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탈출/살인감옥 (문단 편집) ==== 304호 ==== 유일하게 열지 못 했던 문 앞에 모인 탈출러들. 무전으로 문에 들어가는 방법과 있었던 것을 묻는다. 문남팀은 안에 벽에 신문지가 야구 기사 중심으로 붙어있었다고 말해주며 이 말에 신동은 최종문의 다이얼이 야구 점수판이란 것을 유추해낸다. 탈출러들은 304호가 없었던 것을 토대로 열지 못한 번호판 없는 문이 304호인 것을 유추하고, 유병재는 밀실에서 무전을 통해 안 소인수분해를 암산하지만 유병재는 계속 버벅거렸고, 결국 신동이 그걸 기다리지 못 하고 문남팀에게 SOS를 쳐서 비밀번호 222219를 받아냈고 공중전화에 입력, 304호 문을 열었다. 역시나 신문 기사로 도배된 벽지가 탈출러들을 반겨준 것은 동일했으나, 그들에게는 추가로 테이블 위에 두 장의 종이가 더 있었다. 첫 번째 종이는 박강인이 작성한 일종의 자작시로 추정되며, 자신을 학대한 아버지를 향한 분노와 증오를 표출한 글이었다. > 이 세상 아버지에게 고한다 > > 모든 아버지는 인생에 걸림돌이다. > > 아버지는 자식은 부속품으로 생각하고 > 아버지라는 권위와 이름으로 거리감 없이 폭력을 행사한다. > > 자식에게 욕설과 고함은 기본이고, > 담배를 펼 대면 자식의 얼굴에 연기를 내뿜는다. > > 칼로 요리는커녕 자식을 협박할 때 사용하고, > 망치로는 집안 모든 것을 때리고 부순다. > > 아버지의 오른손은 자식을 때리는 데 사용하고, > 그 반대 손으로는 자식의 목을 조르는데 사용한다. > > 아버지에게 자식은 항상 때려야 할 존재이다. > > 그 어린 자식이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보니 >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라곤 고통과 슬픔, 분노, 좌절, 시련, 고난, 역경밖에 없다. > > 부디 부모의 위무란, 자식을 제대로 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인데, > 아버지란 작자에게서는 그런 의지나 책임감 따위 찾아 볼 수 없다. > > 아버지라는 존재는 없는 게 낫다. > > 하지만 흘러간 강물을 되돌릴 수 없듯 > 아버지가 없었던 삶으로는 되돌아 갈 수 없다. 두 번째 종이는 타자기에 끼어 있었으며, [[1루수가 누구야]]에서 나오는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라인업 카드였다. 다만 우익수의 이름만 비어있었다.[* 실제로 1루수가 누구야의 내용에서는 우익수가 언급되지 않는다.] ||라인업 카드||뜻|| ||[[중견수|cf]]|| 왜냐하면 || ||[[1루수|1B]]|| 누구 || ||[[3루수|3B]]|| 몰라 || ||[[좌익수|LF]]|| 왜 || ||[[포수|C]]|| 오늘 || ||[[2루수|2B]]|| 뭐 || ||[[유격수|SS]]|| 신경 안 쓴다 || ||[[투수|P]]|| 내일 || ||[[우익수|RF]]|| ??? || 라인업 카드 중 우익수(=RF)의 이름만 비어있는 것을 보고 우익수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고, 미래의 문남 팀에게 연락을 해 정보를 공유한다. 라인업 카드에 쓰인 선수들의 이름을 토대로 카세트테이프의 내용을 해석하려 하지만 내용이 반도 안 나왔는데도 비밀번호가 너무 길어져서 실패. 한편, 문남팀은 탈출러들로부터 받은 라인업 카드 정보에 우익수의 이름만 비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우익수의 이름을 찾아내기 위해 취조 영상을 재확인하게 된다. 그 와중에 영상 초반에 나왔던 의미심장한 말이 라인업 카드에 대응되는 단어였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대탈출 팀으로부터 받은 박강인이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흔적이 있다는 정보와 취조 영상에서 박강인이 '우익수'를 닮은 사람을 골라 죽였다는 것, 프로파일러가 박강인 자신이 우익수냐고 묻자 강하게 부정하는 것과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익수는 30년 전에 죽고 없다고 했는데 박강인의 아버지가 30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종합했을 때 우익수는 바로 '''박강인의 아버지'''임을 알아내고 이 정보를 과거의 대탈출 팀에 전한다.[* 거울을 보고 발작을 일으켰던 것은 '''박강인 자신의 얼굴이 그토록 증오하던 아버지의 얼굴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가면을 쓴 채로 범행을 저지른 이유도 마찬가지며, 아지트에 거울이 없는 점과 1984년의 방의 액자에서 아버지의 얼굴 부분만 제거된 이유도 이와 동일하다.] 그렇게 얻은 정보로 탈출러들이 타자기에 박강인의 아버지인 박인강의 이름을 입력하자, 한쪽 벽이 올라가며 숨겨져 있던 방이 나타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