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도브시나 (문단 편집) === 결론 === 상기 열거한 원인들은 어디까지나 그 열악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환경이 되기 쉽다는 것이지, 가혹행위 자체의 면죄부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축적된 스트레스와 피로도는 실제 군대 내 사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군대에서 벌어지는 대개의 폭력 및 [[가혹행위]]의 전말을 알고보면, 병영내에서 열악한데다 한정되기까지 한 재화의 사용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가 이를 방증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과거부터 발생한 대표적인 통제는 선임의 먼저 [[PX]] 및 [[황금마차]] 이용, 선임의 A급 장비 독점, 선임의 우선적 세탁기 이용[* 일정 계급 이상만 단독세탁을 할 수 있고, 그 밑은 서로 빨랫감을 모아 단체세탁을 해야 하는 경우 포함.], 일정 계급 이상 [[사이버지식정보방]](사지방) 이용, 선임이 먼저 샤워실 이용, 물 통제 등이 대표적이었다. 따지고 보면 이는 하나같이 병영생활의 열악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PX, 특히 황금마차의 경우, 인기있는 물건은 금방 동나기 마련이었기에 선임병들은 계급과 짬을 이유로 후임병들의 이용을 통제하고 자신들이 물건을 독점했던 것이다. 선임이 세탁기를 먼저 이용하는 경우나 사지방의 경우 마찬가지인데, 70명 이상의 중대원에게 세탁기가 두어대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사지방의 컴퓨터도 중대원의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선임병들이 편히 사용하려면 후임병들의 이용을 제한해야만 했다. 샤워 역시 마찬가지로, 부대에서 [[등유]]를 아끼기 위해 물을 부족하게 데웠고, 따라서 늦게 들어가는 사람은 찬물로 샤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선임병들이 먼저 샤워한다는 룰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물 통제 역시 훈련 등으로 인해 추진된 물이 부족하면 발생하곤 했다. 그나마 A급 장비 독점만 상황에 따라 갈렸는데, 대개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의 A급 장비를 빼앗았으나, '''관리가 귀찮다는 이유로''' 오히려 자신이 폐급 장비를 가지고 A급을 후임병들에게 들려주는 경우도 존재했다. 어차피 예전부터 고장나 있던 장비는 막 다뤄도 간부들에게 욕을 안 먹지만, A급을 받았다가 고장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 한편, A급 장비는 검열이나 사열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즉, 부대 내에서 병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재화가 모자랐기 때문에 발생했던 것이었고, 따라서 [[하사]], [[소위]]와 같이 이를 적극 통제해야 하는 초급간부들도 '짬 먹었으니 대우는 받아야지. [[소원수리]]만 안 나오게 해라.'라며 묵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군의 실사례를 보아도 병들의 월급을 조금이나마 더 올려주고 병 개개인의 인권에 대한 교육, 법적 효력을 가진 [[병영생활 행동강령]]의 실용, 신축막사 도입과 노후건물 리모델링, 장비의 개선 및 보급, 병 개개인의 인격과 공간을 인정하며 노력한 결과 종전에 비해서 가혹행위나 부대 내 물리적 사고가 많이 줄어들었다. 훈련이 고되고 힘들어도 자신들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인격체임을 명심하고, 가혹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병행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게 안 된다면 설령 미국 수준의 국방비와 복지비용을 때려박는 군대일지라도 필시 막장화될 수밖에 없다. 사회에서 범법자에게 관대하고 피해자를 도리어 나무라는 풍조가 만연하다고 생각해보자. 미군도 모병제로 전환한 지 시간이 좀 지난 80년대에 [[https://en.wikipedia.org/wiki/David_Cox_(Marine)|미국판 윤 일병 사건이 될 뻔한 'Code red 사건'을 겪었다.]] 그나마 이를 계기로 가해자 적발과 처벌,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영화화 한 것이 바로 [[어 퓨 굿 맨]]이다.] 적어도 병 상호간에 인권을 짓밟는 게 "당연시"되던 시대는 옛 시대가 되었다. 위의 문제점이라고 하는 것들은 결국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돈 문제다. 한국군은 국가의 경제가 고속으로 발전하여 선진국에 진입하였지만 러시아군은 국가도 서방과의 여러 마찰 때문에 미국의 강력한 경제제재를 받아 무역문도 많이 막혀 있으며 루블화도 폭락하고 경제상장동력도 떨어지고 미국발 [[셰일가스]]의 등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과잉공급으로 인한 유가 폭락 등으로 러시아의 경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어서 군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 2020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GDP는 약 10,000달러로, 대한민국의 1/3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인권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조차 대도시권 지역을 제외하면 서방이나 대한민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러시아는 [[양극화]]가 심각한 나라이고, 지역에 따라 급여수준도 차이가 많이 난다. 주요 대도시와 자원이 많은 지역은 월급 수준이 어느정도 되지만 낙후 지역은 1/2~1/3 수준인 경우가 태반이다. 낙후된 변방지역 출신 군인들은 옆나라 [[우크라이나]]의 일반 서민 가정을 갖다가 '''잘사는 집으로 보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약탈할 정도로 사정이 열악하다. 사실 이 군인들이 자기들 눈엔 약탈거리가 넘쳐나는 나라라고 보는 우크라이나조차 유럽 기준으로는 빈국에 속한다. 오죽하면 극동 지역의 변방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블루칼라 업종에서 2~3년 일하고 돌아가면 몇 십년 먹고 살 수 있는 자산이 생긴다고 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 가면 지금도 러시아나 동유럽 출신 인부들이 쉽게 목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