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체통용화폐 (문단 편집) === [[기호품]] === 식량과는 달리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한 통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활용이 가능한 현물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으므로, 소규모 집단 사이에서 유통되는 정도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초기 신대륙 개척시기의 경우에는 화폐제도가 활성화 되지 않았고, 그렇다고 금과 은이 화폐처럼 사용할 정도로 풍족하지 않아서, [[위스키]]와 같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스피릿 종류나 담배를 화폐처럼 사용했다고 한다. * [[카카오]] : [[아즈텍 제국]]의 보조 & 주통화. 물물교환시 카카오콩으로 대금을 지불했다. 이런 이유로 중남미 몇몇 국가에서 지폐 디자인 소재로도 등장한다. 4년마다 한번씩 수확하는데 카카오열매 하나당 카카오콩 40~70개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시세가 다르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있다. ||암 칠면조 한 마리는 카카오콩 100개. 수컷은 200개, 알은 3개. 암탉[* 여기서 말하는 닭은 가축화 한 닭이 아니라 신대륙에서 야생으로 살던 닭과 조류의 일종이나, 편의상 닭으로 표기한다.] 한 마리에 40개, 수탉은 20개, 달걀 1개엔 카카오콩 2개. 야생 토끼 100개. 토끼 새끼는 30개. [[노예|만 10세 가량의 소녀 1명]]은 카카오콩 700개. 0.62kg의 금은 250개. 금방 채취한 아보카도는 칠면조 알과 같은 가격인 카카오콩 3개. 옥수수 껍질에 말아 싼 생선도 카카오콩 3개. 토마토 큰 것 1개 또는 작은 것 2개의 값은 카카오콩 1개. 금방 딴 선인장 열매 역시 카카오콩 1개. [[매춘|여자 하룻밤]] 카카오콩 10개.|| * [[사탕]]이나 [[초콜릿]]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유럽의 경우에는 적국의 시장경제 붕괴를 위해 적국의 화폐를 위조하여 유통시켰는데, 이에 따라 시민들이 통화를 대신하여 화폐처럼 사용했다. 전후에는 이러한 초콜릿과 사탕이 많이 남아돌았다고 한다. [[6.25 전쟁]] 시기에 미군들이 괜히 사탕과 초콜릿을 뿌리고 다닌 게 아니다. * [[담배]] : [[교도소]]나 전쟁 상황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대표적인 대체화폐. 흡연자들에게서 수요가 매우 높고, 심적 위안 또한 제공한다. 초콜릿 같은 것보단 보관, 운반이 쉽다는 것도 장점. 몇 가지 유명한 사례를 들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경우, 담배 3개피[* 당시 담배는 단순 기호품 그 이상이었기에 나치 입장에서 '인간 이하'였던 수용자들에게도 담배가 공급되긴 했다. 물론 질은 보장 못하지만.]가 톱밥을 섞어 만든[* 당연히 수용자들에게 지급되다보니 질이 영 좋지 못했으며, 사실 당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독일 민간인들이나 군인들도 이런 톱밥 빵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빵 1개와 같은 시세였으며, 담배 200개피는 보드카 1병과 동일했다는 증언이 있다.(출처: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북한에서는 [[북한 원]]이 휴짓조각이 된 막장 경제 때문에 담배가 대체통용화폐의 수준을 넘어 아예 뇌물로 쓰이는 지경이다. 그 외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점령하의 이탈리아나 독일 등에서 담배가 대체화폐로 쓰이기도 했다. 다만 한국 교도소는 철저한 금연구역이므로 담배는 쓰이지 않고, 대신 우표 등이 통용된다. * [[후추]] : 중세 유럽에서는 같은 양의 은과 맞먹는 가치를 지녔을 정도의 고가품이었다. 당시 후추의 가격은 현재에도 비싼 향신료의 대명사로 꼽히는 [[사프란]]과 맞먹었다고. * [[북한]]이 [[북한의 화폐개혁|화폐개혁]]으로 통화경제가 무너지자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를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12508482639789&outlink=1|화폐처럼 취급한다고 한다.]] * [[훈련병]]들에게는 신병교육기관에서 종교활동에 참석했을 때 나오는 부식[* 초코파이, 몽쉘, 가나파이 등이 주 대상인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초코파이보다 더 부드러운 몽쉘이나 가나파이 등을 좀 더 잘 쳐주는 편이다.]이 화폐로 통용된다. 신기한 것은 '''부식의 종류'''에 따라서도 제각기 가격이 매겨진다는 점. 이런 식이다. [br] "몽쉘 하나 줄테니 내꺼 전투복 가뜸 좀." "ㅇㅋ." * 초등학교(아니면 국민학교, 소학교) 시절에 [[유희왕]] 카드나 포켓몬 [[띠부띠부씰]], 아니면 딱지나 구슬등으로 거래를 하는 것도 기호품을 통한 대체화폐 거래라고 할 수 있다. * [[위스키]], [[보드카]] 같은 높은 도수의 술. 러시아는 제정 시절부터 보드카가 화폐처럼 쓰였고 유럽권도 여러 상황에서 이런 [[스피리츠]](증류주)가 화폐처럼 쓰이기도 했다. * 옛 중앙아시아나 티벳, 몽골 등에서는 [[차]](茶), 정확히는 [[홍차]]나 [[보이차]]를 화폐처럼 썼다고 한다. * [[마약]] 역시 대체 화폐로 사용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편]]. 근대 중국에서는 청말 혼란기와 군벌들의 독자적 화폐 남발로 인해 경제가 개판이 되버려서 청나라 때부터 사용해오던 은자(은으로 만든 화폐)와 함께 아편을 사용하였다. 결국 아편 때문에 생긴 청영간 갈등이 곪을 대로 곪아서 터진 게 그 유명한 [[아편전쟁]]이다. * [[인삼]] 역시 대체 화폐로 많이 이용되었다. [[고구려]], [[신라]], [[백제]]나 [[고려]], [[조선시대|조선]]에서는 [[중국]]이나 [[일본]]과 거래할 때 [[인삼]]을 화폐로 이용하고 대신 [[도자기]], [[책|도서]]를 [[중국]]에서, [[금]], [[은]] 등을 [[일본]]에서 구입했다. [[고려인삼]]은 당시 매우 비싸게 거래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