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중교통 (문단 편집) === 대중교통이 자가용 통행을 줄일 수 있다 === 고급화된 대중교통 공급이 저급 대중교통의 수요중 큰 부분을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이를 반영해 수단 선택시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 여부를 먼저 결정하고, 이후 대중교통 중 어느 수단을 이용하는지 결정하는 단계적 예측 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형 상에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고급화 하여 대중교통의 평균적인 효용을 증대시키면 승용차의 선택 비율이 줄어든다. 즉 '''적절한 신규 대중교통 공급은 기존 대중교통 수요를 뺏어오기도 하지만, 승용차의 수요도 분명히 감소시킨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도시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중교통 공급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위의 줄일 수 없다는 근거로 제시한 사례들도 실제로는 대중교통 공급을 통해 자가용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사례이다. * '''소득수준 상승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평균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가용 이용이 불가능한 계층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은 자가용에 비해 시간이 더 소요되거나 더 불편하면서 대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득수준이 상승하면서 대중교통이 자가용에 비해 뒤지는 소요시간과 불편함의 가치는 증가하지만[* 노동경제학적으로 노동 외 시간의 가치는 해당 노동자의 임금(률)이다. 즉 고소득자일수록 시간의 비용은 크므로 고소득자가 자가용을 선택할 유인이 있다.] 자가용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기름값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므로 소득수준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따라서 소득수준 상승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위에서 예시로 들은 2009년과 2016년의 대한민국 1인당 GDP는 50% 가까이 차이가 난다. 즉 대중교통을 추가로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담률이 제자리 걸음인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추가로 공급했기 때문에 그나마 분담률을 그만큼 유지한 것이다. * '''단순한 분담률이 아니라 통행의 절대적 수의 증감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대중교통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대중교통의 역설을 주장하는 근거의 대부분이 수송분담률을 기준으로 하고있다. 하지만 도시가 성장하고 광역화되며 대체로 총 통행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율만을 가지고 수요를 뺏어왔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대구시의 예를 들며 전철 노선 확장에도 불구하고 버스의 몫을 가져왔을 뿐 총 대중교통의 수요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1호선만 존재하던 시기에 비해 경산지역의 연담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는데, 2호선이 개통되지 않았다면 현재 경산구간의 2호선 탑승객(2018년 기준 1일 약 6만 명)이 전부 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도시철도 2호선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추가적인 승용차 수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br][br]다른 예로, 대도시권의 대중교통 분담률이 2009년 37.4%에서 2016년 36.2%로 떨어졌다고 하나 경기도 기준으로 2010년에서 2016년까지 총 통행량이 7% 증가하였다. [[http://gits.gg.go.kr/gtdb/web/trafficDb/newzone/HB003/2/IN_OUT/1_IN_OUT_TRIP.do|#]] 전국 대도시권의 교통량이 경기도와 유사하게 증가하였다고 가하면 실제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4%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즉 광역화로 인해 급증하는 총 교통량을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해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지, 대중교통끼리 수요를 뺏어오기 때문에 승용차에서 전환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러 2009년부터 2016년 까지 총 통행량 증가가 1%에 불과한 서울시내는 버스와 지하철의 수송 분담률의 합이 63%에서 65%로 증가하면서 승용차의 분담률은 25.9%에서 24.3%로 감소, 하루에 40만 통행 가까이 줄어들게 되었다. [[http://data.seoul.go.kr/dataList/datasetView.do?infId=250&srvType=S&serviceKind=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