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드퀸/줄거리 (문단 편집) === 결전 (146화~150화) === * '''146화''' 프린스의 집무실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묵상의 회랑에서 힐데는 자신이 헨슬로우에서 갈 수 있는 곳은 없다는 걸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명령을 이행하기로 한다.[* 이때 인상이 이전의 가린 앞머리가 된다.] 안톤은 힐데한테 아래 대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경례를 한다. >'''우리는 모두 낭만에 비싼 값을 치르고 있군요. 인간은 자신이 세상 모두를 지배하는 동물이라 잘난척 하지만 돌이나 나무에 기도를 하는 멍청한 인간이기도 하지요. 타인이 섬기는 우상을 비웃지만 결국 모두의 마음 속엔 각기 다른 우상을 모시고 숭배하고 있었던 겁니다. 충성.''' 핏불 덕분에 오른손이 풀린 개장수는 군용 나이프로 결박을 풀고 이은성한테 알아서 나오라며 나이프를 건네준다. 개장수는 안톤이 두고 간 이어셋으로 안톤과 무전, 힐데가 묵상의 회랑으로 향했고 가는 길을 자신이 표시해 놨다는 소식을 듣는다. 묵상의 회랑은 고도의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린스는 최후의 병력을 방어 시스템을 지키는 데 쓰고 있으니 방어기제를 무력화하는 게 먼저라고 안톤이 말하자, 개장수는 이번이 집무실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거절한 뒤 이은성과 집무실로 향한다. 아직 묶여있는 핏불은 자신도 데려가라고 하고, 개장수는 고의로 나이프를 핏불 머리를 비껴가게 던져준 뒤 따라오라고 한다. 한편, 켄한테 호르몬 주사를 놔준 진민지와 송한희는 켄한테서 개장수 팀장은 바로 복도로 향할테니 우리가 방어 시스템을 먼저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여태 힐데의 도움으로 복도를 통과했던 한희는 위치를 몰랐다. 그때, 진민지가 켄이 왜 창고에다 물건을 쌓아놨냐고 묻고, 켄은 이 창고는 유일하게 침수 방지 설계가 되어있고 곤돌라와 벤트가 있어 침수되어도 진입이 가능하다고 답한다. 민지는 바로 그거라며, 엄마 시체와 함께 있던 아이들이 말해주기를 엄마가 살아있을 때 '여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대원들이 오는 안전한 곳이다'라고 했으니 그 창고가 시스템 통제실 보급을 위해 특별 설계된 창고이며 아이들의 엄마는 특수 임무자라 비상이 발령되는 순간 아이들을 데리고 피신했을 거라고 주장한다. 켄은 바로 민지의 의견에 따라 다시 아이들이 있는 창고로 향한다.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진민지/송한희/켄. 하지만 전과 달리 이 창고는 숙주들이 점령한 상태였다. 아이들을 찾던 진민지 일행은 어느새 창고로 건너온 조영선과 마주친다. 잠수를 못해 물에 몇 번이나 들어갔다 나와 한 쪽 귀가 잘 안들리는 상태가 된 조영선은 아이들을 양손을 결박한 채 피신시킨 상태였다. 조영선은 아이들이 창고로 들어온 군인 한 명을 포박해 놓은 걸 아이들이 자꾸 풀어주려고 해서 묶어두었다고 하며, 아이들은 숙주들 때문에 숨어있었는데 조영선이 나타나 창고로 들어온 숙주들을 모두 죽인 뒤 군인 한 명을 잡아두었다고 말한다. 묵상의 통로에 서있는 힐데. 힐데의 발치에 수류탄이 날아와 그대로 폭발, 그 속에서 개장수가 돌격해온다. * '''147화''' 묵상의 회랑으로 돌격해온 개장수와 대결하는 힐데. 힐데는 왜 프린스님의 허가가 없으면 토막나는 곳에 들어온 거냐고 묻고, 개장수는 "근데 왜 내 몸이 토막나지 않을까? 