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문화 (문단 편집) === 예절 === * [[일본]]과 [[미국]]의 영향을 받다보니 [[중국]]과 달리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같은 [[표준중국어]]로 대화하는데 [[중국인]]들이 호탕한 모습을 보이면 [[대만인]]들은 뭔가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이 깔끔한 분위기가 있으며 [[대한민국|한국]]과 [[일본]]처럼 노약자에 대한 배려 역시 존재한다. * [[유교]]의 탄생지라 예법에 엄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대체로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고''' 의외로 한국인보다 훨씬 개방적인 모습도 보인다. 이는 [[미국]]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근대 이전에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점은 현대 대만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사실 고사성어, 사자성어, 속담만 봐도 이게 오늘날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중국사 관련 정보|중국 역사]]에서 원래 충과 효는 부수적인 것이었다.] * [[한족]]의 경우 남에게 무관심한 문화가 고대부터 어느 정도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단체 정신이나 생활을 강제로 강요하다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당장 [[대만]]부터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 어느 정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친한 친구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이나 개인 정보에 대해 의도적으로 알려고 하면 징그럽게 볼 수도 있다. 정말 엄청 친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심지어 험담을 해도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으면 진짜 싫어하는지 의심하거나 정신병자처럼 보기도 한다. *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대만]] 역시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친해지려면 호걸이 되어야 한다. 물론 [[중국인]]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처럼 아기자기한 면도 있고 호탕한 면도 있다. [[한고제|유방]]과 [[유비]]가 괜히 중국식 영웅의 대표가 아니다. 다들 친해지면 배포가 크고 접대도 성대하게 하며 단순 친분을 넘어 의형제를 맺는다. 의형제 단계에 가면 따거(형님) 말만 믿고 돈도 빌려준다. 그러나 일단 친한 사이라면 의심은 내보이지 않는 게 좋다. 정 거절할 일이 있으면 내가 이 돈을 당신에게 빌려주고는 싶지만 나도 가족의 일원이어서 보탬이 돼야 하고 물론 당신은 나의 형제고 당신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아깝지 않지만 등 당신 개인의 사정보다는 가족이나 동료 등 다른 사람을 내세우며 거절하자. 호쾌한 동네이면서도 아부가 잘 통하기 때문이다. 따꺼 되기도 쉽다. 관광 가서 야밤에 가이드랑 동네 술집 주인 셋이 술 먹고 마음 잘 맞으면 그냥 도원결의 맺는다. 게다가 1, 2년 후에 찾아가도 기억 한다. * 위의 얘기에 추가해서 만약 [[대만인]]을 사업이든 그냥 사적이든 대접 할 일이 생긴다면 가능한 최대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님 접대를 할 때는 통 크게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대만인]]들은 손님이 오면 후하게 대접하거나 최고의 요리를 내놓는다. * 안면만 알고 친한 사이가 아니면 "시간이 생기면 자기 집에 놀러와"고 말한다거나, 방문객이 돌아갈 때 "언제든지 다시 와", "방학이 되면 같이 고향에 가자" 등의 말은 그냥 인사치레이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정 헷갈리면 직접적으로 물어보자. 이 내용은 [[일본]]도 마찬가지인 문화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도 서로 알고 지내지만 엄청 친하지는 않은, 지인 정도의 사이에서 ‘언제 한 번 보자’, ‘밥 한번 같이 먹자’랑 비슷한 뉘앙스라고 보면 된다.] * 안방에 들어갈 때도 신발을 신은 채로 들어간다. 그래서 [[대한민국|한국]]이나 [[일본]]보다는 서구 사회와 비슷하다. 전통적으로 벽면에 난방을 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침대]]를 이용한다. 그래서 전통 가옥에서는 돌 타입의 맨바닥이다보니 신발을 신을 수 밖에 없다. * [[대만]]에서는 허리나 머리를 굽혀 인사하는 건 대단한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서구권과 같이 악수하는 문화도 존재한다. 그러니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하면 어색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국식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 윗사람이 칭찬을 하면 감사의 말 외에도 '평소의 가르침 덕분입니다.'나 '항상 배려하시고 키워주셔서' 같은 겸손한 말도 해야 한다. 한국이나 일본식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대답만 하면 건방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금기]]에도 있지만 [[대만인]]과 [[양안관계]]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국]]과의 관계에도 민감하고 [[대만/정치|대만 정치]]에서 중요한 주제인데다 [[범람연맹]]이냐 [[범록연맹]]이냐에 따른 정체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