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양해군 (문단 편집) === 공군 만능론에 대한 반박 === 연안해군론자들이 많이 드는 근거 중 하나가 "2차대전 이후로 수상함은 항공기에 대해 절대적 방어자의 입장에 있으며, 따라서 대형함은 무익하다"라는 논리이다. 물론, 레이더로 적을 탐지하는 수상함은 수평선의 한계 탓에 저공비행하는 비행체에 대한 탐지능력이 취약하다는 것은 사실이며, 그래서 시스키밍 미사일이 계속 개발되고 전술기의 저공비행 대함전술이 고안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탐지능력에 대한 문제는 함선만의 것이 아니다.[* [[조기경보통제기]].] 기본적으로 바다로 나간 함대를 탐지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 소련 해군은 미국 항모전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Tu-95]] 폭격기를 개조해서 만든 정찰기를 함대출항 때부터 따라다니며 추적했을 정도.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우라 동일화 할수는 없다고 하겠지만, 실제 해전사를 찾아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근해라고해도 항구를 떠나 바다로 나간 함선을 탐지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음을 알수 있다. 괜히 앞에서 대양해군에 대해 말하면서 대양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형 전투함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광범위한 대양을 커버할 수 있는 해양감시 네트워크라고 한게 아니다. 어떤 이들은 "대형함들은 그 강력한 레이더를 이용해 엄청난 전파를 발산하고 다니니 일단 전술기의 [[전자전]] 능력으로 상대적으로 쉽게 찾아낼 수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문제는 전투함이 항상 레이더를 키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연히 들키지 않기위해 전파를 수신만 하면서 이동한다. 자신의 위치를 아는데는 전파수신만 해도 충분하다. 이지스 시스템쯤 되면 아예 전술기의 ECM/ECCM으로는 상대가 불가능하다. [* 이런 공격을 걸어서 레이더가 교란된다면 간단하게 레이더 출력을 높히면 된다. 전투기와 달리 전투함은 전력 공급이 엄청나니까.] 애초에 플랫폼 크기부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니까. 게다가 대형함은 고속정이 헬기에게 취약한 수준으로 공군에 취약하지는 않다.[* 오히려 [[공군]]이 [[역관광]] 당할수도 있다!] 일단 [[대함 미사일]]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시스키밍 미사일이나 전투기의 저공비행은 항속거리에 무시할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치며, 사거리가 큰 영향을 끼치는 해전에서 이것은 작전에 치명적인 제약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대함공격을 하는 전술기는 필연적으로 상당 구간에서 고고도 비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전술기가 대형함에 대한 우위를 상당 부분 상실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수상함이 기본적으로 방어자의 입장에 선다는 것이 항공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과 동의어는 당연히 아니며,[* 마찬가지로 공군에 방어적 입장에 서는 육상 방공전력이 그렇게 항공기에 취약하던가? 아니다! 오히려 [[SEAD]]는 공군의 모든 임무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많은 손실을 강요받는 임무 중 하나이다. 게다가 육상방공망과 달리 방공함들은 '''지형 조건에 관계없이 움직인다!'''] 오히려 대형함의 방공전력은 상대방의 공습시에 엄청난 손실을 강요하고 아군 항공전력과의 연계력을 높이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 이는 [[대만 해군]]의 [[키드급]] 2척의 시뮬레이션 결과(키드급 항목 참조)에서도 증명된다. 참고로 키드급은 [[VLS]]가 없는 탓에 전방위 발사능력과 동시대응능력이 각국 최신함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함선이다. [* 참고로 [[대만군]]은 돈을 싸들고 가도 최신 무기를 사기 어렵다. 중국의 노골적 방해 때문이다.] 또한 전술기를 통한 대함미사일 공격이 다른 발사 플랫폼보다 1회 투사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마찬가지로 [[대함 미사일]] 항목에서도 플랫폼 자체의 소프트웨어적인 한계 탓에 그렇게까지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한다는 것도 설명하고 있다. 대함미사일은 그리 싼 물건이 아니며, 따라서 전술기의 빈약한 경로점 설정 능력으로 무작정 미사일을 많이 발사하는 것보다는, 수상함을 비롯한 플랫폼으로 소수를 발사하더라도 정밀한 경로점 설정 등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결론이 성립된다. 연안해군론자들은 [[러시아]]를 제외한 해군들이 수상함의 대함 타격 능력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사실 호도의 주장을 하지만, 실제로는 [[쇼미더머니]]로 공대함 미사일만으로 대함 전력의 커버가 가능한 미 해군을 제외하고는 과거 수준의 대함공격 능력은 현상유지시키는 것이 대부분 해군들의 모습이다. 심지어는 미 해군조차도 차기 대함미사일을 VLS에 탑재해서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중국군이 한국 공군의 대함 공격을 연속적으로 맞아줄지는 의문이다. 사전에 화학탄을 사용하거나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행장을 무력화 시킬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화학탄을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나라이며 국제사회가 규탄을 하더라도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격체계와 역공수단을 갖추어야만 하는데, 지상요격체제에 전적으로 의지하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한 연안해군 체제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다.[* 요격체계는 다중으로 구성되는 것이 더 탄탄하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게다가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공군의 1차적 임무는 한국 상공에서의 방어적인 제공권 장악으로 대함공격은 우선 순위 면에서 매우 뒤로 밀리게 될것이다..라기보다 비싼 공대함미사일 예산이 후순위고, 공군이 그걸 이유로 예산을 확보하면 해군도 좋아하지 않는다. 항공모함을 예로 들며 항공전력의 우위→대형 수상함(전투함) 무효론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항공모함은 단순히 항공전력만으로 그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방공구축함과 잠수함, 보급함대와 그 호위함대 등과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전력이며, 모항과 해외 기항지, 육상의 비행단 모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무효론을 말하기 이전에 해군에게 없는 것 투성이다. 그리고 대형구축함 역시, 그 용도에 따라서는 꼭 배라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그것은 이지스함이 출현한 지 한 세대가 지났고 그 사이에 군사 기술이 너무나 발전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이 정도로 환경이 바뀌면 검토의 대상이 된다. 어쨌든 요즘은 상층부에서 해군 골프장을 갈아엎어서라도 전력강화를 위한 부지를 만들겠다 했다는 루머가 있기는 하다. 항모 자체의 보유는 둘째치고 어쨌든 그런 인프라와 함대를 갖추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라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 해군 형편에 이지스함이나 KDDX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겠다면 수반해야 하는 전력이라 대양해군 카테고리에 같이 묶인다. "연안"의 정의를 생각해 볼 일인데, 공군에게는 연안의 구별은 따로 없고 방공식별구역 안이 대략 맞을 것이다. 해군 입장에서 연안이란 12해리에서 수십 해리 이내였고 지금은 EEZ정도를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는 연안해군 함정이라고 꼭 작고 싼 배라야 할 이유가 없고, 기동전단을 창설하기 위한 논리로 사용된 00년대식 대양해군 그림에 마추어 이런 함정은 대양해군배다 하고 정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배수량 규모나 탑재한 장비의 수준을 가지고 연안해군배니 대양해군배니 하는 건 틀렸고, 연안함대와 기동전단은 완수해야 할 역할을 생각해 구별하는 게 맞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