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조영(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당태종 이세민 === '''[[태종(당)|당태종 이세민]]''' ([[송용태]] 扮)[* [[정도전(드라마)|정도전]]에서는 [[배극렴]], [[태조 왕건]]에서는 [[홍유]]역, 티몬과 품바의 품바로 유명한 배우. 후에 나온 KBS에 또 다른 고구려 사극인 [[광개토태왕(드라마)|광개토태왕]]에서는 고국양왕을 맡는다.] [[파일:당태종이세민.jpg|width=500]] 본작의 시작인 제1차 고당전쟁에서 직접 친정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요동성을 함락시키고, 백암성이 투항해오면서 굉장히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양만춘의 도발[* 진상품을 보냈는데, 그 안에는 피 묻은 수 양제의 깃발과, 당시 대장군 우중문을 조롱한 [[여수장우중문시]]가 있었다. ]에 넘어가 안시성으로 진군한다. 다만 당 태종도 분노에 차서 홧김에 공격을 결정한 것만은 아니고 '이렇게 나를 도발할 정도면 이 양만춘이란 자는 참으로 뛰어난 자이다. 이런 자를 뒤에 놔두는 건 오히려 더 위험하다'라는.나름대로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온다. 조카 강하왕의 계략[* 부지광의 시종 신홍을 이용해 안시성 성문을 열게 만드려는 계략이었다.]이 실패로 돌아가자, 부복애의 전략을 받아들여 토산을 쌓기 시작한다. 그러나, 고구려군이 토산 밑에 땅굴을 파 지반을 약하게 만든 바람에 토산이 무너져 수많은 군사와 공성병기를 잃는다.[* 토산이 무너지기 며칠 전, 양만춘이 당 태종을 찾아가 '''땅이 꺼져서 토산이 무너질 것'''이라는 경고를 남겼다. 이 경고에 당황한 당 태종이 며칠동안 군사를 움직이지 않아 고구려군이 땅굴을 완성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만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군 함대마저 연개소문에 의해 전멸당한다. 상당 수의 군사를 잃고나서, 안시성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기세 싸움을 벌인다. 여기서 양만춘의 활을 맞고 부러진 대장기에 왼쪽 눈이 상했다.[* 참고로 당 태종이 고구려 원정 당시 한쪽 눈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야사에만 남아 있다.] 몸은 물론, 자존심에도 큰 상처를 입은 탓에 이 때를 기점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히 쇠약[* 이 시점부터는 고구려에 의해 당했다는 말만 들어도 발작에 가까운 두려움과 분노를 보인다.]해져 얼마 못 가 사망한다. 쇠약해진 연개소문의 꿈속에 등장해서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그 존재도 후세 역사에서 없애버리겠다"는 저주를 퍼붓는다. 중국의 [[동북공정]]을 빗댄 묘사인 듯. 야망과 욕심이 많은 인물로 묘사되나, 출신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부하 장수들과 달리 나름 그릇도 넓은 것으로 묘사된다. 일개 탈영병이던 설인귀가 자신의 조카를 구한 공을 세우자 제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인귀를 중용한다. 작중에서 설인귀를 굉장히 아끼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상술했듯이 자신의 조카 강하왕을 구해준 것에 대한 상으로 장군직을 하사했다.[* 다만 이 때는 전장에서 공을 세운 자에게 막대한 상을 내리겠다는 본보기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이후, 몸을 아끼지 않는 설인귀의 활약과 눈을 다쳤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지혈해준 모습을 본 이후로는 가까이 두며 설인귀를 아꼈다.[* 연개소문이 자신을 죽이려는 악몽 속에서 설인귀를 가장 먼저 찾을 정도였고, 설인귀가 자신을 대신할 미끼를 자처하자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황명을 내릴 정도였다.] 이세민의 죽음은 [[설인귀]]가 고구려 멸망을 인생의 목표로 삼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전까지 설인귀는 딱히 고구려에 대한 원한도 없을 뿐더러, 본래 거란 출신이다보니 당나라에 대한 충성심도 딱히 없었다. 그러나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고 중용해준 당태종이 고구려 침공에서 굴욕을 당하자 설인귀는 자신의 주군의 복수를 위해서 고구려를 멸망시키기로 결심한 것. 설인귀는 죽을때까지 이세민을 자신의 유일한 주군으로 여겼고, 최후에도 선황폐하를 부르짖을 정도였다. 현재까지 국내 사극에 등장한 당 태종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배역은 송용태가 꼽히고 있다.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에서 당태종을 분했던 서인석은 열연을 펼쳤음에도 견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작품 자체가 너무 퀄리티가 나빠서 인지도가 매우 낮다.[* 다만 연개소문의 당나라 파트는 나름대로 재밌다는 평이 있고, 그 중심에 서인석이 맡은 당태종과 위징이 있었다.] <안시성>에서 박성웅이 역할을 맡았던 당태종은 흥행은 했지만 배우와 어울리지도 않아 존재감이 묻혔다. 그나마 괜찮은 작품을 꼽자면 고증이 <대조영>보다 훌륭한 <대왕의 꿈>에서 윤승원이 열연한 당태종인데, 작품성이 나름 괜찮았음에도 운이 따라주지 못해 부진해버려서 역시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 그에 비해 <대조영>의 당태종은 작품부터도 매우 흥한 데다가 배우 송용태의 연기력이야 이미 오래 전부터 입증되었고, 작품 시작점도 안시성 전투부터라서 당태종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게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