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도브시나 (문단 편집) == 현황 == 물론 현재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비하면 나아진 편이기는 하다. 물론 2020년대 와서도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예전에 비하면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지경이다. 나아진 이유가 복무기간을 많이 단축시켰기 때문. 뭐같은 군대 조금만 버티면 나간다는 생각에 병사들이 예전보다는 스트레스 덜 받고 내리갈굼이나 가혹행위도 덜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징집병들이 군에서 보고 들은 걸 최소화시키려는 의도도 숨겨져 있다. 국군 병사들이 최소 [[임기제부사관]]으로 임관하지 않는 한 영외 간부들 사이에서의 그렇고 그런 일은 잘 모른 채로 전역할 수도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마약중독자 같은 인간들도 여전히 군대에 유입되다 보니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지,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도 심각한 수준의 구타와 가혹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애초에 그 '예전'이라는 사례가 남창 강요 혹은 바로 전술한, '하반신이 통째로 잘린 병사'이다. 러시아군 내부의 가혹 행위들은 이미 2007년과 비교해서 40% 정도 감소했다. 전체적인 영역에선 39~40%가 감소하였으며 사건사고는 17%, 병역기피 80%와 대민범죄 '''57%''', 군 보병 사고와 손실 31%, 군대 부패지수 23%가 하락했다고 밝혔다.[[http://ria.ru/defense_safety/20120320/600817880.html|러시아어 기사]] 또한 러시아군의 모병제를 제외한 징병제 분야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신병문제도 지난 2년간 2배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워낙 가혹행위가 심각하다 보니 러시아 내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여론의 압력이 심각하다 보니 러시아 군 당국도 실질적인 개혁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6년의 병역 회피 건수가 30% 감소했다고 한다.[[https://ria.ru/defense_safety/20161001/1478294926.html|러시아어 기사]] 그렇지만 가혹행위가 '''줄어든'''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라서 지금도 상당수 부대에서 가혹행위가 남아있다. 당장 위의 영상에서 가혹행위를 저지르는 중사[* 부사관의 2번째 계급이라 북한의 번역을 참고하여 중사로 번역되지만 직책따라 계급이 오가는 러시아군에서는 분대장 그 자체를 의미하는 계급이다.] 계급은 현재 러시아군에서 징집병이 어지간한 풀린 군번이 아니고서야 달 수 있는 계급이 아니다. 그만큼 대부분의 고참병 및 부사관급 인원은 연장복무 내지는 장기복무하는 계약병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상대 피해자가 징집병인지 계약병인지는 몰라도 현재 러시아군의 주축인 계약병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폭력적 문화가 짙게 남아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부대의 지정학적 위치와 대우에 따라 가혹행위의 정도가 나뉜다. [[모스크바]], [[노브고로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중앙정부의 행정력과 영향력이 직접적으로 닿고 규모가 있어서 병들의 생활과 복무가 상대적으로 원활한 지역은 가혹행위가 매우 적다. 전방에 적성국가들[* [[발트3국]],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친서방 진영으로 넘어간 구 소련 가맹국들.]과 대치하는 몇몇 엘리트 부대나 [[벨라루스]]를 비롯하여 반서방 진영에 남아있는 구 소련 가맹국에 파견된 일부 부대 등, 대우가 좋고 평시든 전시든 그 역할이 중요한 정예부대들은 보는 눈이 많아서 대외적인 인식을 신경 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생활여건도 윗선에서 많이 신경 써준다. 하지만 극동지역이나 시베리아 오지, 북극해 인접지역 등 부대 규모가 크지 않거나 간부들이 많이 없거나 있다해도 진급에서 밀리고 밀린, 혹은 사고 친 간부들 밖에 없는 부대에서는 가혹행위 문제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가혹행위를 적발해내기도 힘들고, 적발해낸다 해도 어차피 군생활 끝날 일만 남은 간부들은 신경도 안 쓴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오지까지 검열과 감사가 꼬박꼬박 오는 것도 아니며, 윗선에서도 이런 부대의 생활 여건에는 무관심하다.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어느 나라나 격오지에 독립적으로 떨어져서 중앙의 감시가 안 닿는 곳은 가혹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프랑스 외인부대]]는 [[중대장]]에게 엄청나게 막강한 권한을 줘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