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외교 (문단 편집) ==== 종교 ==== 현재 [[중국]]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될 처지가 아니라서 종교인들의 국제대회만큼은 [[대만]]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만은 세계 주요 종교들이 강세를 보이는 나라는 아니여서 한계가 있다. 왜냐면 세계의 4대 종교 중 대만에서 종교 인구 숫자가 3% 이상 되는 종교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대륙보다는 종교적으로 훨씬 자유롭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이다. 그래도 일단 바티칸이 중국이 아닌 대만과 수교한 것은 이 영향이 크긴 하다. 물론 다 바티칸 같지는 않아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도 바티칸처럼 신권 정치 국가인데 대만과는 수교관계가 없다. [[일본]]의 [[신토|신]][[불교|불]]융합처럼 대만에는 대만식의 불교와 혼합된 도교가 존재하는데, 대만의 사원에 가 보면 월하노인과 부처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정식 도교라고 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정식 불교라고 보기에도 힘들다. 무엇보다 대만에도 정식 불교가 있다. 아무튼 저러한 대만식의 도교+불교가 혼합된 종교가 대만에서 가장 대중적인 종교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대만에서 ~~묘(廟)라고 되어있는 곳은 전부 저 대만식 종교의 사원이다. 4대 종교 중 [[기독교]]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각각 2%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정교회]]는 이보다 교세가 더 적다. 그나마 개신교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교사]]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는 편이지만, 가톨릭은 사제의 숫자가 [[성당]]의 숫자보다 적어서 1명의 사제가 2~3개 성당, 심하면 공소를 포함하여 10개 이상을 맡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대만의 [[타이중시]] 교구는 1990년 이후 단 한 명의 사제도 배출하지 못하였다. 또한 가톨릭도 20세기 중후반까지는 대만에서 선교를 하면서 [[중국어]]가 능통한 사제들을 키우다가 중국으로 넘어가서 선교할 방침을 세웠었으나, 이마저도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선교사를 양성하거나 중국 지하 교회를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선교 정책을 대선회해 대만 가톨릭 교회는 사제가 더욱 부족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국 교회'라는 어정쩡한 형태로 돌아가거나 지하 교회의 형태로 활동해야 하는 대륙의 교회와는 달리, 교황청과 온전한 일치를 누리는 장점은 매우 강력하다. 당장 [[바티칸]]과의 관계만 보더라도, 대륙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수준. 정교회는 2001년 [[세계 총대주교]] 휘하 홍콩-남아시아 대교구의 지원을 받아 겨우 다시 설립되었으며, 사제는 외국인 단 한 명이고, 신자들도 아직까지는 서양인 신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슬람]]은 1% 미만의 점유를 보인다. 대만인 중 무슬림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동남아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다. [[인도네시아계 대만인]] 무슬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타이베이역]] 등 거점 기차역에 기도실이 설치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