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장균 (문단 편집) === 환경 위생학적 특징 === 쉽게 말해서, 사람이나 동물의 대장(大腸)에 있어야 할 대장균이 다른 곳에서 검출되었다는 사실은 곧 그것이 '똥'에 직·간접적으로 오염되었음을 의미한다. [[식수|마시는 물]]을 기준으로 일반세균은 기준치 이하로만 존재하면 음용가능한데 대장균은 아예 '''검출되지 않을 것'''이 기준이다. [[여름]]만 되면 [[뉴스]]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고 난리치는 경우가 많은데, 딱히 대장균 자체가 위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O157|O157:H7]]과 같은 예외적으로 위험한 대장균도 존재. 걸리면 [[이질(질병)|피똥]] [[HUS|싼다.]]] 그럼에도 대장균 수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장균이 체내나 실험실 등 적합한 환경에서는 매우 잘 자라지만 자연환경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즉 물에서 대장균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그 물이 대장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나 물체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뜻'''[* 해당 물이 있는 주변 환경이 인간의 배설물이 드나드는 대장 내부와 비슷할 정도로 더럽다는 얘기다!]'이다. 따라서, 약수터 같은 식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이 식수의 수원이 사람 또는 동물의 대변에 오염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frm=1&source=web&cd=8&ved=0CEQQFjAH&url=http%3A%2F%2Fwww.qia.go.kr%2Fanimal%2Fprevent%2FgetZipwebQiaCom.do%3Fid%3D7682%26type%3D1_43xczl&ei=rmE_UI_qK6PMmgWt64DIAg&usg=AFQjCNHxEGfRDeZ5k_Leq7H_-Kj3sn8Jtg&sig2=duV66rA9sWDVZatcIAAtLw&cad=rjt|국립수의과학 검역소 자료]] 참조] [[장티푸스]]나 [[콜레라]] 같이 위험한 [[수인성 전염병]]이 대부분 분변으로 오염된 식수를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식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것에 이만큼이나 민감하게 반응해야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또 굳이 대변이 아니라도 대장균이 검출된다는 것은 사람이 들어갔다 나왔다든지(...)[* 사람의 항문에 묻은 미량의 대변이 물에 섞였다는 뜻] 심하면 사체가 빠져서 부식 중이라든지 각종 생물학적 오염원과 접촉해 오염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다른 유해균도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이들이나 철없는 어른이 아파트 저수조에 들어간다던지 마을에서 식수공급을 위해 설치한 저수지에서 빨래나 수영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경우 심하면 [[먹는 물 사용방해죄]]로 처벌당할 수도 있다.] 대장균(E. coli)과는 달리 '''대장균군(coli form)'''은 자연상태에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환경위생관리상 척도로서는 대장균군 검사, 분변오염 검사로는 대장균 검사를 이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