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중독재 (문단 편집) == 개요 == '''{{{+1 Mass Dictatorship, [[大]][[衆]][[獨]][[栽]]}}}''' 시민독재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대중에 의한 독재'''를 의미하는 용어다. [[독재]]가 위로부터의 억압이 아닌 민중의 직접적 혹은 암묵적 동의 아래 이뤄진 것이라는 이론으로써의 뜻이 있다. 기본적으로 근대 민주주의의 사상적 토대인 ‘국민주권론’에 대한 회의를 담고 있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대중독재 비판자들은 대중독재를 막기 위해서는 정치적 [[다원주의]]와[* 소위 [[방어적 민주주의]]에 대한 의견은 대중독재 비판자라고 해서 다 같지 않다. 진보적 헌법학자들은 방어적 민주주의 자체가 사실상 보수우익적 이데올로기이며 반공주의와 나치 만행 물타기에 빠져 있던(60년대 이전의 독일은 지금과 달랐다) 당시의 독일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고 본다. 보수적 입장에서의 대중독재 비판자들은 '방어적 민주주의'의 강화를 지지할 수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현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불순한 정당을 해산하는 등 대중독재를 막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진보적 입장에서 대중독재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평등, 인권, 소수자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지 '방어적 민주주의'의 확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관용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강대 사학과의 임지현 교수는 20세기의 많은 현대국가에서 사실상 왕정과 같은 수준의 독재 체제가 무조건적인 억압이 아닌 어떤 계기를 통해 모인 '대중의 동의'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http://weekly.hankooki.com/lpage/people/201103/wk20110323054404105610.htm|#]] 그는 [[나치당]]의 민족동지 개념, '산업전사'를 옹호한 [[박정희]] 정부의 개발 독재 방식, 끊임없이 주변국의 정세불안과 안보위기를 부각시켜 반대파를 무력화시키고 독재를 합리화하는 [[김정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장기집권, 현대의 제도적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핍박도 대중독재에 기반한 사례로 평가했다.[[https://shindonga.donga.com/3/all/13/880025/2|#]] 사람들은 보통 다수의 지지를 얻은 권력은 독재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하지만, 대중독재 이론에서는 다수의 지지를 얻은 권력이 독재의 본질이라고 본다 대중독재 이론은 독재가 대중의 동의를 받게 된 과정에 집중한다. [[나치 독일]], [[스탈린]] 체제, [[박정희]] 군부정권, 일본 군국주의, 제3세계의 장기집권 정부 등 독재 혹은 전체주의라 불리는 수많은 권력들이 대중의 지지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위정자들은 대중을 끊임없이 국민화시키려고 하며 상징, 영웅숭배, 선전 등을 통해 정치를 종교화하여 헤게모니를 손에 쥐려고 한다.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독재는 존립하지 못하게 자멸하게 된다. 이 점에 봉건왕정과 근대 독재의 차이점이라고 대중독재 이론가들은 지적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대중과 다수가 정말 순수한 대중과 다수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특히 보수적인 [[가부장제]]와 연결되기 쉬운 대중주의는 과거 영지개념에서 가족단위로 통제가 들어가는 마이크로 봉건제처럼 굴러가기 때문이다. 가부장제가 강력한 사회일수록 지켜야 할게 많은 가장 1명의 정치이념이 가족 전체를 지배하기 쉽고, 1000명의 사원을 거느린 기업의 정치이념이 기업을 지켜야할 오너 1명의 정치이념으로 결정되는 구조가 되어 권력자가 자기 하위의 권력자를 계약형태로 통제하고, 소권력자가 가장들을 계약형태로 통제하는 계단식 봉건제와 지배구조 차이가 전혀 없으면서, 이름을 대중독재로 지어 이를 마치 공산주의의 이념인 것처럼 착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