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드퀸/줄거리 (문단 편집) === 조선인민군 혼종과의 전투(32화~40화) === 바리케이드에 진을 치고 있던 [[제6보병사단]] 병사들은 [[K-30 비호]]로 공중에서 날아오는 벌레들을 상대하는데, 육상으로도 벌레들이 몰려온다. 공중과 지상 양면에서 쳐들어오는 [[인해전술]]로 인해 순식간에 위기에 몰리고[* 작중 사태 초기에 등장하는 국군은 전부 이러한 공격에 괴멸당했다, 화력이 강한 장갑차량들의 시선을 돌리고 그 사이에 보병들을 끊어먹으며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대피소에 분산배치된 국군을 제거한듯. 그러나 얼마 안가 이후에 살아남은 지휘관이나 국군은 점점 일반 여왕벌이나 하급 여왕이 이끄는 벌들이 똑같은 전술만 쓰니까 익숙해져서 김태준 소장을 필두로한 최후의 16사단이 평택을 수복하게 된다.] 기갑장비들도 벌레의 시체가 끼면서 기동이 어려워지자, 지휘부는 탑승하지 못한 병사들에게 후퇴 명령을 내린다. 한편, 주인공 일행도 조선인민군 숙주들과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이들은 육탄 뿐만 아니라 손에 들린 개인화기로도 공격을 해오는데, 처음엔 운전하고 있던 민지가 권총으로, 한희는 소총으로 싸웠으나 민지는 한희보다는 훈련을 받은 자신이 낫다고 생각했는지 한희를 운전석으로 보내고 자신이 소총을 잡는다. 그리고 벌레들이 전면에서 날아오는 것을 보고 민지는 후진을 외치나, 한희는 벌레들과 싸우는 병사들을 보고 구하겠다며 전진한다. 이때 한 병사는 중과부적의 상황에서 [[자폭|최후의 수단]]을 생각했는지 [[수류탄]]을 들고 있었는데, 이때 버스가 다가와서 타라고 외치고, 병사들이 탑승한다. 민지는 속으로 무슨 생각으로 태웠는지 투덜대지만,[* 애초에 자신만 생각하던 그녀인데다가, 한희의 모습 때문에 대피소에서 [[이타주의|곤욕을 치렀는데도 병사들을 들이는]] 그녀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병사들의 화력이 더해지자 인민군 숙주들은 쉽게 해치울 수 있었다.~~아저씨는 버스 구석에서 떨고만 있다~~ 그렇지만 벌레들이 달라붙어서 한 병사를 죽이자 상황이 또 역전되고, 민지는 총알도 떨어져서 군인들에게 물어보나 그들도 떨어졌는지 [[총검]]을 꽂으면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한희는 친구들을 또 죽일 수 없다며 침착하게 생각하는데 아영의 환영이 또 자신을 유혹하자, 싫다며 무형의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갑자기 벌레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늘어난 일행은 이틈에 도망치는데, 민지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쓰러진다. 군인들은 처음엔 다치지 않았나 걱정하고, 그 다음엔 어린 여자애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줄 알았으나, 사실 민지는 '''지배'''라는 명령보다 더 차원이 높은 압박을 느꼈던 것이다.[* 결국 민지 역시 학교에서부터 변이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19화 때의 느낌~~민지좌에 어울리지 않는 소녀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을 떠올리는데, 그녀는 당시 주현과 함께 힐데에게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한희가 부화하기 전 고치를 불태우고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때 화장실에 갔는데, 제너두 군인들에게 처형당하는줄 알고 변이 주사를 꽂은 가슴팍에서 무언가를 보고 경악한다. 그때 고치 안의 한희가 그녀의 계획을 알고 해치지 말라는 페로몬을 발산하고, 그 여파가 변이로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한희는 아영 없이 위기를 벗어난 것에 안도하나, [[해치웠나|지붕에 붙어 있었던 벌레가 앞 유리창을 통해 그녀를 공격해온다.]] 그러나 종빈이 그녀를 대신해서 공격을 맞고, 그녀는 경악한다. 시간을 되돌려서 아영이 한희를 누르고 나와서 피난민들을 학살한 시점, 힐데는 저격용 스코프로 아영을 관찰하면서 감탄하고 있었다. 그녀가 우화하고도 이렇게 급속하게 '''인간화'''된 개체는 없었으며, '''고등한 여왕'''일수록 인간의 모습에 가깝다는 지식을 상기하면서,[* 1화에서 한희가 흉측한 혼종이 된 이유가 간접적으로 설명된다. 