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생 (문단 편집) === [[1학년]] ===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만 18세라면 고등학생이랑 별 반 다를게 없는 시기이자, 청소년 수준의 정신연령을 보여도 비난 받지 않을 유일한 나이이다. 갓 성인이라서 새내기 취급을 받고 이 시기부터 인생의 전성기이다. 혈기왕성한 신체발육 하나를 빼면, 정신연령은 고등학생이랑 '''정말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 주민등록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술담배를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고, 미성년자 시절동안 법적인 제제는 없었지만 어른들이 제한했던 이성교제와 성관계도 자유롭게 가능해졌고,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전부 패스트푸드점과 연회장 정도밖에 못했지만 이제는 어떠한 업종도 모두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뭐든지 마음껏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 18세 기준으로 법적으로 제한이 군데군데 걸려있다. 대한민국에서 성인의 법적 기준은 만 19세이기 때문에 만 18세는 아직 미성년자로 분류되어 생일이 되지 않은 대학교 1학년은 자기 스스로 핸드폰 개통도 못하고, 복권을 구매는 가능하나 당첨금 수령은 생일날까지 기다려야 겨우 가능해지고, 생일날 이전까지는 자신의 명의로 자취방도 못 구한다. 재수를 한게 아니라면 만 18~19세에 대학교에 입학하는게 통상적이다. 고등학교 졸업후 새로 대학 생활을 한다는 마음으로 1학기를 보내게 된다. 남고나 여고 출신들은 드디어 이성이랑 같은 공간 안에서 제대로 대화를 해 볼 기회가 찾아오고, 남녀분반 출신들은 남녀 합반에 환상을 가지고 입학하고, 남녀합반 출신들은 대학교는 고등학교의 혼성반과는 또다른 분위기일거라며 색다른 환상을 품고 입학을 한다. 그리고 나서 수많은 과제의 양과 학점 스트레스 등으로 고등학교 연장선이라며 한탄하고 환상이 다 깨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입학을 하기 전에 OT를 하는데, 오티를 참석하지 않으면 과 안에서 영영 겉돈다는 속설이 돌고 있는데 정말로 케바케이니 마음속에 새겨 들을 수준은 아니라서 큰 상관 없다. 인터넷을 키면 각종 유치한 이야기가 난무하는 시절이다. 의대생한테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제일 짜증난다, 미대생한테 그림 그려달라는 소리 하지 마라 등등. 학과별 특징과 유머를 적어놓은 게시물이 떠돌고 다니는데 이 부분을 보며 가장 덜 유치하게 느껴질 시기이다. 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절이기 때문에 1학기 기준으로 고등학교 시절과 분리가 똑바로 되지 않는다. 교수한테 '교수님'이 아닌 '선생님'이라고 말이 엇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고, 만우절에 간직했던 모교 교복을 입고 캠퍼스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고,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비록 초등학생처럼 알림장은 안 써줬지만 그래도 필요한 숙제나 업무를 끝까지 챙겨줬던 교사의 일말의 정성도 이제는 전혀 없다는 현실에 적응을 어려워하고, 교수가 학생에게 '00아(야)'가 아닌 '자네'라고 부르는 것을 어색하게 여기는 등등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 시기이다. 그리고 개학이라고도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 개방적인 집에서 자랐다면 부모님이 한두잔 권해봐서 마신 술이라는 음료를 이제는 제한 없이 마음껏 마시고 다닌다. 이 해방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간 수치가 안좋아지고 극심하면 꽃다울 대학교 1학년 때 과음으로 돌연사 하는 학생도 극소수지만 존재한다. 성인이 되어서 술담배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해방감과 대학입시가 끝났다는 해방감 때문에 1학기 기준으로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비교적 적다. 이 나이에 D~F학점을 제일 많이 받아보고, 교수 입장에서는 이렇게나 불성실한 학생들을 자신이 합격시켜줬다는게 후회될 정도로 학업은 뒷전인 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해당 과목을 포기했다고 해도 출석만 제대로 하면 F를 받을 일은 거의 없다. 학교와 과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C는 상위 70%~75%안에 들지 못했을 때 받는 하위권의 성적이고 D는 거의 꼴등을 했을 때 받는 최하위권 성적이기 때문. F는 결석횟수가 F 기준 횟수를 넘어섰거나,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하거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무단결시한 것이 아닌 이상 왠만해서는 주지 않는다. 대학교 역시 고등학교처럼 상대평가로 성적을 주기 때문에 동기생들이 주로 노는 시기인 1학년이 2~4학년 보다는 성적을 따기 수월한 학년이다. 그래도 1학년때도 독서실에서 묵묵히 공부만 하는 학생들도 많으니 성급한 일반화는 옳지 않다. 단지 대학교 1학년 때 학업에 소흘한 학생이 통계적으로 많을 뿐. 선배들이 시간표 짜는 법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사람이 몰리니 12시 이전에 먹으라는 조언을 한다.[* 12시에 끝나는 강의의 경우 교수도 빨리 식사하러 가고 싶은 마음에 10~20분 정도 일찍 마치는 경우가 많다.] 처음으로 [[에브리타임]]이라는 어플에 눈을 뜨게 되고, 커뮤니티 란에서 사람들과 대화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교양]]을 많이 들으며, [[전공]]을 아예 듣지 않는 학교도 있다. [[공대]], [[자연대]], [[경제학과]] 등의 경우 [[미분적분학]]을 수강하며 고등학교 미적분의 연장선이라 봐도 된다. 재수를 하지 않은 남학생들의 경우 [[병역판정검사]]를 이 시기에 대부분 받는다. 1종 보통, 2종 보통, 2종 소형의 취득이 가능하며 방학때 취득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미팅과 소개팅을 가장 많이 한다. 서울권 대학교 기준으로 선배들이 옆 대학교와 많이 엮어준다. 아직은 고등학교 시기를 그리워할 나이라서 종강했을 때 동창들을 제일 많이 만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