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논쟁 (문단 편집) ==== 연 1회 시행 vs 연 2회 시행 ==== * '''연 2회 시행 찬성 측''': 실전이라는 압박감과 숨은 실력자들의 응시 때문에 수능 점수는 평소 6월,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1회 시행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편이 많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수험생일수록 점수가 더 많이 떨어질 확률이 높으며 살짝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드물긴 하지만 '''1~3'''등급이 떨어지는 수험생도 존재한다. 하위권에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상위권이나 상위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상위로 올라갈수록 스펙트럼이 극단적으로 빽빽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평상시 모의고사보다 '''한두 문제 틀리다간''' 뚝 떨어진다. 특히 수능이 쉽게 나오면 정말 한 두 문제로 완전히 갈리기 때문에 [[자살|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존재한다. 괜히 이들이 시험에서 한 문제 더 틀렸다고 우는 게 아니다. 평소 9월 모의고사 등으로 소위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었던 수험생이 순식간에 재수를 해야 하는 운명에 처하면서 해당 학생을 질투하고 시기하던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우디르마냥 태세전환하여 그 학생을 개차반처럼 무시하고 깔보는 식으로 기존 대우가 달라지고, 평소 아이의 진학 학교나 성적을 주위에 떠벌리고 다니던 일부 [[막장 부모]]나 모임에서 [[금지어]] 취급을 당한다. 일각에서는 초 · 중 · 고교 생활 12[[N수생|+α]]년이 하루 만에 결정되는 미래의 운명이라고도 한다. 그날 실수하게 되면, 또는 컨디션에 따라 미래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연 2회 시행의 과거 문제점 및 반대 측''': 1년에 여러 번을 시행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1994학년도 대수능에서 8월과 11월 두 번의 시험을 시행하였으나, 2차 시험의 저조한 참여율과 난이도 조절이 문제가 되어 이듬해부터 오늘날까지 11월에 한 번만 시행하게 된 것이다. * 과거 2회 시행 중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낙방한 학생들의 패자부활전'''으로 변질했다. 1차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은 학생(응시생)들이 2차에서 대거 빠지면서 전체 응시자 수가 폭락하고, 1차와 2차 사이에 생긴 시간상의 기회가 크게 작용하여 전체 실력 평균 수준이 급등하였다. 이로써 변별력 시험 성격은 강화되었다. * 비교적 일찍 시행하는 '''1차 시험에 대한 선행학습을 촉진'''시키는 등의 문제점이 작용하였다. 그래서 동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것이지 다른 게 아니다. 그러므로 일각에서 다수 제기되는 수능 연 2회 이상 시행 부활은 쉽게 말할 게 아니라 재고해 보아야 할 문제다. 사실 이런 점은 초기 수능에서 의도하지도 않았고, 일부러 막으려고 했던 점이기도 하다. 게다가 무조건 수능 하나만을 잘 보기 위해 12년간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다. 그 12년 간의 초 · 중등 교육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포함한 인성과 성실성, 기본 상식 등도 가르치기 때문에 12년 교육이 오직 수능만을 위한 교육은 아니다. 애초에 시험만을 보더라도 학교에서 쭉 봐왔던 내신시험과 수능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 온전히 수능을 위한 준비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3년이라고 할 수 있다.[br][br][[2020년대]]에서 말이 나오는 1차와 2차 중 잘 본 시험을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해봤자, [[대학]]에서 뽑는 인원은 어차피 한정되어 있으며, 이 중 1차와 2차 성적을 구분하지 않고 섞어버리면 공정성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생각 있는 대학들은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봤자 '수능 1차'와 '수능 2차'의 '''정원을 별도로 둘 것'''임이 불보듯 뻔하다. 그럴 거면 애초에 [[9월 모의평가]]를 1차 전형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 비용도 적게 들고 빠를 것이다. * '''절충안''': 2회 시행을 도입하되 과거 벌어졌거나 벌어질 문제점을 미리 발본색원하는 안이다. '''첫째''', 시험을 1차와 2차를 각각 __1주 간격__으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러면 1차 시험 선행 학습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시간 간격이 별로 나지 않으므로 변별력 시험화가 될 가능성은 적다. '''둘째,''' 2차전이 패자부활전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더라도 변별력 심화 현상을 그나마 완화하기 위해서는 언급했던 1주 간격제가 적당하다는 견해이다. 또는 [[수능/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서 제시했듯이 '만회성 문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셋째,'''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대학별 모집에서 1차 시험과 2차 시험 표본을 섞지 않고, 모집 단위를 따로 구성하는 원칙을 세워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