이후 모종의 이유로 인해 그녀가 여왕의 격에 못 미치는 존재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화 중 찢고 나온 [[칠삭둥이]]임에도 인간의 모습을 빠르게 만들어 갔다는 것에 감탄하며 자신은 비록 여왕이 되지 못했지만 자신의 가설에 맞는 여왕을 찾았다며 감탄한다.[* 이때 나 '''힐데가르트 에슈트뷔'''가 여왕을 찾았다고 기뻐하다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내가 여왕이 되지는 못했지만 말이야...''' 라고 하면서 자기 자신의 지금 모습에 대한 자괴감과 회한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모습을 처음으로 보였다. '''핸슬로우'''는 그녀가 봉직하는 가문명이고, 원래 성씨는 '''에슈트뷔'''인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버기#s-3|버기]]를 타고 [[민간인 출입통제선]] 가까이 가서 실전 훈련을 시켜주겠다며, [[바주카]]로 [[북한]]을 향해 페로몬 탄을 쏘고 인민군까지 흡수해서 자신의 여왕을 단련시킬 재료가 되라고 독백하며 반드시 프린스가 만족할 여왕을 데려가겠다고 다짐한다. 즉, 톨게이트에서의 인민군의 습격은 그녀가 의도했던 것. 벌레들의 습격을 받은 인민군은 숙주가 되어서 [[지뢰]]를 밟아서 폭사하면서도 민통선을 건너왔다. 그리고 다시 32화 마지막 시점, 종빈을 습격한 혼종에게 총을 쏜 민지는 일단 멈추지 말고 달리라고 얘기하고, 버스 안까지 기어들어온 인민군 숙주들은 총검을 장비한 군인들이 해치운다. 간신히 탈출한 일행은 근처 [[한옥]]으로 향하고, 군인들이 주현과 종빈을 업고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는다. 그때 민지는 거의 다 탈출할 뻔했다가 실패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황망해 하고 있었다. 군인들은 집주인이 피난간 것으로 추측하고,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는데, 민지는 학교에서 습격받은 일을 간략하게 얘기하고 알아서 할테니 가달라고 한다. 한편 주현과 종빈을 돌보던 한희는 '''피부가 꿰매지지 않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과거 주현을 부활시켰던 관을 꺼내보려고 노력하나, 아무 반응이 없다. 힘들게 숨을 쉬는 주현을 보면서 민지가 가져온 배낭을 열어보는데, 주현과 종빈이 찾았던 [[스마트폰]]을 발견한다. 한편, 군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데, 원대 복귀를 해야 할까 하다가 [[참군인|심하게 다치고 여자애들이 있어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안전한 곳으로 데려갈 때까지 같이 있어주자]][* [[하이브(웹툰)|전작]]들에서도 군인들이 훌륭하게 묘사되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나온다.]란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민지는 그 말을 몰래 듣고 곤란해 하고, 다행히 자신들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다며 군대가 자신들을 쫓을거라고 생각한 것도 망상이었던 것 같다며 안심한다. 같이 데려온 아저씨만 입단속하고 [[응급처치]]만 해서 자리를 뜰 생각을 하며 남자아이들이 있는 안채로 들어가는데... '''힐데의 것으로 의심되어서 꺼진 채로 놔뒀던 스마트폰을 한희가 킨 것을 발견한다.''' 당황해서 그녀를 붙잡고 키면 안 된다고 하나 이미 늦은 상황에, 전화가 울린다.[* 전화 수신 화면에는 [[군함]] 같은 곳에서 [[다이빙]]하는 [[비키니]]를 입은 힐데의 사진에, '''도와줄 것 없어?(DO YOU NEED ANY HELP?)'''라고 뜬다. 촬영 장소는 비행갑판과 아일랜드로 추정되는 건축물이 있는걸로 봐선 제너두의 기함인 레이건호로 추측된다. 이함훈련이라도 하는건진 불명이나, 훈련이였다면 적어도 전투복이나 체육복만이라도 입었을텐데 속옷차림으로 다이빙하는걸로 봐선 그냥 놀다가 찍은듯.][* 여담으로 사진속 힐데의 체형을 보면 골격과 근육이 상당하다. 물론 서양사람임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저 체형은 신장과 골격 자체가 크고 근육이 발달한 단련된 체격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독일 게르만계 백인들이 골격이 장대한 경우가 꽤 있다는걸 생각하면 현실적인 고증. 