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의회 (문단 편집) == 작중 행보 == [[저그]]의 존재와 이들의 목적을 알게 되자 [[테란]]을 구하느냐 제거하느냐를 두고 기사단과 마찰을 빚었다. '[[대울]]에 따라 일단 테란의 상황을 지켜보자'며 태사다르가 이끄는 [[코프룰루]] 원정 함대를 파견했고,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어느 저그 개체]]가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정찰기]]의 [[케이다린 수정]]에 반응하는 것을 보며 저그가 [[젤나가]]의 피조물임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저그에 감염되어가는 테란 진영에 바로 '정화' 명령을 내려서 [[차우 사라]]와 [[마 사라]]를 폐허로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테란은 프로토스에 공포와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 그 가운데 한 명인 [[짐 레이너]]는 태사다르와 만난 뒤로 프로토스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지만 대의회가 테란을 대하는 태도에 충격을 받았고, 이런 사정을 알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토스 전체를 '테란을 못 죽여서 안달난 징그러운 놈들'이자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테란 자치령 건국연설에서 "프로토스의 냉혹한 공격으로 고향이 불탔다"면서 자신의 집권을 합리화시켰다.[* 그도 그럴 게 당시 대의회는 무자비하고 독선적이었다. 그렇기에 감염이 퍼지는 테란 행성들에 망설임 없이 정화를 강행했는데, 테란 입장에선 대뜸 나타나 행성 지표면을 싹 불태워버리고 가버리는 프로토스 함대가 피도 눈물도 없어보일 만 하다. 테란에 대해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그저 저그의 확산을 멈추고자 한 것이지만, 수많은 테란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심정을 멩스크가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다.] >날 체포한다고? 아이어가 저그의 손에 불타고 있는데, 고작 날 체포하려고 여기까지 왔다는 거요?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군. 동족이 멸망의 위기에 놓인 판국에 낡아빠진 전통에 매달리다니! > - [[태사다르]] >한때 수천년간 프로토스 공동체를 통치해오던 대의회는 아이어 전체 인구의 70%에 이르는 전사자들과 함께 사라졌다. > - 종족전쟁 메뉴얼 프롤로그 中 >알다리스: 외람된 얘기지만, 제라툴, 프로토스는 적 앞에서 도망치지 않소. 아이어는 우리의 고향이니, 바로 여기서 우린 끝까지 저항할 것이오! > >제라툴: 대의회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이제 죽었소, 알다리스. '''자부심에 눈이 멀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갔지.'''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살아남아야 복수를 할 수 있소. >우리 암흑 기사단은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일과, 대의회가 우리에게 범한 죄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대와 동료들은 이제 대의회에 속하지 않는다...(후략) > - [[라자갈]] > 대체 어떻게 했길래 [[아이어 무리|이런 짐승들]]에게 [[아이어]]를 빼앗긴 것이냐. 놈들이 올라타서 함선을 물어뜯기라도 한 건가? > - [[알라라크]] > [[타이커스 핀들레이]] : 그 프로토스 별종들하곤 어떻게 그렇게 친해진거야? 프로토스는 테란을 못죽여서 안달이라는데.> >[[짐 레이너]] : 물론 그런 녀석들도 있겠지. 하지만 우리를 도우려고 목숨을 거는 프로토스도 있다고. [[파일:Conclave.png|width=700]] [[태사다르]]를 수색해 체포하기 위해 [[차 행성]]에 도달한 [[알다리스]]와 그 외 대의회 휘하 프로토스들. 뒤에 그들을 호위하는 [[우주모함]] 몇 대가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삽화이다.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에서는 암흑 기사들과 손을 잡은 [[태사다르]]의 충고를 무시하고, 무모한 작전을 입안해서 저그한테 대차게 박살나서는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피닉스]]를 죽게 만들어 놓고 엉뚱하게도 그 책임을 태사다르에게 돌렸다. 그리고는 [[아이어]]가 한창 저그에게 짓밟히는 와중에도 아이어 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아르타니스]]와 [[알다리스]]가 이끄는 함대를 [[태사다르]]를 잡으러 파견해서 태사다르가 지금 이럴 때냐고 따지고 들었다. 물론 대의회 입장에서도 이유는 있었다. 