] 그러나 대마초는 원래 19세기 정도에는 약간씩 약물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차차 '''약물로써 별다르게 경쟁력이 없어서''' 퇴출되고, 그동안 사용되지 않았다. > 원래 대마초는 아시아(중국, 인도)에서 기원전부터 통증 조절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19세기 중반 Willian B. O'shaughnessy라는 의사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다. 하지만, 흡연용 대마초의 약효가 생산지와 가공방법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 추출물로 Merks사와 BMS, Lilly 같은 제약사에서 약으로 만들었으나 이후 백신의 발달과 안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진통제 및 안정제의 개발로 인해 대체되었던 것이다.게다가 대마초, 특히 '''흡연방식의 대마초 사용'''은 과학적 입증을 거친 약으로 인정하기에는 부적절하기도 하다. > [[http://m.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42|지역별, 연대별로 본 대마초의 약용 역사]] 게다가 현대로 와서 강력한 진통제 아편에서 비롯된 몰핀 외에도 쓸 만한 진통제가 많다. '''대마초는 이들에 비해 효능이 낮다.''' 또한 어떤 약물이든 개발과정, 한국 국내 허가과정에서 긴 과정이 걸린다. 대마초 합법화론자들의 주장을 보면 대마초는 난치병의 대체불가능한 치료제이니 한시라도 빨리 국내의료용으로 합법화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고 있지 않다는 식의 논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마초를 소소한 적용 외에 암 에이즈 치매 등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 어떤 약이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논문이 수백 개가 나왔다해도 진짜 신약으로 출시되려면 거쳐야하는 단계가 굉장히 많다. 어떤 약물이건 간에 부작용이 확정되고 효능이 입증되고 검증하고 한국에서 허가되어 상용화에 이르는 과정에 시간은 걸리기 마련이다. 그 기간이 10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고 그러고도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건 모든 신약 후보 물질들이 다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지 대마초만을 표적으로 하는 부당한 처사가 아니다. 신약이 출시된다고 해도 그 신약이 자리매김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숨겨진 부작용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입덧 방지 약물로 신약개발 되었던 [[탈리도마이드]]는 뒤늦게 기형아 출생이라는 부작용이 밝혀져 문제가 된 바 있다. 이 사안에서 미국의 담당공무원이 유럽과는 다르게 허가를 매우 깐깐하게 했기 때문에[* 태아에 관련한 실험 항목 보고가 부실하다고 막았다. 그리고 탈리도마이드는 진짜로 태아의 생장에 문제를 일으켰다.] 출시가 늦어서 욕을 많이 먹었다가, 결국 미국의 담당 공무원이 수많은 미국 아기들을 기형아로 태어나지 않게 막아준 영웅이 된 경우가 있다. [[http://ppss.kr/archives/19992|기형아 출생을 막은 공무원]] [[탈리도마이드]] 참조. 따라서 신약이 출시되어도 타국에 도입될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남의 나라에서 실전으로 검증을 더 거친 다음 출시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대마초가 난치병의 대체불가의 치료제로써의 효과를 보여준다해도, 대마초를 신약으로 먼저 출시한 외국이 어떤 문제점이 없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늦게 출시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대마초에 대해서 만병통치약 수준의 찬양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게 사실 다른 중독성 물질에도 공통이다. 마약이나 중독성약물이 정말 인간의 영혼을 치료하는 물질이라거나 만병통치약처럼 묘사되는 경우는 너무나 흔하다. 고전에도 이태백이 술을 찬양하거나, LSD나 대마초 등을 빨고 영혼과 예술혼이 깨어나니 뭐니 주장하는 서구의 히피들과 대중문화 종사자들, 양귀비가 만병통치약이었다고 주장하는 헤로인 중독자들, 우리네 조상들은 양귀비 담배 대마등을 의약품으로 잘 썼다고 주장하는 경우 등등 각종 관련주장이 끝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마의 의료사용에 대한 제도가 들어오고 관련법이 생긴다 하더라도 일반인이 대마를 마약으로 사용하게 될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종종,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이 마치 '''대마 합법화'''의 한 분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7&aid=0000020339|마약 오명 벗고 대마는 무한 변신 중 (주간동아)]] 기사를 보면 대마섬유, 열매 등 대마초의 합법적인 활용을 보여주고, 의약품으로 대마초가 쓰일 가능성을 말한 후, 난데없이 대마초를 마약으로 쓸 수 있게 합법화 하자는 말이 나온다. 이 세 가지를 엮여서 한 문제인 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제기된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12633?navigation=best-petitions|청와대 청원]]에서도 '대부분의 여러 나라에서는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과적으로 완전한 합법화한 나라는 몇 되진 않지만, 의료용으로 인한 부분 합법화는 끝임없이 논의 되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의료용 부분에서 합법화를 인정하는 곳이 많습니다.'라는 식으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마치 '''대마초 부분 합법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엄연히 다르다. 의약품으로 사용된다고 해서 마약이 아닌 건 아니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것과 오락용 마약 합법화는 서로 무관한 이야기이다.[* 당장 아편만 봐도, 모르핀 같은 아편류 진통제를 제한적으로 처방받을 수는 있다고 해서 슈퍼마켓에서 '''생 아편(...)'''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의약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아편의 거래는 불법이다.] 애초에 엄연히 마약이라 상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동시에 의약품으로 활용되는 경우는 굉장히 많다.[*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모르핀]], [[메타돈]], [[MDMA]] 등이 있다. ] 대마가 의약품으로 활용되어도 이러한 약물이 될 것이지, 일반인들도 상용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란 말이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법안이 발의되긴 했지만, [[http://www.newskr.kr/news/articleView.html?idxno=5474|참고]] 관련 기사를 보면 아직 법적으로는 의료용으로 효과가 증명돼도 사용할 수는 없는 것처럼 보이고, 그 부분을 개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