키도 170cm초중반은 되어보이는데 저정도의 근육량이면 체중이 최소 70kg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결코 비만이 아니다. [[론다 로우지]] & [[미카사 아커만]] 과 같은 체형이라고 보면 된다.] 민지는 당황해서 끄라고 하나, 한희는 어차피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을거라며,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톨게이트, 숙주화된 대규모의 인민군 무리와 함께 [[장수풍뎅이]]와 섞인 것 같은 외형의 인민군 [[여군]] 장교로 보이는 혼종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 여군장교를 본 배뎃은 [[김여정]] 드립으로 가득했다(...).] 32화, [[성지은]]과 [[왱왱이]]의 타로카드 이미지로 시작한다. 카드의 명칭은 '''하트의 여왕(Queen Of Heart)'''. 처음으로 통화하는 한희에게 힐데는 자신에 대해서는 민지에게 들으라고 하고, 마침내 전원을 킨걸 보니 급한 도움이 필요한거 아니냐고 묻는다. 순간 종빈의 상처가 터져서 심각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한희는 친구들이 [[총상]]으로 죽어간다며 도움을 청한다. 힐데는 도움을 주기 전에 약속을 하자며, '''여왕이 되도록 도와줄테니, 내 편이 되달라'''고 맹세하라고 한다. 민지는 옆에서 하지 말라고 열심히 몸짓을 하나, 한희는 말이 애매하다면서[* 일단 그녀의 편, 여왕이 뭔지도 모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뭘 요구할지, 그리고 자신이 약속하고 안 지킬 수 있는거 아니냐고 반문한다.] 잘 모르겠다고 답하지만 힐데는 약속만 하면 믿겠다면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자신은 명예를 숭상하는 사람이라고 답한다.]] 결국 한희는 약속하고, 바로 힐데가 [[탄통]] 두개를 들고 문을 걷어차고 들어온다.[* 작중에서는 마치 문 밖에서 듣고 있다가 들어온 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 시간이 더 흘렀을 수 있다.] 그녀를 떠나서 도망쳤던 민지는 극도로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이는데, 힐데는 코웃음을 치면서 '''우리 발랑 까진 민지~? 엉덩이에서 손 치워야지?''' 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민지는 '''주로 쓰는 오른손은 빈채로 밖에 보이게 하고 왼손은 허리춤의 권총에 둬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었다.'''~~오랜만의 민지좌~~ 힐데는 [[박진영]]의 노래 [[어머님이 누구니]]의 가사를 읊으면서[* 여기서 소소한 오류가 있는데 어머님이 누구니는 2015년 나온 노래인데 작중 시간적 배경이 현실과 동일하다면 사건 발생 초기인 이 시점은 아직 2014년이다.] 그녀에게 [[꿀밤]]을 몇 대 먹인 뒤,[* 당연하지만 엘리트 군인이자 혼종인 힐데가 민지를 죽이는건 일도 아니겠지만, 잠재적 여왕 후보라 봐준 것일 것이다. 물론 평범했던(?) 여중생이 사태가 일어난지 며칠만에 이런 전술적인 계략도 쓰는걸 보면서 기가 차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주현과 종빈이 각각 A형, D형 숙주라고 알리고, D형 숙주는 '''장기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영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녀가 변이 후에 마비침을 박아서 친위숙주로 만들었으며, 상위 혼종이 하위 혼종에게 마비침을 박으면 다른 개체가 페로몬으로 조종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혼종이 되는데, 주인공 일행은 상위 혼종인 지민의 체액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서 몸이 변이에 적응하고 [[백신]] 효과를 나타내서 강한 변이를 견뎌낼 확률이 높아졌으며, 그로 인해 [[자아]]를 유지한 채로 혼종이 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 총상이면 10분이면 죽는데 살아남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수술 복장을 갖춰 입고, 뭐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 뜯어왔다며 탄통을 열어 보이는데... 