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댓글 (문단 편집) == 역사 == 초기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원래 이 기능이 없고 게시물 생성 기능만이 존재했다. 그러다가 이용자간 상호 소통을 위해서 해당 게시물에 대한 답변이라는 의미로 "Reply:", 혹은 줄여서 "Re:" 등의 말머리를 달고 원 게시물과 같은 제목의 게시물을 또 세워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한국의 초기 인터넷 통신망에서는 통상 "리플라이", "리" 혹은 "뤼"라고도 불렀는데, 1996년경 당시 사설 [[BBS(인터넷 용어)|BBS]]였던 아라비비와 키즈비비 등에서 '댓글'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 [[게시판]] 시스템들이 발달함에 따라 아예 댓글 기능을 게시판 기능의 일부로 추가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일일이 게시물을 열어봐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였으므로, 나중에는 아예 해당 게시물 아래쪽에 짧은 글을 바로 덧붙이는 기능이 생겼고 이때부터 진정한 '댓글'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게시물 아래쪽에 짧은 글을 바로 덧붙이는 댓글시스템은 1995-1996년 아미넷(이후 신비로)를 개발한 김택진씨에 의해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책자 '김택진 스토리' 참조) 리니지 NC소프트의 김택진씨와 동일인물이다. 실제 이 형식을 설계한 사람은 아미넷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과 신비로 동호회운영자협의회 회장을 지낸 유영진씨다. 유영진씨도 프로그래머였지만 아미넷 직원이 아니어서 댓글시스템을 설계해서 요구하는데에서 그쳐야 했다. 만들게 된 동기는 리플도 게시판에서 목록 한 줄을 차지하여 유저와 동호회 운영자들의 게시판 운영과 사용에 불편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영진씨가 당시 아시아나항공 정비정보시스템 품질개선을 맡고 있었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정비부문은 사내에서 인터넷 사용보다 인트라넷서버를 먼저 운영하고 있었다. 이후 모든 게시판들은 댓글시스템을 채용하고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도 댓글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었다. 인터넷 게시판이 널리 퍼진 뒤 여기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은 길어야 3년 내외다. 2000년대 초반의 일. 2001년 당시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던 [[세이클럽]]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게시판 최초의 댓글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댓글이 아닌 꼬리말[* 50자의 글자수 제한이 있었다. ]이란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프리챌]]와 [[다음카페]] 등도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게 되었다. 여기에 대댓글 등의 확장 기능도 생겨서 게시판은 기존의 [[대자보]]와 같은 일방적인 시스템에서 점차 시간차가 있는 채팅 서비스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초기의 게시판에서는 단지 문자열로 된 게시물만 작성 가능했지만 점차 서식과 그림 추가 등 여러 기능을 갖추게 되었는데, 댓글 역시 마찬가지 과정을 겪는다. 이런 기능들은 초기의 포털 [[카페]] 등에도 그대로 채용되었고, 포털 뉴스 페이지나 웹툰 연재란 등에도 퍼지고 [[블로그]]에도, 일부 [[SNS]]에도 그대로 기능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인터넷 사이트의 가장 기초적인 기능으로 받아들여졌다. [[유튜브]]의 경우 댓글만 모아둔 영상까지 등장하게 됐다. 댓글 기능이 없는 인터넷 공간은 이젠 제한적 소통을 원하는 일부 개인 홈페이지에서나 볼 수 있다. 인터넷 속도와 서버 스펙의 발달로 인해, 댓글도 점차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0년대 부터는 댓글에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도 늘어나고 있다. [[루리웹]], [[인벤]] 등 메이저 커뮤니티들 대부분이 댓글에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티즈]] 또한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으며, 새로고침을 하지 않아도 댓글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대댓글을 계속해서 달 수 있기에 마치 채팅을 하듯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미지 첨부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보이스 리플]]과 [[디시콘]]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리플은 자신의 녹음된 목소리나 기타 음악 파일을 댓글로 첨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인데, 덕분에 디시에 ~~[[넷카마]]~~[[성우]]급 능력자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디시콘은 100x100 크기의 템플릿화된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들을 이모티콘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각종 갤러리에서 자기들만의 디시콘을 만들어 쓰곤 한다. 인터넷 상에서의 댓글, 특히 대형 포털사이트 뉴스 섹션의 댓글은 여론을 보여주고, 또 여론 형성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는 언론사나 방송사의 보도에서도 댓글반응을 보여주는 일이 적지않게 되었다. 대중의 여론이 굉장히 중요한 정치권에서도 댓글을 민감하게 반응할 뿐더러, 당 차원의 조작도 자주 일어난다. 2018년도 기준으로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국민의당]] 등 주요 원내 정당들이 최소한 한차례 이상 여론조작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을 정도. 결국 네이버에서는 해당 언론사가 정치기사로 구분한 뉴스의 댓글 미리 보여주기를 막고 호감순 정렬도 없애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