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덜렁이/캐릭터 (문단 편집) == 현실 == 현실에서는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요소다. 일단 덜렁거린다는 속성부터가 업무효율을 확 떨구는데 일조한다. 사소한걸 잊어먹는 건 예사고 회사일에서 자잘한걸 덜렁거리는게 쌓이기만 해도 확실히 주변 평판이 깎여나간다. 뭣보다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덜렁거리는 사람을 절대 귀엽게 봐주지 않는다. 초보라고, 신입이라고 봐주는 것도 하루이틀일 뿐 3일째부턴 그냥 일 못하는 민폐 정도로 받아들이기 십상. 일주일 이상 간다면 그냥 같은 일터의 교정불능 사고뭉치나 애물단지 정도로 찍히게 된다. 더 심해질 경우 주변에서 나가라고 서서히 압박까지 가하거나 실수의 누적이 치명적인 상황으로 치달아가다가 [[해고]]라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또한 덜렁이 기질은 교정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이걸 자각하는 본인조차도 나중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고칠 수 없는 구제불능 민폐꾼처럼 인식하게 만들기 때문. 참고로 대다수의 덜렁이들이 자신의 덜렁거리는 기질이 심각하게 악영향을 미친다는걸 깨달을 때는 직장생활을 할 때. 작은 실수 하나하나도 자기 자신의 회사생활에 크고 작게 영향을 미치는게 장난이 아니라는걸 싫어도 실감하게 된다. 물론 툭하면 덜렁거리는데 뻔뻔하기까지하다면 본인은 상처받을 일 없겠지만 주변에 더욱 어그로를 끌게 된다.[* 통상적으로 모에요소라고 부르는 것들 중에 현실에서 만난다면 핵발암인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얀데레라든지. --그야 망상일 뿐이라서.--][[http://totheno1.egloos.com/1968767|#]][[http://royk.egloos.com/4522775|#]] 현실에서의 '''극단적인''' 예로는 외출하는데 '''"아, 가스렌지를 켜놓고 왔어요. [[데헷]]~☆"''' 같은 상황이 '''자주''' 나온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스 밸브와 전자 기기를 끄는 [[https://youtu.be/lBjeoUON0uU|원격 조종 장치]]도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소에 덤벙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정말 급하면 안 끄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백미러]]를 안 열고 운전을 한다든지...그러다보니 현실에서 덜렁이인 사람은 속으로 "아 맞다! 씨X!" 하는 말을 달고 살게 된다. 이런 사람하고 산다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돈이 무지막지하게 나간다. 덜렁이는 보기에는 귀엽지만 같이 살면 분통 터지듯, 돈이 펑펑 터져나간다. 물론 덜렁이 자신도 답답한 건 매한가지인데다 주위에서 욕도 많이 먹으니 이런 자신의 성격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다.[* 물론 [[케바케|사람에 따라 예외는 있어서]], '덜렁이의 개념을 알고 있고, 자신이 덜렁이 속성이라는 것도 알지만 부정하고 싶어하는 여성'과 덜렁이 모에 속성이 있는 남성이 재미있게 알콩달콩 잘 사는 경우도 있다.][* 물론 현실에서도 도짓코가 자신의 덜렁이 수준을 상회하는 책임감과 존재감을 과시하는 도짓코라면 애니처럼 귀염받기 쉽기도 하다.] 기본 천성 자체가 그런 것이니 딴에는 꼼꼼히 한다고 해도 매사에 구멍이 나는 경우가 잦아서, 예민한 사람은 [[불안장애]]가 오기도 한다. 다만 좀 우습긴 해도 덜렁이 덕분에 부자가 된 경우도 드물게 있다. 바로 [[반창고]]가 덜렁이 아내를 둬서 발명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인]]이며 [[뉴저지]] 주에서 살던 얼 딕슨(Earle Dickson,1892~1961)은, 사랑하는 아내 조세핀이 덜렁이라서 허구헌날 손이나 몸 여기저기를 늘 다치는 게 고민이었다. 