그간 험한 일을 수없이 겪은 한희와 민지도 놀라서 뒷걸음질칠 정도로 끔찍한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힐데는 [[수술]]을 시작하면서 이불 바느질 같은 거라고 얘기하고,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음부턴 너희들이 직접 해야 할거라며면서 똑바로 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가져온 장기는 흑벌 장기들이라며, 종빈의 장기 일부가 새 장기에 들러붙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려서 더 활발한데다가 냅두면 자기 멋대로 붙을 수 있다며 방법을 알려준다. 수술이 끝나고 [[영양제]]를 주사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라고 지시하는데, 한희는 진심으로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합니다, 힐데 언니'''라고 얘기하고 힐데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안채를 나서는 힐데를 군인들이 제압하려는데, 그녀는 그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이때 안채 밖에서 서있던 병사들은 그녀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데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헌팅|번호를 따려고 하는거냐며]], 그렇지만 자기랑 사귀기엔 한참 어리다며 눙치고[* 이때 힐데가 두 군인을 제압하는데 양손에 잡은건 둘의 [[고환|파이어볼]](...)] 자신의 버기에서 [[보급품]]들을 갖고 오게 한다. 그리고 떠나려는데, 한희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살아남아!'''라고 답하고 홀연히 떠난다. 민지는 산등성이의 [[태양광]] 발전기를 발견하고 저걸로 버스를 충전해서 서울로 가자고 제안해서 한희의 승락을 얻는다. 그런데 패널 사이에서 이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흑벌 한마리가 있었고, 곧 어디론가로 날아간다. 북한에서 내려온 혼종의 지휘와 [[인해전술]]로 국군은 위기에 처하고, 결국 [[재난방송]]을 통해 현 상황을 전파하고 시민들에게 인근 [[방공호]]로 피신을 권유하려던 찰나, 방송을 하려던 통신병이 살해당한다. 인민군 혼종~~[[김여정]]~~은 [[저격수]]의 공격을 받고도 '''"별 것 없어 남조선!!!"'''을 외치며 공격을 계속 한다. 정신을 잃었던 주현이 깨어난다. 링거를 끼워주던 민지가 힐데가 뻥을 친건 아니었다고 얘기하면서 괜찮냐고 묻자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답하는데, 이때 한희가 들어오고 주현은 한희를 껴안는다. 민지는 반응이 이렇게 차이나도 되냐고 놀리면서 버스를 완충시키기 위해서는 내일 아침까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주현은 한희가 상처를 본다고 얘기하자 자리에 누우면서도 두근거린다. 버스 밖에서는 병사 두명이 경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놀란 소리를 듣고 들어와 보니, 민지가 무전기와 아저씨가 사라졌음을 알린다. 한희는 이미 떠났으면 더 찾지 말라고 하고, 민지는 이에 공감하면서도 아저씨가 있는 것과 없는 건 차원이 다르다고 짜증 낸다. 그 다음 한희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종빈의 상처를 살피고, 주현은 [[질투|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전까지 종빈이를 진정한 친구로 여겼고 모두를 위하는 이타적인 성격이었던 송주현이라고 믿을수 없는 감정변화인데 흑벌의 내장을 이식받은후에 보인 반응이라 인충여왕에 대한 종속 본능이 발현한거 아니냐고 추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날 밤, 주현은 보초를 서고 있는 한희에게 다가가서 들어가서 자라고 하지만, 한희는 안 다친 사람들이 2시간 씩 돌아가면서 서기로 했다면서 거부하고 주현에게 종빈이랑 얼른 회복하라고 하는데... 