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논쟁 (문단 편집) ==== [[능력주의]] 관련 비판 ==== 영국의 사회학자 마이클 영[* 능력주의 개념을 처음 만든 사람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Meritocracy라는 어휘는 그가 제시하기 이전에도 종종 사용되던 어휘였다.]은 [[능력주의]]가 오용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소설 <<능력주의의 부상(The Rise of Meritocracy) 1870~2033>>을 저술한다. 사회운동에 관심이 있던 마이클 영은 [[올더스 헉슬리]]의 디스토피아 소설 [[멋진 신세계]] 영향을 받아 지능이 인간의 상하관계를 합리화하는 제도로 완전히 자리잡는다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가를 다루는 소설을 저술한다. 해당 소설 및 이 소설의 내용을 다시 환기시킨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현대 사회에서 정량화된 엘리트 코스가 정당한 기득권 쟁취 수단으로 합리화되면 어떤 부작용을 만들 수 있는지를 사회에 환기시켰다. 사회 기득권들은 자신들의 유리한 사회적 입지가 항상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과거의 귀족 계급도 마찬가지겠지만 오늘날 고소득 전문직 계급도 다르지 않다. 고소득 계급 입장에서 자신들이 "우리가 지능이 더 높고 더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우리가 훨씬 더 잘사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상태에서 자신들이 기득권을 견고하게 하면 사회의 단합이 저해된다. 자세한 내용은 [[능력주의]] 문서 참조. '''물론 가난한 환경에서도 수능 시험, SAT 시험으로 성공하는 미담이 많다. 하지만 이는 힘든 조건에서 성취를 이루었으니까 대단한 경우이고 이런 사례들만 가지고 수능 시험이 모두에게 완전 100% 평등하다고 주장하기는 힘들다.'''[* 비교적 더 평등하다는 주장은 물론 당연히 가능하다.] 사회에서 성공하고 유명해진 금수저들 역시 대중에게 "금수저라서 거저 성공했다"라는 비판을 받으면 '나도 나름 노력해서 성공했는데'라고 불평하고 억울해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유리하다는 점은 인식하기보다는 모든 것이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만 보고싶어하는 성향이 있다. 결국 이들 성공한 금수저들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공한 일부 사람들과 자신의 능력을 동류에 넣고 자신과 같은 위치까지 올라오지 못한 다른 일반인들을 자신보다 "'능력'이 부족하다."라면서 경멸하게 된다. 수능 시험 역시 운이 작용하는 시험이고[* 고3때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불상사를 겪거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감염병에 걸려 병원에 갇혀 투병생활을 하게 된 경우]] 같은 극단적인 경우부터 공부하기 적합한 안정적인 가정 환경이나 도서관 같은 주변 지역 환경 등등] 수능 시험과 지능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흔한 스테레오타입과 다르게 [[고지능자]]들은 학력고사나 내신 시험 같은 단순 암기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사고력을 측정하는 SAT, 수능 같은 종류의 [[표준화 시험]]이 내신같은 단순 암기 시험보다 고지능자들에게 유리하지만, 고지능자 중에서도 고졸에 저소득 직업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화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수능 성적과 지능 + 노력이 일치한다는 사고 방식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다. 특정한 환경에서 노력이 가능한 환경 역시 어느 정도 운과 조건이 따라주어야 한다. 수능 성적은 그 사람의 지성이라고 수직적으로 단정 짓는 사고방식은 지나치게 단순한 일반화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