너와 네 주인은 통하는 면이 있다"며 힐데를 농락하며 연막탄을 던지고 총탄을 갈긴다. 힐데가 개장수를 개장수의 하찮은 용병 ㅅ끼라 부르며 그를 치려는 순간, 이은성이 혼종용 탄을 힐데한테 난사해 힐데한테 유효타를 먹인다. 개장수는 총탄에 맞은 힐데를 아래 대사와 함께 조롱한다. >'''맞아. 제너두에서 몇십년이나 용병짓을 하려면 의뢰주의 궁극적인 의도를 파악하는 눈치가 필요하거든. 다아- 내가 천한 짓을 하고 다녀서 배운 거니까 눈치 없는 널 자책하진 마.''' 힐데가 피격당했단 소식이 프린스의 귀에까지 들어오고, 프린스는 기가 막히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지켜보기로 한다. 힐데는 개장수와 싸우는 게 헨슬로우에 바치는 마지막 충성이라며 개장수와 정정당당히 맞서려 하고, 개장수 역시 자신도 헨슬로우의 대검이란 자와 겨뤄보고 싶었다며 힐데와 대결을 승낙한다. 개장수는 나중에 총 없어서 졌다고 변명하지 말라며 힐데 쪽으로 총을 한 자루 건네주고, 힐데는 총을 집어 바로 개장수 쪽으로 발사한다. 그 순간, 총기가 터져버리고, 그걸 보고 프린스와 미셸조차 경악한 상황에서 개장수는 "이제야 정정당당해졌다"며 바로 힐데를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 상대한테 막고라 뜨자고 한 다음 총 갈기는 페이크는 개장수가 이전부터 자주 써먹었다. 하이브 2부에서 총칼 휘두르는 조영선한테 맨주먹 결투하자고 시전했고 3부 81화에서 개장수가 헤드쿼터 팀장한테 네가 단검을 잘 다룬다 들었다며 헤드쿼터 팀장이 대검을 들게 했다. 조영선은 "좋까."라고 하며 총칼을 휘둘러 페이크에 걸리지 않았고 ~~개장수: ㅅㅂ 안 속네.~~ 헤드쿼터 팀장은 페이크에 걸려들어 개장수가 단검을 꺼내는 척 권총을 쐈다.] 한편, 송한희/진민지/켄/조영선은 하운드와 무전을 한다. 하운드는 조영선이 생포한 군인한테서 빼앗은 키가 집무실의 방어 시스템 통제실의 두 열쇠 중 베타 열쇠이며 알파 키와 베타 키가 합쳐져야 작동하는 구조라 알파 방과 베타 방을 동시에 점령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켄은 밖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 때, 진민지가 보급품은 베타 룸으로 통하니 자신이 보급품 상자 안에 숨어서 가고 한희와 켄은 천장에 매복해 있으라고 한다. 진민지의 계획대로 진민지가 상자 안에 들어가 숨을 죽인다. 생체반응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엑스레이에서 딱 걸려 군인들한테 포위되고, 민지는 매복해 있던 켄과 한희와 함께 군인들을 제압한다. * '''148화''' 군인들을 제압하던 진민지/송한희/켄. 진민지는 도주하는 군인 한 명을 쫒아 붙잡고 열쇠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 때, 회랑의 방어기제가 발동해 군인을 반토막 내버리고 켄이 진민지를 구해준다. 켄은 키를 합쳐서 연결할테니 방어 시스템을 해킹하라고 하운드한테 무전한다. 하운드는 제너두 최고 방어 시스템을 내가 어떻게 해킹하냐며 성질을 내다가 개장수가 한 말, '너보다 뛰어난 해커들은 많지만 거기까지 들어올 수 있는 해커는 너 뿐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고 방어 시스템 해킹에 들어간다. 개장수의 총탄세례에 벌집이 되어버린 힐데. 개장수는 힐데를 인질잡아 네 충신 머리통을 날려버리기 전에 집무실 문을 열라고 협박한다. 그럼에도 프린스는 좀 더 기다릴 수 있다며 문을 열지 않고, 개장수는 이은성의 만류에도 힐데의 몸통에 두 차례의 총격을 가한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힐데가 일어나 개장수를 때려눕히고 이은성의 복부를 꿰뚫어버리는 중상을 입힌다. 