주현은 그녀의 손을 잡고, 힘들었지 않았냐고 위로하면서 자신이 더 강해질거라고 얘기하면서, '''"너도 나만 봐주면 안 돼?"'''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무서웠던건 다른게 아니고 한희가 다른 남자를 보는게 두려웠다고 얘기를 하려는데... 한희가 먼저 [[키스]]를 해온다. 그러면서 그녀가 위장용으로 썼던 모자가 떨어지고, 갑자기 '''"내가 너한테 얼마나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했는데"'''란 말을 한다. 한희가 사랑한다고 하자 주현도 사랑한다고 답하는데, 한희가 혀를 주현의 귀로 내밀자 갑자기 피한다.[* 정황상 그냥 혀만 내밀려 한게 아니라 주현에게 마비침을 박아 자신의 명령만 따르는 숙주로 만들려고 시도한듯하다.] 그리고 한희를 보면서 '''아영이'''라고 칭하고, 한희도 조금 전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도발적이며 유혹적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주현이 경악해서 아영이냐고 묻자, 아영은 왜 그러냐면서 '''나는 네가 좋아하는 한희'''라고 하고 한희의 얼굴을 꺼내 보인다.[* 이때 컷은 마치 아영의 얼굴 외에 한희 얼굴까지 두개의 얼굴이 한꺼번에 나온 것 같아서 그로테스크하다.] 그리고, 누군가가 주인공 일행이 지내는 방으로 다가온다. 주현은 격분하면서 고치 안에 들어갔을 때 한희 몸을 뺏은거냐고 묻는다. 그녀는 전선 위에서 외줄타기를 하면서 잘 모르겠다며, 내가 예쁘니 그러면 된거 아니냐고 답한 다음, 한희가 취향이면 자기가 몸을 가졌을 때도 한희 얼굴로 있겠다고 얘기한다. 주현은 됐다면서 결심을 굳힌 표정으로 한희를 반드시 분리해내겠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아영은 슬슬 짜증난다면서 내려오고, '''[[잘못된 만남|네가 보는 앞에서 한희 모습으로 종빈이랑 사귀어 볼까?]]'''라고 그를 자극한다. 주현은 아영의 멱살을 잡고 한희에게 묻어있지 말라고, 한희는 너 같은 애가 더럽힐 수 없다며 한희와 이미 사귀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아영은 폭소하면서 주현은 다른 남자일 줄 알았지만 다 자기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바보가 되는 남자였다고, 정신줄 잘 잡고 있던 한희가 자신에게 몸을 넘겨준 이유는 [[이간질|니가 질척거리는게 싫어서]]라고 비웃는다. 주현은 뭐라고 나불대든 상관 없다며 한희를 반드시 떼어날거라고 얘기하며 숙소로 들어가고, 아영은 태연하게 "잘 자 내 남친"이라고 하며 손키스를 날린다. 그러나 돌아서는 주현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마침 종빈이 깨어나 있는 것을 보며 과거를 떠올린다. [[화이트 데이]]인지 주현은 많은 여학생들한테 사탕을 받았으나, 한희는 종빈의 등에 올라타면서 인기도 드럽게 없다고, 나 아님 누가 주냐며 장난처럼 그의 입에 초콜릿을 쑤셔넣는다. 종빈은 학교 예쁜 애들한테 다 받았다며 주현을 부러워하지만, 정작 주현은 [[죽은 눈]]으로 종빈과 한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현재, 주현은 종빈에게 자신은 한희랑 사귄다며, 그녀를 위해서 뭐든 할거라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종빈이 위험을 감지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서 허둥지둥 댄다. 다른 일행이 이걸 보고 누군가가 찾아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시각 인민군 여왕은 중앙중학교의 고치를 발견하고, '''"원쑤의 심장을 꺼내 먹을 것이다"'''라고 하며 흑벌 한마리를 부른 다음, 페로몬을 뿜어내서 '''적 여왕이 고치에서 나와 도망중이니, 내가 토막내서 먹을 수 있게 찾아라'''는 의사를 전한다. 흑벌들이 초토화 된 춘천 톨게이트로 가는데, 여기에는 집채만한 벌레가 있었고 한마리가 바로 머리통과 차량이 날라간다. 주인공 일행은 떠날 채비를 하는데, 누군가가 [[나팔]]을 불어서 그 소리[* 의성어가 마치 군대 기상 음악처럼 묘사된다.]를 듣게 된다. 주현은 불안에 떠는 종빈을 다독여서 태우고 나니 갑자기 한희가 그에게 말을 거는데, 할 말이 있다며 조금 이따 둘만 보자고 한다. 주현은 지금 얘기해달라고 하고, 이걸 보던 민지는 빨리 타라고 재촉한다. 