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반열반경소 (문단 편집) == 내용 == 대반열반경은 [[석가모니]]의 열반에 대해 기록한 서역의 대표 경전 중 하나로, 대반열반경소는 이 열반경을 담무참(曇無嘴)이 번역하고 법보가 주석을 단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전기의 승려인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처음 수입하여 가져왔다. 이후 의천이 [[초조대장경]]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10여년에 걸쳐 교장(敎藏), 일명 고려[[속장경]]을 제작하는데 이때 대반열반경소 또한 의천의 손을 거쳐 한국식으로 재정립된 후 속장경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 고려속장경은 [[여몽전쟁|대몽항쟁]] 시기에 다른 문화재들과 함께 몽고군의 손에 대부분이 불타 사라지고 말았다. 현재는 이 송광사본 대반열반경소와 일본 나라현 동대사 등의 유물들을 합쳐 총 47권의 속장경 파편만이 남아 전하고 있다. 이 대반열반경소는 일제 시기에 일본인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7866&cid=40942&categoryId=34440|오다 쇼고]]([[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83183&cid=43671&categoryId=43671|小田省吾]])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1922년에 송광사에서 발견한 것으로 '수창5년기묘세고려국대흥왕사봉선조조(壽昌五年己卯歲高麗國大興王寺奉宣雕造)'라는 문구를 통해 속장경에 들어갔던 대반열반경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연구 결과 조선 세조시기에 간경도감에서 과거 몽고와의 전쟁 당시 불타 사라졌던 의천의 속장경 중 일부를 찾아내 그대로 복간하였고, 이 대반열반경소 또한 속장경 파편을 세조가 찾아내어 원형 그대로 복원한 후 사찰에 분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광사 대반열반경소는 고려 전기 의천에 의해 만들어졌던 고려속장경의 모습과 구성, 형태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거의 유일한 자료로, 고려 전기 인쇄술, 불교 문학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또한 조선 세조 시기 고전문화 복원사업에 대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 이에 보물 제90호로 지정되었다. 비슷하게 고려불경을 조선 세조 때 복원한 것으로 [[정명경집해관중소]],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천태사교의집해]]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