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원 (문단 편집) == 대학원 생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학원생)] 한편 학부와 달리 대학원에서는 학칙이 훨씬 엄격해서 대개 3.0/4.5, 2.7/4.3 이상이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다만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보다는 자율적으로 [[연구]]하여 졸업논문 제출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의 성격 상 학부처럼 상대평가제를 적용해 학점을 짜게 준다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사실 체감상으로는 훨씬 널널하다. 강의내용도 학부에서 배웠던 내용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 강의 따라가기도 어렵지 않다. 실제로 학부에서 2점대 후반이나 3점대 초반 맞던 사람이 대학원에서 4점대 초중반 맞거나 [[올백]] 맞는 일도 흔한 편이다. 또한 대학원은 D학점이 없으며 A,B,C,F로 성적을 매기며, 이마저도 [[출석]]미달로 인한 낙제만 않았다면 C,F는 나갈 일이 거의 없다. '''대학원은 [[논문]] 쓰려고 다니는 곳이며, [[강의]]는 논문을 잘 쓰기 위해서 듣는 수단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원 학점은 졸업요구학점을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부여에 가깝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에서 지원자의 학부 평점과 달리 대학원 평점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 교수 임용시에도 학부 평점이 더 중요하다. 단, 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은 그 면허를 취득한 기관이 전문대학원이므로 대학원 성적도 아주아주 중요하다.]''' 정말 혼자서 학문의 거대한 깊이를 전부 이해할 만큼의 능력, 시간과 비용이 있다면, 과장하면 '''대학원에 적만 두고[* 필수 학점은 채워야 하니 수업은 조금 들어야 된다.][* 전문연구요원을 제외하면 기본 코스 워크 수업을 이수한 후 출근에 대한 강제성이 전혀 없다. 출근에 대한 문제는 교수와 학생 사이의 합의의 문제다.] 논문 제출해도 전혀 문제 없다'''. 물론 대학원생 홀로 실험실을 구축할 수 없으니까 다니는 것이다. 실험실과는 거리가 먼 컴퓨터공학 랩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버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일반대학원의 경우 교재가 정해져 있고 사실상 일방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부와 다르게 논문과 토의로 수업을 해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수업에 필요한 논문도 교수는 핵심 [[키워드]]만 몇 개 던져주고 알아서 찾아오는 것을 당연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학원생들의 수준이나 교수의 성향에 따라 키 페이퍼 1~2편 정도는 줄 수도 있다). 그리고 [[학점]]은 형식적인 부여에 가까워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보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수업 중 [[출석]]을 포함한 [[발표]]나 [[토론]]을 평가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대학과 달리 [[연구실]]이란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 [[연구실]]은 대학 교수 1인당 1개씩 존재하는 것으로 대학원에 간다는 것은 해당 대학의 교수가 관리하는 연구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실험을 하는 이공계 연구실은 연구실과 더불어 실험실도 한 개가 딸려있다. 연구실에서 하는 일과 자신이 공부하는 분야가 잘 맞는지 미리 잘 알아보고 들어가야 한다. 보통 연구실에서 하는 일과 공부는 해당 연구실을 관할하는 지도 교수의 현재 전공[* 지도 교수의 박사 학위 전공과 현재 전공이 다른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으므로 교수의 박사 전공이 지원자의 전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과 동일하다. 여기서 하는 프로젝트 등에 따라서 수당이 나오거나 학비가 지원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강의를 들을 때는 학부때 친숙했던 대학의 강의실을 사용한다. 연구실에서 하는 것은 소위 프로젝트 혹은 과제라 부르는 것으로 해당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분야와 관련해 [[연구용역|정부나 기업 등에서 의뢰해오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 수행은 실제 경력으로 인정되기도 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잘 함으로써 졸업 후 해당 프로젝트를 같이 하던 기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흔한 편.(당연히 대졸보다 연봉은 높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대기업과 과제를 하는 경우가 흔하며 졸업 후에 이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기업과 협력하는 과제의 경우 찾아보면 담당자 또는 그 위의 관계자들이 지도교수의 학맥, 인맥으로 연결된 사람들이다.] 설령 자력으로 못 가도 지도교수를 잘 만나면 중개해서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지도교수의 인맥만을 바라보고 대학원을 진학했다가는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입학 당시 지도교수 인맥이 아무리 좋더라도 수 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리고 기본기 연마가 되지 않은 원생을 인맥으로 넣는다면 지도교수 본인이 도리어 욕을 먹기 때문에 '''학위만 받고 방출되는 학생'''의 자리는 절대 중개하지 않으며, 상기한 내용과 같이 이공계 교수는 산업계와 꾸준히 학맥, 인맥으로 이어지기에 실력이 없거나 불성실한 원생은 비중있는 과제에 참여조차 못하여 첫 단추조차 제대로 끼울수 없다.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키운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한다.] 