주현이 다시 무슨 얘기냐고 묻자 한희가 '''나...!''' 까지 입을 뗀 순간, 군인들은 멀리서 약한 불빛과 벌레의 실루엣을 확인한다. 시작되자 마자 [[반전]], '''말을 못하고 왠지 본능으로 행동하는 것 같았던 종빈은 사실 어느 순간부터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일부러 제정신이 아닌척 한 이유는, 학교에서 자신이 보인 추태로 인한 [[죄책감]]에, 자신이 짐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떠나면 자신을 찾아다닐지도 모르니, 점점 벌레가 되는 것처럼 연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일행을 떠나려고 한 것이었으며, 한희에겐 주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도 있었다. 그렇지만 한희에게서 아영이의 느낌이 난다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아영이 예전과 달리 한희의 일부분을 얻어서 이기심에 침착함이 더해져서 위험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서로 섞이거나 아영이가 한희를 밀어내고 몸을 차지하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단 사실에 좌절하고 다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영이 표면에 나오면[* 시점 상 주현이 한희와 아영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안 때로 보인다.] 그녀가 박아놓은 침 때문에 시키는대로 하는 [[좀비]]가 되기 때문에 당장 떠나려고 하나, 필사적으로 싸우는 한희를 생각하며 고민하다가 주저앉고, 주현이 들어오면서 바로 직전 화의 상황으로 이어진다. 그러면서 종빈은 '''[[포식자]]'''가 다가오고 있다며 전 화의 갑옷 [[귀뚜라미]]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경고음을 발한다. 한편 길 저편의 불빛을 발견한 군인들은 다가오는 인영을 보는데, 전 화의 나팔소리를 낸 것으로 보이는 나팔을 든 인민군 군관 차림의 혼종이었다. 그 뒤를 혼종들이 따르고 있는데, 인간의 팔다리보다 더 긴 곤충의 마디 같은 팔다리를 가진 기괴한 모습이라 군인들은 경악한다. 이때 민지는 빨리 타라고 외쳐서 일행이 다 탑승하자, 운전해서 빠르게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민지가 커브길 쪽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버스를 멈췄는데, 혼종이 나팔을 불자 숨어있던 갑옷 귀뚜라미가 나타난다. 민지는 버스를 틀려고 하고 주현과 군인들은 화기를 다 발사하지만, 갑옷에 맞아서 다 튕겨나갔고 민지에게 다가오는 순간, 주현이 쏜 총알에 눈을 맞고 쓰러진다. 그 틈에 민지는 [[드리프트]]를 구사해서 버스를 돌리려고 하고, 한희는 주변에 갑옷 귀뚜라미가 더 있는 것 같다고 경고하는데, 나팔을 든 기괴한 인민군 혼종이 버스에 달라붙어서 한희를 보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과 함께 있었던 아저씨가 사라진 시점. 혼종이 있는줄은 알았지만 아이들이라 안 위험할 줄 알았다며 도망친 아저씨는, 쫓아오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이제 어떻게 서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데... 그 뒤로 무장을 하고 패거리와 함께 있는 홍두영이 등장한다. 오랜만이라고 하면서, 현장 CCTV에서 자신이 찾는 애들과 함께 있는걸 발견했다면서 차에 타라고 한다. 무자비한 구타를 당하면서 아는 것을 다 토설한 것으로 보이나, 불충분했다고 보는지 드릴로 치아를 뚫는 고문을 하려고 하고, 아저씨는 겁에 질려서 다 말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한적해보이는 마을회관, 한 남자가 납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두영이 들이치면서 니가 [[모스 부호]]를 해독해준 인간이냐고 묻는다. 남자는 곧 아저씨와 똑같은 신세가 되고, 두영은 서울의 [[최성재(하이브)|최성재]] 집단이 사람들을 모으고 있고, 그래서 남자도 사람들을 모아서 서울로 가려고 했으며 주인공 일행 중에 자기 부하들을 죽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창 밖에 노숙 중인 피난민들을 본다. 