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전차총검술 (문단 편집) == [[총검|계란]]으로 [[M4 셔먼|강철]] 치기 == 위에 열거한 방식은 일본군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효과적인 대전차 공격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연히 그럴 리가 없다.''' 실전에 들어가면 이미 작전부터 정신나갔는데 손에 쥐어주는 장비가 고급품일 리도 없다. 병사만 죽어나가고 전차는 격파하기는커녕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부지기수. 병사 손에 쥐어주는 장비의 열악함은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나치 독일에서는 그래도 동맹국이니 [[판처파우스트]]나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과 같은 보병 무기를 일본측이 자체 생산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연합국의 살벌한 경계망을 뚫고 [[잠수함]]으로 참고로 할 완제품과 설계도'''까지 보내주었는데, '''기술력이 독일보다 훨씬 부족했던 일본이 복제품이라고 하기도 곤란한 쓰레기'''만 만든 것이다. 일례로 독일군의 [[흡착지뢰]]를 모방해서 [[자돌폭뢰]]를 만든 적이 있는데, 자살공격용이라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독일제는 제대로 된 지연신관을 갖추고 180mm가 넘는 장갑 관통력을 보이는 데 반해, 일본제 양산품은 고작 60mm의 장갑 관통력을 보이며 신관도 지연신관을 못 만들어서 발화 즉시 폭발하는 충격신관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상 쓰레기에 가까웠다. 이러니 독일에서 무기까지 대량으로 직수입하기 전에는 무기를 제대로 된 것으로 교체할 수 없던 것이었다. 게다가 위의 사진에 나오는 경우는 전차가 보병의 엄호 없이 혼자서 뚝 떨어져 있는, 전차를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최상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현실에서는 보통 전차 옆에 호위용 보병이 반드시 있거나 동료 전차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저런 짓거리를 하다가는 접근도 하기 전에 맞아죽는다.[* 상기한 미군 일지에서 일본군 장교가 옆에 있던 다른 전차의 기관총 세례에 끔살당했단 이야기가 이래서 있는 것이다.] 더구나 미군은 이미 2차 세계 대전에서 보병과의 합동전술을 개발한 데다 전장에서 보병과 전차병은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말이 신뢰관계지 애초에 전쟁터에선 이걸 안 지키면 죽는다.] 저런 식의 자살공격이 더욱 먹히지 않았다. 일례로 기습을 당해 보병이 소수만 남고 그나마도 부상당한 상태에서 전차의 사각을 끝까지 지켰다든지, 반대로 보병들이 위험에 처하자 전차가 위험을 무릅쓰고 돌격해 구했다는 미군 기록들이 다수 존재한다. 반면 일본은 미군처럼 유기적인 형태인 보병-전차 간 합동작전 개념이 없었고 종잇장 수준의 치하는 미군 셔먼[* 굳이 셔먼으로 갈 필요도 없이 M3 스튜어트로도 충분히 치하를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M3 스튜어트는 경전차이고, 치하는 중형전차임을 생각하면 치하의 굴욕.]이나 대전차화기에 곧바로 격파당했기 때문에 합동전투 자체가 힘들었다. 그 결과 일본군 지휘관은 자포자기 수준의 대전차총검술을 더욱 강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일본군의 희생만 커졌다. 더구나 셔먼의 장갑은 일본군의 어지간한 무기로는 뚫지 못했기 때문에 미군 병사는 셔먼을 방패삼고 작전을 수행하며, 대전차총검술을 구사하는 한심한 일본군의 시체를 쌓아올렸다. 이에 더해서 순수 보병 전술상으로도 이는 인적 자원의 낭비였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당장 위와 같은 육탄 돌격을 성공하려면 당연히 전차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각종 은엄폐를 통해 전차에 최대한 접근해서 무거운 폭발물을 성공적으로 장착시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당연히 매우 유능한 보병을 필요로 한다. '''담력, 감투 정신, 은엄폐 능력, 체력'''을 모조리 갖춘 용사가 말이다. 이런 인적 자원을 일반 보병전에 돌리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일본군은 소수의 이런 인재들을 겨우 대전차총검술에 낭비시켰고, 결과는 전체 보병 전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똑같은 뻘짓인 카미카제와 유사한 단점이다. 당장 카미카제를 성공시키려면 미군의 대공포화를 뚫고 절묘하게 함선의 약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 당연히 이는 --미친--매우 고난도의 조종술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그런 고난도의 조종술을 가진 조종사라면 그냥 일반적인 폭격을 가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그리고 이런 실력 있는 파일럿을 후방으로 돌려 교관을 시키며 후진 양성을 시키는 게 전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연합군은 이런 방식을 통해 파일럿들의 노하우를 전수시키며 병력 전체의 질적 향상에 힘을 쏟았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접근에 성공했더라도 열악한 장비 탓에 타격을 주지도 못했다. 인적자원을 순수하게 자원으로 보더라도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전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을 18세로 볼 경우 그 개개인의 육성비용은 상당히 높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범용성 높은 자원인지라 무가치하게 소비시킬 수 없다. 당장 현대 미국이 군인 한 명의 희생을 막기위해 고가의 장비 사용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병력의 육성 비용이 더 많이 깨지기 때문. 아무리 인명경시풍조가 심각했더라도 인적자원만큼 보충이 제한적인 자원을 마구 낭비한 것이 일본군의 패인으로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