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역사 (문단 편집)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2011 수능은 올해 수능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평가원장의 이야기와는 반대로 '''언수외 모두 어려웠다.''' 적어도 점수와 변별력만으로 보면 2005 수능 이래 가장 이상적인 시험이었다. 다만 외국어가 극악의 수준을 자랑했다. 언어영역은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어려워졌다. 수능 수리영역 자체의 수준을 보면 2009년 수능과 맞먹는, 최상의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2009년 언어영역과 140점으로 동일했으나, 1등급컷은 90점으로 2점 더 낮았다. 특히 '''수리 가형은 1등급 컷이 79점으로 2009년의 81점보다도 낮아서 사상 '최악의' 수준을 자랑했다'''. 만점자는 고작 35명이었다. 나형은 1컷 88로 어렵긴 했지만 2009년의 79점에 비해 비교적 쉬운 수준이었다. 또한 '''외국어에서 수능 역사상 최악의 불쇼'''가 펼쳐졌다. 게다가 외국어 사상 최악의 정답률을 기록하는 문제도 등장하였다. 빈칸추론 26번 문제는 정답률 12%를 기록했다.[[http://img121.imageshack.us/img121/3135/1111yu.jpg|이게 그 문제다.]] 문제의 출처가 된 책은 [[http://books.google.com/books?id=y1_O_-g3dZcC&pg=PA49&dq=are+wholly+concentrated&hl=ko&ei=YJQ9TaTnOZS0sAPyxIyAAw&sa=X&oi=book_result&ct=result&resnum=3&ved=0CC4Q6AEwAg#v=onepage&q=are%20wholly%20concentrated&f=false|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이 기록은 바로 3개월 전 9월 모의평가 빈칸추론 28번 문제(심리학 관련지문)의 18%를 갈아 엎었다.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이 3번 찍고 장렬히 한 문제를 날려먹었는데, 이 문제 해결의 키워드는 본문이 아닌 선택지에 대한 세밀한 추론이었다. 실로 이 문항이 왜 빈칸 추론인지 곱씹어 볼 수 있게 해준 문항이었고, 수험생들은 충격을 먹었고 평가원은 여기에 맛을 들여서 이 때부터 빈칸의 변별력이 미친 듯이 높아지게 된 기념비적인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답은 5번, 그러니 빈칸 추론을 풀 때, 특히 비연계라면 최대한의 여유시간을 갖고 모든 선택지를 철저히 해석하는게 주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수리 가형의 만점자는 전국 3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0.02%에 그쳤다. 2009년은 0.08%.[* 다만 만점자 표준점수는 2009년이 154점으로 1점 더 높다.] 언어 영역 역시 0.06%로 2009년의 0.12%보다 낮았으며[* 다만 만점자 표준점수는 140점으로 동일] 외국어도 0.21%로 2009년의 0.98%에 비해 낮았다. 수리 나형을 제외하면 2005수능 이래 역대 최저의 수치로 '''언어는 08수능에서 기록한 역대 최저 1등급컷인 90점'''[* 다만 최고 표준점수는 140점으로 2009년과 동일.]을 찍었고 '''외국어 역시 06수능에서 기록된 역대 최저 1등급컷인 91점을 90점으로 갱신'''했다. 그리고 '''대망의 수리 가형은 09수능에서 기록한 최저 1등급컷인 81점을 79점으로 떨어뜨렸고''' 백분위 100% 컷은 90점. 다만 나형은 전년보다는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평이했고 2009년보다는 많이 쉬운 편이었다. [[사회탐구]]영역의 [[정치(교과)]]같은 일부 과목만 제외하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문과의 경우에는 2009년이 더 불수능이었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제2외국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가 처음으로 표준점수 100점을 형성하지 못하고 최고점이 90점에 형성되었다. 이 해 수리 가형 응시자의 주요 3개 영역 전국 평균은 168.9점, 수리 나형 응시자는 162.2점인데 이는 지난해 대비 각 각 12.7점, 7.8점 떨어진 것으로 역대 7차 수능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전년도에 이어 전영역 만점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탐구영역을 제외한 언수외 영역 만점자로 따져도 단 11명이었다. (이과 언수외 만점자는 한 명도 없다. 전부 문과.) 더욱이 이 시험은 수준 자체도 문이과를 막론하고 극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올 수준이었는데, 여기에 불량샤프의 문제가 겹치며 최악의 환경에서 치러진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역대로 수능샤프는 최고의 품질로 신뢰를 받던 샤프였는데 이 시험에서는 한 글자를 쓸 때마다 뚝뚝 부러지는 샤프심으로 인해 제대로 문제를 풀 수가 없었을 것이다. 혹자에 의하면 수리영역에서 도저히 샤프로 문제를 풀 수 없어서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풀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