그러나 그 후 바로 분노하는데, 첫째로 정상적인 쉘터라면 보급 및 안전의 문제로 사람들을 대규모로 받을 이유가 없고 선별해서 받을 것이고 왜 남자는 바로 가지 않았으며, 둘째로 그런 내용을 모스 부호를 통해 송신할 이유가 없으며, 셋째로 메세지를 수신만 하고 송신을 해서 확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머리를 고정시킨 다음 눈을 드릴로 꿰뚫어 버리려고 한다. 결국 남자는 최성재가 사병 집단을 만들고 피난민을 먹이로 주면서 벌을 키우고 있으며 이를 막아달라고 했다는 [[민영(하이브)|민영]]의 진짜 메세지를 실토한다. 두영 일파는 상상도 못한 만행에 술렁이는데, 두영은 남자가 피난민들을 넘기고 떡고물을 챙기려고 했던 것에 분노하는데,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처럼 부들부들 떨자 남자를 고문하던 대머리 부하도 참 나쁜 놈들이라고 거드는데... '''사실 두영은 최성재 집단에 분노한게 아니라, [[양봉|그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못한 자신에게 분노한 것이었다.'''[* 최성재가 한 짓은 똑같이 나쁜 짓을 하고 있던 두영의 부하들도 경악할 정도의 만행이었는데, 이를 기발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홍두영이 얼마나 썩은 인간인지 보여준다.] 길들인 벌들로 철옹성을 쌓고, 피난민들을 먹이면서 일대를 지배하고 그 힘과 공포로 남자 같은 자발적 부역자를 만들 수 있다며, [[빈집털이]] 한 귀금속을 집어던지며 자신이 고작 이런거나 할 동안 최성재는 '''시스템과 권력'''을 만들었다며 분개한다. 그리고 자신들도 똑같이 한다면서, 부하들에게 가장 강한 벌 군락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홍두영이 모르는 것은, 최성재는 벌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집단이 벌에 복종하고 있고, 제너두 군인들에게 무기와 지원을 제공받았다는 것이다. 다만 힐데와 제너두 군인들이 이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게 확인되었으니, 홍두영 일당도 같은 지원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다시 주인공 일행의 시점, 버스에 달라붙은 인민군 혼종은 긴 팔을 뻗어서 한희를 공격해오고,~~[[달심]]~~ 그녀는 기겁하며 간신히 피하고 주현이 반격하나 맞추지 못한다. 긴 팔다리를 가진 이들이라 움직임이 빨라서 군인들도 맞추질 못하고, 여기에 [[군악대]]가 연주를 하면서 추격해 오는데[* 여담으로 인민군 혼종들의 등을 잘보면 숙주처럼 세뇌용 알이 박혀 있다.]민지는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소리라고 이를 갈고,[* 민지가 혼종화가 진행 중인 것을 보면, 단순히 이들이 인간일 때 군악대원이어서 악기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두프 워리어|연주 자체로 병력을 지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앞에도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순간, 종빈이 긴박한 상황에 위장을 관두고 우리를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무시하고 그냥 가라고 소리치자 모두 놀란다. 종빈은 민지 대신 운전대를 잡고, 민지는 사격해서 버스 위에 달라붙은 혼종을 떨궈낸다. 그 동안 혼종이 나팔을 불고, 인근 야산에서 대규모로 벌이 어디론가 날라가는데,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던 두영은 부하들에게 자신이 말한 곳으로 인원을 최대한 모아오라고 지시한다.[* '말한 곳'이 주인공 일행이 혼종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곳인지, 거대 벌 군락으로 보이는 곳인지를 불분명하게 연출한 부분이 절묘하다.] 버스 천장에 달라붙은 혼종을 처리한 후, 민지는 전투 대열을 갖추고 한희에게는 운전하는 종빈을 보호할 것을 지시하고 버스는 계속 달린다. 