대학원 졸업자--특히 박사--의 취업시장은 '''경력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석박사 과정에 했던 경력이 회사에 도움 되는지 안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 이 부분이 유일하게 학사학위자와 석/박사 학위자 간의 차이를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수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은 재정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BK21 사업[* 몇몇 학교에서는 BK사업이라 하여 특정 사업팀에 참여하면 석사 월 60만원, 박사 월 1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교내장학금과 중복으로 지급한다. 학교마다 여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 학교 학과의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해볼 것.][* BK평가때 마다 기존에 BK지원을 받는 대학/학과 들과 진입을 시도하려는 대학/학과 사이의 경쟁이 엄청나다. 교수들 월급이 오르거나 하지 않지만 '''BK지원금으로 연구비에서의 인건비/출장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 등) 학부생처럼 등록금을 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교로부터 조교 수당이나 프로젝트 인건비, (주로 박사과정생의 경우) 강의를 맡음에 따라 나오는 강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원받는 액수가 등록금보다 많거나 아예 등록금이 그러한 돈으로부터 지급되어 사실상 등록금을 내지 않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으니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등골이 휘게 되는 학부와 동일선상에서 취급하면 곤란하다. 단, 이 부분은 이공계 일부 인기 학과와 지도 교수가 정신없이 프로젝트를 물어오는 연구실[* BK21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박사과정생이 학비를 내고도 월 2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수중에 넣을 정도로 잘 물어오는 교수들도 존재한다.]에 한정된다. 물론 지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인문사회 분야가 국책연구사업에 선정되거나 하는 등의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인문사회계열 기초학문 전공자의 경우 [[연구용역|프로젝트]] 인건비를 기대하기가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등록금 내고 다니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생계를 위해서 부지런히 알바를 뛰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분야라도 잘 찾아보면 자신이 열심히 학문에 전념한다면 생활비나 장학금 혹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으므로 언제나 쉬운 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은 자세일 것은 분명하다. 법적으로 허용되는 대학원생 1인당 최대 월급(연구과제 기준)은 세전 180만원 (석사), 250만원 (박사) 가량이다. 물론 저걸 다 풀로 받는 사람은 '''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특히 실험실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이공계 대학원) '''사람이 있는 곳에 [[정치질]]·[[사내 정치|교내 정치]]·파벌이 있으므로''' 같은 실험실 구성원이 10명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분위기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공부를 제법 잘하는 엘리트들의 특성상 개인주의와 상대를 위한 기본적인 배려는 몸에 베어있어 서로 갈등이 생길 확률은 일반인들보다도 적은편이며 [[시정잡배]]와 같은 언행은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에 잘 몰입이되고 아집이 강한 이공계 엘리트들 특유의 특성상 한번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면 해결이 되기는 커녕 일이 더욱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 높은 확률로 둘중에 하나가 중간에 공부를 그만두거나 실험실을 다른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실험실마다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학생들이 주중에 집중하여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개인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실험실이 있는가 하면[* 일이 무척 많고 빡쎈 실험실은 그쪽 연구가 취미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으며, 성격이 괴랄하기로 이름난 지도교수의 실험실은 강철을 씹어먹을 맨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어쩌다가 하루 이틀정도 밤을 새면서 빡세게 일을 하고 다음날 하루정도 휴식시간을 가지게 배려해주는 실험실이면 괜찮다.] 지도교수와 선배가 밤낮, 주말 가리지 않고 허구한 날 불시에 학생, 후배들을 집합시켜 점검 미팅을 하거나 얼차려를 주는 실험실도 있다.[* 학생, 후배가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꼰대 기질이 있는 선배들은 그정도로 힘들지는 않지만, 꼰대는 있는대로 다 부리면서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옆으로 빠지는 사람이 많으면 실험실 생활이 정말 어렵다. 따라서 간간이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는 실험실이라면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자. 분위기 문제가 과거에 있었거나 아니면 현재진행형일 수도 있다.] 실험실 내 분위기도 자유로운 실험실도 있는가 하면 냉혹한 위계질서와 서열 문화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실험실도 있다.