아버지가 [[의사]]였던 얼은 비록 [[의학]]과 무관한 직장인이었어도 의학지식은 알아서인지, 거즈와 테이프를 가지고 다친 아내 상처에 붙여주곤 했다. 하지만 늘 이러는 것도 번거롭거니와, 자신이 없을 때 아내가 다치면 아내 홀로 저걸 붙이기도 어려웠다. 그는 여러 시도를 해서 시행착오 끝에 반창고를 발명한다. 이게 전세계적인 대박을 거둬들였고, 얼은 이걸 상품화한 [[존슨앤드존슨]] 간부로 재직하여 부사장까지 진급했다. 그는 늘그막에 "돈 벌려고 만든 게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든 거였는데, 이게 이렇게 대박을 거둘지 몰랐다"고 회고했다. 그 밖에 각종 사건 사고에 부랴부랴 안전책이 마련되고 안전장치가 발명 또는 개발되는 게 허다하다. 뭐 이건 덜렁이 한 사람 탓만은 아닌 안전불감증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추가로 꼭 현실에 대입하지 않더라도 자체만으로는 매력적인 속성이 될 수 없는 속성으로 여타 다른 매력적인 성격과 조합되므로써 긍정적인 경우 보호욕을 증폭시켜 주는 효과가 나타나는 보조적인 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천연''' 캐릭터와 조합되는 경우가 가장 메이저하며[* 아무래도 필연적인 민폐 행태를 순진하고 착한 성격이 커버를 해 주는 탓이 가장 클 듯하다. 덜렁이 속성이 크게 어필되면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이 쪽에 속한다.], 상기된 것과 같이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에게 부여하는 경우도 있고 만사가 만능적인 캐릭터에게 있어 특정 분야에 관해서만 덜렁이 속성을 부여해 갭 모에로 끌고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속성이기 때문에, 만약 상기된 것과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닌, 안 그래도 부정적인 성격의 캐릭터에게 이 속성을 붙여줄 경우 어마어마한 어그로 캐릭터가 탄생한다. 알기 쉽게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외모도 비호감이고 행적도 비호감인데 덜렁이 속성이 붙으니 비호감 끝판왕 캐릭터가 된 경우도 존재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Pure_luck_poster.jpg]] 덜렁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도 있는데 <프록터의 행운(Pure Luck, 1991)>이다. 1981년작인 [[프랑스 영화]] 를 [[리메이크]]했다. 운이 지독하게 나쁘기도 하지만 조금만 멈추면 피할 사고를 생각 없이 벌이고 구르고 넘어지고 다치고 하는 남녀 주인공 천생연분을 확인할 수 있다. 줄거리는 엄청난 재벌집 무남독녀 발레리 하이스미스가 [[멕시코]] 여행을 가서 행불되는데 회장이 찾는 건 '''지독하게 운 나쁘고 최강의 덜렁이다.''' [[탐정]] 레이먼드 캄파넬라[* [[리썰 웨폰]]에서 주인공 중 하나인 [[대니 글로버]]. 1981년 원작 프랑스 영화에선 바로 [[제라르 드파르디유]]가 이 탐정을 맡았다.]까지 고용하여 그런 사람을 찾아보니 주인공 프록터를 그렇게 찾아낸다. 찾아내는 것도 우스운데 바로, 이 하이스미스 회장이 운영하는 대기업에 취직해 일하는 사원이었다. 다른 사원들이 "프록터가 출근했어!"라고 외치면 주변에 아무도 얼씬거리지 않는다. 식사도 절대로 누구 하나 곁에서 밥먹는 사람이 없다. 탐정도 이걸 보고 왜 저렇게 다들 무서워하듯이 피하는 거지? 어이없어 하며 다른 사원을 통해 이야기하니 "저 친구 가까이 있다보면 아주 지옥이 됩니다!"라고 말하여 아하, 딱 알맞는 사람이군. 이라면서 회장에게 소개했는데 대관절 딸을 찾는데 왜 그런 사람을 먼저 찾는지 영문몰라하던 탐정에게, 회장은 "바로 딸아이가 그렇기에 반드시 그런 남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탐정은 "설마?" 했지만 그렇게 해서 찾은 주인공 프록터([[마틴 쇼트]]). 