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문화 (문단 편집) == [[표현의 자유]] == [[장제스]] - [[장징궈]] [[독재]] 시기에는 대만에서 [[표현의 자유]]라는 건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었다. [[대만]]도 독재 시절에는 중화의 전통 문화를 진흥하여 대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화 탄압을 아예 자행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 장씨 독재 시절에도 [[대만 영화]]에서 '''타이완 뉴웨이브'''라는 움직임이 있어서 대만의 현실과 대만 내의 정치 사안들을 표현하자는 운동이 자주 있었다. 그 때 [[메이리다오 사건]]이 있었고 [[2.28 사건]] 진상규명이 있었다. 타이완 뉴웨이브 운동 덕분에 대만 영화인들은 [[중국 국민당]] 특무조에 끌려가서 여럿 [[코렁탕|코로 취두부]]를 먹곤 했다. 대만은 [[장제스]]가 철권 통치를 하던 [[1960년대]]부터 '''[[동성애]]를 인정해달라는 [[시위]]'''를 하던 나라다. 이쯤 되면 [[대만인]]들의 담력 자체가 엄청나다고 봐야 할 듯하다. 이후 [[리덩후이]]가 대만의 [[민주화]]를 추진하면서 상황이 변한다. 이때부터 표현의 자유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장씨 독재 시절의 반작용 수준이라 봐도 될 정도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버렸다.''' 덕분에 대만에서 표현의 자유는 거의 [[미국 헌법|미국 수정헌법 1조]] 수준이다. 그래도 당시는 민주화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조심스럽긴 했다. 표현의 자유는 [[천수이볜]] 정부 시절부터 본격화한다. [[2000년]] [[민주진보당]]의 [[천수이볜]]이 정권을 잡으면서 탈중국적 성향이 매우 강해졌다. 그리고 천수이볜은 대만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빈과일보]]'''의 대만 진출을 허용했는데, 이때 빈과일보가 '''자극적'''인 성향을 대만에서 터뜨리며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언론까지 빈과일보의 방식을 따라하고 천수이볜은 이 상황을 보고 즐기면서 대만 정치권에서 표현의 자유를 무제한적으로 보장하기 시작했다. 언론에서는 더욱 자극적인 소재가 필요한데, 인구 2,300만 명의 대만 내에서는 그런 소재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대만의 언론사들은 오히려 정부한테 [[심의]] 기준을 내리라고 요구했고, [[천수이볜]]은 이런 움직임을 강화해서 '''정말로 심의 기준이 엄청 완화'''됐다. 공공장소에서 상영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제외하면, 포르노의 제작, 판매와 공유가 완전한 합법은 아니지만 사실상 묵인되고 있다. [[한국]]에서 폭력성 사유로 19금 딱지를 받는 녀석들은 대만에 가면 '''12세''' 정도로 심의를 받고 당당하게 팔 수 있다. 심지어 [[대만]]은 [[야동]]도 [[청소년 관람불가]] 대신 '''15세 관람가'''로 인가되며, 정말 수위가 높은 야동만 청불(17금[* '''대만은 성년을 18세로 간주'''하기 때문에 대만에서 청불은 17금이다.])로 나온다. [[팬시 프론티어]]에서 판매되는 [[에로 동인지]]들도 일절의 검열 없이 판매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는 덕분에 대만 정치인들은 [[대만 만화]]나 대만 게임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대만 정치인들을 3컷만에 [[끔살]]시키는 5도쟁패 같은 만화나 전직 총통 [[천수이볜]]을 [[골 D. 로저]]로 만들어도 대만인들은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코렁탕]] 같이 표현의 자유를 자체검열하는 사례가 많은데 대만은 안 그런다. 2019년 비정구기구 CIVICUS가 발표하는 'People Power Under Attack' 보고서는 기본적인 자유수준을 기준으로 196개국을 개방, 축소, 방해, 억압, 폐쇄 등 5개 범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서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대만]]이 개방등급으로 분류되었다.[[대한민국|한국]]과 [[일본]]은 '축소', [[홍콩]]은 '방해', [[중국]], [[북한]]은 '폐쇄' 국가로 분류했다. [[https://monitor.civicus.org/PeoplePowerUnderAttack2019/|#]] [[http://www.ybsn.tv/news/articleView.html?idxno=5242|#]] [[https://adnasia.org/wp-content/uploads/2019/12/GlobalMonitorReport.Dec2019.Web_.pdf|보고서 원문]] 그러나 표현의 자유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닌 게, [[2010년대]] 이후 대만 사회에서 극단주의 세력과 친중파가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여론 조작 시도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입법 등의 대응책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국민당|국민당]] 등 야당의 거센 반발과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보장되는 대만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한 수준으로 훼손할 것이라는 [[유럽연합]]의 압력에 밀려서 사실상 무산되었다. 이른바 [[가짜 뉴스]] 처벌법 역시 무기한 보류된 상태.[* [[대만]]은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추진중인데 유럽연합에서 내건 조건이 표현의 자유 무제한 보장, '''[[사형]] 폐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