[* 심한 곳은 고작 1~2학기 빨리 입학한 대학원생이 막 입학한 대학원생에게 험한 말을 하는 곳들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불합리한 문화에 대해 건의하거나 말대답을 하기도 당연히 쉽지 않은데, 먼저 졸업하고 나가는 선배들에 의해 좋지 않은 소문이라도 퍼지게 되면 나중에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 하물며 실험실에서 본인이 자기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선배의 눈밖에라도 났다면 그때는 그냥 운에 맡겨야 한다. 물론 어느정도 정이 있는 선배라면 뒤에서 후배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퍼뜨리지는 않겠지만. 사실 처음에 석사를 들어온 학생들 중 다수는 대학시절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배서 근태 관리가 엉망이고, 또 사회생활에 대한 상식이 아직 부족해서 선배들한테 꾸중을 받기도 한다. 지도 교수나 선배에 대한 뒷담화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그 뒷담화가 당사자의 귀에 100% 확률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치적으로도 무색무취로 있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김박사넷을 포함한 웹 상에서 실험실의 교수 이름을 검색하면 그 실험실의 현황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이런 것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다. 최근 10년 동안 밀레니엄 세대들의 대학원 유입으로 학생들 중에도 게임을 즐기거나 아니면 다른분야로 덕후기질이 있는 부류들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대신 이렇게 이곳저곳에 게임, 인터넷 쇼핑 등 딴짓을 할 유혹이 많아진 만큼 박사학위를 조기에 졸업하기보다는 길게 끄는 학생들이 과거 수십년전에 비하면 크게 늘어났다.] 과거와 비슷한 꼰대문화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는 등 대학원도 문화적인 면에서 계속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곳이 많다.[* 2020년 현재 과학기술원을 보면 수제 전자제품 만들기, 특이한 장소로 여행 다녀오기, 공예, 음악, 등등 학생들의 여러가지 덕후 취미를 조명하면서 특이한 취미를 오히려 감싸주는 방향으로 나가고도 있다.][* 과거 선배 세대들은 빠짐없이 참석하는 스포츠 활동이나 단체 회식으로 친목을 다졌다면, 요즘은 마음에 맞는 사람들하고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따로 나가서 회식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 교수의 스타일마다 다르지만 공부나 연구의 엄청난 진척 속도, 아니면 지체에서 오는 숨막힘과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대학원 생활중에 대학원 외적인 금전 문제나 인간관계 문제가 한두 번 발생할 경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 것이다. 심지어는 실제로 학위 과정 중 이혼 같은 문제로도[* 학위 기간에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배우자가 같은 대학원생이 아닌 이상 경제적 빈곤함과 저녁 없는 삶을 인내하고 견디기가 쉽지는 않다. 아무리 국비 장학생이라도 대학원 월급으로는 한 가정이 생활하기는 상당히 빠듯하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가 터져서 중도포기자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본인이 학부를 갓 마치거나 직장에서 일에 손을 놓고 1년 이내로 연구를 따라가면서 동시에 이런저런 외로움까지 견뎌낼 수 있는 멘탈 가진 것이 아니라면 학자가 되는 길은 다시 한번 생각 해보도록 하자. 또한 대학원 생활중에 지도교수와 가능한 한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박사 졸업 후 취업을 할때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 잘 하면 취업이 이렇게 저렇게 힘들경우 권위가 높은 지도교수라면 학생을 인맥으로 연결해서 다른 회사에 꽂아주는 경우도 있다.(일명 낙하산) 물론 보통 학생들도 도저히 감당을 못할만큼 성격이 괴랄한 교수들도 간혹 있는데 이런 실험실의 경우 중도 탈락자[* 박사 전공시험에 떨어져서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도 아닌, 중도 포기자가 전체의 절반에 달할 만큼 막장스러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엄격해도 최소한 학생한테 배려가 있는 대다수의 교수라면 웬만한 학생이면 그럭저럭 관계는 잘 유지하는 편이다. 물론 중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험실을 옮기거나 전과를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있다. 그리고 석박사를 하면서 듣게되는 다른 박사, 교수들의 강연도 자주 참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1, 2년차 시절에는 필수적으로 학점 이수를 위해 들어야 하는 면도 있지만 참석을 하면 할수록 연구분야 이모저모에 대한 배경지식이 늘어난다. 특히나 본인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야의 강연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자. 강연에 가서 이런저런 질문도 한번 해보고 명함을 받아놓으면 유용하다. 정말 운이 좋을경우 원하는 장비 사용법을 무상으로 교육 받으면서[* 다만 이공계 실험 장비들은 가격대만도 최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대를 호가하는 장비가 많으므로 배우려면 뭔가 후덜덜한 느낌이 있다. 또한 이런 장비들은 온도와 습도, 충격에 무척이나 예민한 장비들이 많아 고장도 생각보다 자주나고 한번 고장나면 수리 비용만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가전 제품이나 자가용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고장이 나더라도 일부러 때려 부수는 등의 행위로 인한 고장이 아닌 이상은 수리비를 부담할 일은 없겠지만 어찌됐든 정말 두근거리게 신경쓰게 된다.] 배우거나, 훗날에 취업 문제가 해결되는데 진가를 발휘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