종빈의 말대로 혼종들이 몰아가는 방향에 귀뚜라미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확인되고, 군인은 수류탄을 던져서 쫓아오던 인민군 혼종들 대부분을 날려버리고 계속 나아간다. [[해치웠나|이제 따돌릴 수 있다]]고 계속 가라고 하자 이제 흑벌 떼가 몰려들고, 전투에 몰입하던 중 성구라는 이름의 군인 한명이 떨쳐내지 못한 인민군 혼종에게 물려서 목에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일행은 열심히 싸우지만 중과부적에 몰리고, 민지는 힐데가 보고 있을거라며 진짜 죽을 것 같다고 속으로 그녀에게 구원을 요청하는데... 이때 힐데는 이를 멀찍이서 저격총 스코프로 지켜보고 있었지만, '''진정한 여왕은 생존의 위협 속에서 나온다'''는 그녀의 신념을 확인하기 위해서 [[팝콘(동음이의어)#s-3|응원만 하고 있었으며]], 일행들이 싸우는 인민군 군집은 여왕이라고 봐주기도 어려운 하급 군집이라며 어떻게든 싸워내라고, 이길 수 있다고 독백한다. 그 순간 핸드폰에서 '''CODE X'''가 울리는데, '''친위 쿠데타가 발생했으며, 다른 모든 가문들을 적으로 간주하며 핵공격이 진행 중이니 각자도생하라'''는 내용이 전파되고 먼 바다에서는 [[SLBM]]이 발사되며 멀리서 [[핵폭발]]이 일어난다.[* 정황상 [[하이브(웹툰)|2부]]에서 핵공격이 일어났을 때랑 같은 시간대로 보인다.] 이를 들은 힐데는 벤야민에 대한 분노를 토하며 버기를 몰고 어딘가로 향한다. 한편 주인공 일행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한희는 쇼크웨이브를 발산해서 벌들을 다 떨쳐낸다. 그리고 힘이 다해서 쓰러지는데, 그 동안 내면의 아영은 그녀를 조롱하면서, 이번엔 순순히 도와주지 않을 거라면서 한희를 제압하려고 시도하며, 자신의 비중이 늘어나는걸 느끼지 않냐고 얘기한다.[* 능력을 활용해서 살육을 더 많이 저지른 아영이 더 많은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한희는 종빈을 보면서 아영이 때문에 숙주의 본능으로 자신을 보호하는줄 알았는데, 말을 할 수 있었다니 계속 자신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어렸을 때 개의 앞을 가로막아서 자신을 구해준 그때를 떠올린다. 아영은 이러다가 다 죽겠다고 몸을 넘기라고 재촉하지만, 그녀는 아영이 종빈을 더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마음을 굳힌 다음 종빈에게 벌떼의 중심지로 이동하라고 얘기한다. 종빈이 만류하지만, 이제 더 도망칠 수 없다며 대장을 싸워서 이기겠다고, 이미 해본 일이라며 아영이 했었던 지민과의 싸움을 떠올린다. 벌떼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종빈을 보며 한희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은 경악하지만, 한희는 우릴 죽이려고 작정하러 찾은거라며 도망칠 수 없다고, 살려면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일행을 독려한다. 그렇지만 민지는 그 말이 맞다고 해도 어떻게 뚫고 들어가냐고 하는 순간... 갑자기 대낮처럼 환해지면서, 멀리서 [[핵폭탄]]이 폭발하는 버섯구름을 목격한다. 벌떼가 흩어지고, 일행은 경악하며 인근 터널로 피신한다. 인근에서 이를 바라보고 있던 인민군 여왕은 기뻐하면서 공격을 지시하는데,[* 이때 대사들은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자.] 벌떼는 핵폭발의 충격인지 명령을 듣지 않고 그녀는 직접 찾아서 죽이러 나선다. 터널 입구의 버스가 비어있는 것을 본 그녀는 냄새를 맡고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인영을 발견하고 다가간 순간, 실 같은 것에 걸리는데 여기에 연결된 [[수류탄]]들이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사방팔방에서 터진다.]] 간신히 피하는데 성공하지만 아무도 없던 것 같던 버스가 후진해서 그녀를 치고, 민지, 주현, 군인들은 그녀에게 십자포화를 퍼붓는다. 걸레짝이 되면서도 일행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뒤에서 한희가 손에서 난 벌레 발로 몸을 꿰뚫고, 머리를 날려서 끝장내버리고 민지가 달려와서 [[확인사살]]을 한다. 민지는 확인을 요청하는데, 건너편 수풀에서는 인민군 혼종들이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한희는 맞다고 한다. 일행이 승리의 기쁨에 잠기고 한희가 모두를 격려하는데, '''갑자기 민지가 총으로 한희를 쏴서 쓰러트리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