이은성은 네 주인이 어떻게 나오나 보고 싶어서 당한 척 했던 거냐며 힐데를 비웃고, 힐데는 넌 나를 따라온 망령이라며 이은성을 때려눕히고 널 죽인 뒤 내 안의 민영의 망령도 없애버리겠다면서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힐데가 총을 발포한 순간, 회랑의 방어기제가 작동하면서 힐데의 양손을 잘라버린다. 자신의 머리에 총구가 겨누어질 때는 가만히 있었으면서 자신이 이은성을 겨눌 때는 충신인 자신조차 손발을 잘라버리는 프린스를 보며, 힐데는 그제서야 깨닫는다. >그래. 이제 알겠다. >'''내가 그토록 신봉했던 충성이라는 가치가 정신병자와 아주 얇은 선 하나 차이에 불과했다는 걸.''' 이은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레이저에 힐데는 일부러 넘어져 자결하려는 순간 하운드가 해킹에 성공한 건지 방어 시스템이 다운되어 목숨을 부지한다. 당황한 프린스를 뒤로하고, 진민지/송한희/켄은 묵상의 회랑으로 달려간다. * '''149화''' 통제실을 폭파시키는데 성공하고 탈출한 송한희 일행. 켄은 통제실을 해킹해서 부순게 하운드인 줄 알고 무전으로 하운드를 칭찬하나, 하운드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통제실을 해킹했다고 한다. 통제실까지 폭파되자, 프린스는 추하게 셈한테 이걸 어떻게 수습할 거냐고 화를 내지만 셈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 때, 조용했던 셈한테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프린스. 왜 내가 수습해 줘야 하지? 이만큼 잘못됐으면, 이 상황을 뒤집으려면 네가 스스로 판단해야지. 왜냐하면 이 상황은 내가 만든거니까. >난 너에게 해줄만큼 해줬다. 널 헨슬로우 수장에 앉혀 주었고 헨슬로우 가문을 제너두의 의장으로 만들었지. 넌 충실히 네 역할을 수행했으면 됐어. 네 맹세만 지켰다면 지상의 영광은 모두 네 것이었어. 그래, 그랬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지. 맹세대로 네가 내 충실한 대리인, 대행자로 살았다면! 힐데가 "이 목소리는..!"하고 목소리의 정체를 눈치채고, 프린스는 목소리의 정체가 자신이 삭제한 줄 알았던 '''자신의 아버지의 인격'''임을 알고 경악한다. >신께서 허락하신 내 육신은 무너졌지만 내 의지는 전뇌로 존재하면서 가문을 지키고자 했다. 하지만 넌 헨슬로우의 수장이 되고 제너두의 패권을 잡자 제일 먼저 착수한 게 날 "삭제"하는 작업이었어. 난 너를 위해 나를 잘게 쪼개어 네트워크 속에 숨었지. 네가 내가 제거된걸 확신하고 다시 새로운 전뇌 셈을 구축할 때까지. 사실 프린스의 부친은 삭제되지 않고 네트워크 속에 숨어 프린스가 셈을 구축하고 욕심에 눈이 멀어 모든 걸 망치기를 부추기며 기다렸던 것이다. 뒤이어 안톤이 잘린 힐데의 손바닥으로 생체인식을 통과해 들어온다. 프린스는 어디서부터 자신을 무너뜨리기를 시작한 거냐고 아버지한테 화를 내고, 아버지는 '''하이브 작전'''때부터었다고 대답한다. 프린스는 헨슬로우는 모든 걸 가졌는데 왜 자신과 함께 헨슬로우 가문 자체를 무너뜨리려고 한 거냐고 소리친다. >왜냐고? 그걸 몰라서 묻는 것이냐? '''헨슬로우가 세상을 지배했어도 그게 내 것이 아니라면 무슨 의미가 있지?''' 프린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미셸한테서 혜진을 빼앗으려다 이은성 일행한테 포위된다. 프린스는 내 목을 갖고 싶은 자는 자신과 듀얼로 싸워보자며 벽의 검을 빼들어 개장수의 페이크를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혀 개장수가 그한테 냅다 권총을 갈겨버린다.