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물가 (문단 편집) === 식료품 ===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물가 수준이 높은 편이다.''' 국토가 작고 산이 많아서인지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처럼 대농장과 목초지가 많은 나라들에 비해 1차 산업의 생산량이 적은데다, 전통적으로 강력한 농축수산업 보호 정책 탓에 1차 산업이 폐쇄성을 띄고 있기 때문. [[네덜란드]]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제주도보다 약간 인구밀도가 높다. 참고로 제주도 인구는 70만 가량이다.], 염도가 높은 땅으로 국토가 구성된 경우에도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정책[* 농축산에 종사하는 사람 수 자체를 경쟁력이 높은 사람만 남기는 식으로 줄이는 정책을 택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 반발이 있는 정책이다.], 농축산 기술의 고도화로 호주와 아르헨티나 이상의 액수로도 농축산물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는 경우, 자국의 재료로 생산이 어려운 것은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처럼 [[카카오]] 같은 원료를 대거 수입하여 저렴한 식료품을 생산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폐쇄적인 한국의 1차 산업의 여건에서 이런 시도가 지지부진하다. 2010년대 후반 이후의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벼농사에서 드론 직파를 한다든가, 시설재배 작물은 실제로 고도화된 재배를 통해 작물의 단가가 낮아지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다른 식으로 돈을 벌기 어려운 농민의 경우 이런 시도를 '농산물 생산 과잉'을 부추긴다며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https://brunch.co.kr/@ecotown/342|#]] 한국에서 특히 육류(그 중에서도 [[쇠고기]])의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다. 유제품과 육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다. 당연히 [[FTA]]로 개방화되면 물가경쟁력에서 밀려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야이며, 그 때문에 개방을 가장 결사반대하는 것도 이 분야 종사자들이다. [[양파]], [[쌀]] 같이 지나치게 많이 생산되어 가격이 너무 낮아지는 경우도 있는 경우 일부러 수확량을 줄이거나[* 쌀의 경우 80년대에도 감산 요구가 나올 지경이었다.] 이를 이용한 식료품을 만들어 수요를 창출하는 시도도 많다. 이처럼 먹거리의 높은 물가 탓으로 인해, 가계 부담에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다른 분야들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부동산과 더불어 유독 식품의 물가상승폭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식이 아닌 개별 식재료 물가는 더욱 처참해서 신선 [[채소]]를 포함하여 신선 과일은 주변국가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다. 마트 물가, 먹거리 물가 등으로 대변되는 것들은 [[일본]]보다 약간 비싸고[* 한국인의 평균 소득과 일본인의 평균 소득은 거의 같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224/105589796/1|2019년 통계청 발표, 한국 직장인 평균 월급은 309만원, 중위소득은 234만원]] [[http://www.nta.go.jp/kohyo/press/press/2020/minkan/index.htm|일본 국세청 발표, 일본 직장인의 연봉 평균은 약 360만엔, 중위연봉은 약 240만 엔.]] 물론 초고소득자 몇명만 있어도 수치는 확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의 함정은 존재한다.], [[미국]]의 식료품 가격에 비하면 훨씬 비싸다.[* 한국인의 평균 소득은 미국인의 약 70% 정도다. [[https://www.thebalance.com/average-salary-information-for-us-workers-2060808|미국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약 849$, 월급으로 환산시 약 3,600$(2017년 10월 14일 환율 기준 약 430만원) *영문]] ] 미국의 경우 농축산업이 가능한 땅이 워낙 방대하고, 농축산물 재배가 기업의 주도 하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식료품 가격은 매우 저렴해진다. 유럽권과 비교해도 마찬가지. 유럽권도 예로부터 농축산업이 발달하여 원자재의 가격 자체는 꽤 저렴한데 인건비가 비싸다. 한국은 인건비는 저렴한데 생산원가가 비싸고 또 유통구조의 문제(담합, 독과점 등)로 인해 물가가 결코 낮은 나라는 아니다. 제품에서 차지하는 유통마진의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유통마진 비율만 놓고보면 물가 비싸기로 악명높은 스위스보다도 높다)에서 놀고 있다. 다만 미국 같은 경우 위에서 말했듯 "사람의 손"을 거치면 음식값이 결코 싸지 않다. [[빅맥 지수]]를 예로 들어보자면 2022년 1월 25일 기준으로, 한국의 빅맥 가격은 4,600원, 미국의 빅맥 가격은 5.2$(약 5,500원)이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저 가격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었고(실제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나오는 영문 영수증을 보면 실제 제품 가격과 TAX(세금)이 따로 구별되어 나오는데 세금을 포함해야 메뉴판에 표시된 가격과 들어맞는다.), 미국의 경우 실제 소비하는 금액은 여기 나오는 가격에 소비세나 부가가치세를 따로 포함시켜야 한다. 주(州) 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개 5~10%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에는 각종 할인 쿠폰 및 프로모션 상품이 매우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런 식의 단순비교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봤을 때, 미국이 마트 물가는 싸다고 하나 빅맥을 만드는 데에는 그 일이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일 뿐이지만 어쨌든 종업원(사람)의 손을 거쳐갔기 때문에 값이 높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중국의 빅맥 가격은 19.8위안(약 3,400원), 대만의 빅맥 가격은 69대만달러(약 2,600원)이다. 중국 해안 도시 지역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eongsyeon&logNo=22081498621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2016년 하계 중국 도시별 연봉 추이. 북경이 110,880위안(2017년 10월 25일 공시환율으로 약 1,881만원)]] 참고로 같은 기간 한국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3,240만원.[[http://cafe.naver.com/workee/239244|#]] ]들과 대만인들의 소득이 한국인들과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해도 한국의 먹거리 물가는 확실히 주변국들에 비해 비싼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