이 친구가 아무것도 없는 길을 가다가도 자빠지는 건 기본이고 덩달아 무수한 사람까지 넘어뜨리고 그야말로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다치니[* 길거리를 가다가 프록터가 넘어지는데 마침 도로공사를 하던 차량 근처에서 넘어지고 장비를 건드리며 주변 건물이 박살난다든지 또 넘어지면서 악세서리를 팔던 노점상을 뒤엎고 노점상 물건들이 거리에 구르면서 구슬같은 것에 사람들이 우르르 넘어지고 차량이 충돌하고... 그야말로 대규모 재앙을 불러온다!] 온갖 민폐가 벌어진다. 이 프록터는 일부러 부숴진 의자를 대충 세워두고 이걸 곁에서 탐정과 다른 회사 간부들이 보는 자리에서 회장이 불러오자 회장 앞에 앉으려다가 멀리 떨어진 채로 둔 그 의자로 바꿔(!) 앉으려다가 당연히 의자가 부숴졌으니 넘어진다. 보통 사람이라면 가까운 곳 의자를 고를텐데 이상하게도 부숴진 의자만 골라 자신도 모르게 앉는 것. 회장이 이걸 보고 드디어 내 딸이랑 천생연분으로 딱 맞는 사람을 찾았다고 한다(...). 당연히 프록터와 같이 멕시코까지 간 탐정 레이먼드도 같이 엄청난 수모를 겪는다. 탐정도 봐도 믿기지 않아, 식당에서 밥먹는데 프록터가 화장실 간 틈에 시험삼아 양념통에 소금과 설탕을 바꿔 둔 것을 다른 탁자에 두면 프록터가 돌아와서 밥먹으려다가 앉은 식탁에 있는 다른 양념통을 놔두고 그 엉망이 된 통을 다른 식탁에서 가져와 듬뿍 뿌리다가 맛이 짜다고 징징거린다. 곁에서 멍때리고 보는 탐정 얼굴이 가관. ~~이 자식은 왜 그런 것만 귀신같이 찾아오는 거냐~~ 게다가, 이 프록터가 이렇게 운 없기도 하지만, 엄청난 덜렁이인데가 촐랑대서 말도 막 생각없이 하면서 입으로까지 민폐다. 멕시코 가서 어느 술집에서 섹시하게 입은 여자를 보고 멋대로 매춘녀인지 알고 어설픈 [[스페인어]]로 가볍게 "[[매춘부|몸 파는 여자]]인가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즉빵으로 그 여자에게 [[싸닥션]] 맞고 그 여자는 근처에서 다른 남자들과 수다 떨던 덩치인 남친에게 하소연했다. 당연히 분노한 남친과 그 친구들에게 프록터는 물론, 같이 있던 탐정까지도 죽어라 처맞고 술집에서 내쫓기는데 탐정이 "왜 그러니까 [[입이 가볍다|입을 함부로 놀려]]?"라고 하자 아무 대꾸도 못했다. 이렇게 고생하며 겨우 행불된 발레리 아가씨를 찾아보니, 그녀를 납치하여 돈 뜯으려던 [[멕시코인]]은 집안이 아주 박살나 있는 채로 있었다. 그는 울며불며 "제발 저 여자 데려가!"라며 탐정을 붙들고 애원한다! "저 여자랑 같이 있다보니 살림이 죄다 박살났다. 뭐 조금만 움직이면 집안이 엉망이 된다. 저건 뭐 [[악마]]라도 붙은 거냐?"라고 치를 떨며 "돈 필요없으니 제발 데려가라"고 애원하고 프록터랑 같이 지내면서 별별 수모를 당한 탐정도 "잘 알겠어! 너무나도 이해가 가!"며 같이 공감한다. 무서운 점은 이걸 본 프록터는 "뭐가 이해가 가?" 그야말로 악질적도 아니라, 그야말로 이 두 남녀는 자신들이 덜렁거리며 벌인 짓, 민폐도 일단 미안해하면서도 자신들 탓이라는 걸 아예 느끼지 못하는 거다. 나중에는 탐정도 오죽 화났으면 "너는 무슨 민폐를 몰고 다니냐? 입조심하고 행동 조심하면 될 것을 왜 생각을 못해!!!"라고 분노어리게 따지지만, 프록터나 발레리는 이런 말을 듣으면 "어? 내 탓인가요?" 전혀 몰라하는 통에 탐정은 뭐 이런 것들이 있냐라고 어이없어 한다. 영화를 보면 정말이지 공감할 정도로 최강의 덜렁이 남녀가 끼치는 민폐가 무서울 지경이다. 어찌되어 둘 아니 셋이 멀쩡하게 미국으로 돌아오긴 한다. 일을 잘 해냈으니 계약금을 다 받은 탐정은 '''다시는 저 두 사람에 관련된 일은 죽어도 안한다'''고 회장에게 굳은 얼굴로 말하는데, 오죽하면 회장도 '잘 알겠네'라고 다른 말을 못하며 이해해줄 지경. 프록터와 발레리는 서로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막판까지 이 둘에게 평온은 없다(...)~~이젠 자연도 둘을 건드린다~~ [[파일:attachment/dojiass.jpg]]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서브 캐릭터 덜렁이를 생각해도 좋다. 자세한 건 아래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