~~개장수: 어린노무ㅅ끼가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 내가 왜 네가 잘하는 걸로 싸우냐?~~ 미셸은 프린스가 죽으면 방주의 온 시설에 세균탄이 터지며 붕괴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알려주고, 개장수는 나가서 죽자며 프린스를 끌고간다. 그 때, 힐데가 혜진을 안고 있던 미셸의 뒤에 나타나 혜진을 빼앗는다. 힐데를 팽했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추하게 아이를 데려오라는 프린스. 그러나 힐데에서 민영의 인격으로 돌아온 건지, 여왕은 혜진을 끌어안아 지킨다. 이은성이 민영한테 달려가고, 프린스는 이건 내가 만든 여왕이니 아무도 못 가져간다고 금색 총을 꺼내러 달려간다. 그러자 분노한 이은성이 '''프린스의 눈에 혼종 주사를 박아버린다.''' * '''150화''' 눈에 변이 주사를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프린스. 프린스는 미쉘에게 항변이주사를 가져오라 하지만, 미쉘의 진단으로도 '''프린스는 변이에 매우 취약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 5분안에 변이가 완료되어 하이브리드가 된다며 가망이 없음을''' 선고받는다. 프린스는 그럼에도 아직 늦지 않았다며 항변이 주사를 가져오라 땡깡을 부리면서도, 적어도 인간다운 최후를 맞이하게 해달라 은성과 개장수에게 애원하지만, 은성은 그게 네가 한짓에 비하면 가벼운 것이라며 듣지 않고, 변이하기 전에 자살하려고 금색 총을 꺼내 자신의 입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개장수가 전리품이라고 프린스를 발로 차 총구를 밖으로 빼내고 총까지 가져간다. 개장수는 프린스만 두고 빠져나가며 네 아빠랑 못다한 이야기 실컷하란 비아냥을 남기고 나간다. 프린스는 미쉘을 애타게 부르짓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자 이곳은 너희의 무덤이기도 하다는 말을 남기며 완전히 변이된다. 그렇게 개장수 팀은 이제 빠져나가기만 하면 된다며 집으로 가자 하지만, 그순간 생물학적 경보가 울리며 시설 내부에 세균탄이 퍼지기 시작한다. 혼종의 모습으로 변이되어 괴로워하는 안톤을 시작으로, 두팔에 벌레다리가 자라며 힐데도 괴로워 하기 시작한다. 미쉘은 둘의 변이를 보고 좀비탄이라는 것을 알리며 연구실의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팀을 연구실로 인도하려 한다. 그러던 중 프린스의 집무실에서 "쿵" 소리가 나자 뭐로 박아대길레 저렇게 소리가 나냐며 은성은 의아해하고, 개장수는 그거 신경쓸 때가 아니라며 이동할 것을 재촉한다. 그렇게 연구실로 이동하는 개장수 팀이었으나, 여왕인 힐데가 무력화되며 물장군들이 야생화되어 개장수팀을 먹이로 인식해 공격하기 시작하고, 겨우겨우 개장수와 몸을 추스른 안톤이 전부 잡아내며 무사히 연구실에 도착한 듯 했으나, 연구실은 이미 물장군들에게 점령된 상태였다. 문을 열자 몰려오는 물장군 무리를 보고 안톤이 겨우 문을 다시 닫아버리지만, 연구실로 통하는 통로는 그 길 하나뿐이었다. 한편 프린스의 집무실에선 여전히 "쿵" 소리가 나고 있었고, 집무실 안엔 완전히 변이되어 흉측한 모습으로 닫혀버린 문에 연거푸 머리를 박아대는 프린스였던 것이 있었다.[* 굳이 외형을 설명하자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윌리엄 버킨]]의 변이 형태와 닮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