일단 대의회는 테사다르를 타락한 자들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폄하하기는 했지만 일단 말을 한번 믿고 피닉스를 시켜 정신체를 공격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정신체]]가 금방 부활하여 제거에 실패했고,[* 정신체는 암흑 기사의 힘으로만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테사다르는 알고 있었지만 이 말을 하기도 전에 저그 무리는 초월체가 정신체를 통해 조종하고 있다는 말만 듣고 피닉스가 공격에 나섰다. 보통 공격으로는 정신체에게 대미지를 줄 수 없다는 것을 기사단과 대의회에게 직접 보여주려는 테사다르의 의도였지만, 대의회는 이것을 실패로 규정했다.] 결국 이단(네라짐)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는 국법(대울)을 어기고 테란 행성을 초토화시키고 아이어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무시한데다 정신체를 제거한다는 무의미한 작전을 내세우고 칼라의 길을 따르지 않는 네라짐과 손을 잡은[* 의외로 [[짐 레이너]]를 친구로 삼은 부분은 크게 문제삼지 않고 단지 외계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별나다는 말만 한다.] 태사다르의 행동은 그나마 결사항전으로 버틸만했던 저그 침공보다[* 용기병 부활 전 피닉스의 운명에서 알 수 있듯 프로토스 전사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소모전으로 버텼기에 가능한 상황이었다. 초월체 사후 마구 날뛰는 저그 무리조차 제압 못해서 아이어를 내줘야했던 것을 생각하면, 초월체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저그 무리를 상대로는 승산이 아예 없었다고 봐야 한다.] 훨씬 위험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대의회의 입장에서는 태사다르가 [[트롤러]]로 보였던 것. 이 시점부터 태사다르는 대의회로부터 '타락한 존재'라고 불리게 된다. 알다리스는 이 사실을 언급하면서 아르타니스에게 그대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재미있게도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아르타니스는 '이런 실수'를 하는 제라툴의 조언을 무시했다가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여기에 결국 아르타니스까지 태사다르의 편을 들어서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들과 함께 [[아이어]]로 돌아오자, 이 상황에 분노가 폭발한 대의회는 알다리스 휘하의 부대를 파견해서 이들을 체포하려고 들었다. 마지막에는 자진해서 항복한 태사다르를 처형시키려고 하지만 피닉스가 이끄는 프로토스 기사단과 의리 하나로 천리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레이너 특공대]]의 활약에 더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모습을 드러낸 [[제라툴]]이 이끄는 암흑 기사들의 개입으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태사다르의 말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자[* 암흑 기사의 힘으로만 정신체를 죽일 수 있다는 것, 저그를 상대로는 힘싸움이 아니라 저그의 중심인 초월체를 먼저 쓰러트려야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틀린 것은 우리였는데도 우리는 그대들을 처벌하려고 했다"'''면서 사죄했다. 이후 알다리스같은 소수의 인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심판관들은 결사항전을 벌이다가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다[* 스타크래프트2 광전사 스킨 중 '심판관'이 있다. "이제 대의회는 없지만, 심판관들은 여전히 충성스럽게 싸웁니다"]. 살아남은 몇몇 심판관들은 중재자가 재건되면서 전선에 복귀했으나, 기사단한테 고운 시선은 못받는 모양이다. 한편 태사다르가 체포되는 시점에선 대의회에 약간의 분열이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증거는 심판관만이 쓸 수 있는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태사다르가 체포되자 아이어로 온 레이너 특공대의 히페리온과 피닉스의 함대에 중재자가 있고, 태사다르가 풀려난 뒤 대의회가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전에도 곧바로 중재자를 사용할 수 있다. 즉 대의회에 속한 심판관 중 일부가 태사다르 측에게 따로 지원을 행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다크 벤전스]]에서는 사쿠라스 대의회가 [[울레자즈]]를 심판한다는 제라툴의 언급이 있지만 이 사쿠라스 대의회는 칼라이 프로토스, 그것도 심판관들로만 사실상 구성된 이전 대의회와는 달리 암흑기사들이 주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명칭만 같다. 프로토스의 통치기구라는 점에서 공통점도 있긴 하지만... 나중에 [[신관회]]로 발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암흑기사들 자체가 대의회로부터 추방된 무리인 만큼 본인들의 통치기구 명칭으로 '대의회'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껄끄러운 것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