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데므치그돈로브 (문단 편집) === 몰락 === 1945년 일본 제국이 패망하고 괴뢰국이었던 몽강연합자치정부가 무너지자 데므치그돈로브는 충칭으로 가 장제스를 예방하고 국민정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1946년 2차 [[국공내전]]이 재개되자 이번에는 국민정부의 편으로 참전함으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이미 그의 기반인 내몽골에서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는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때 내몽골 인민들의 지지를 얻었던 데므치그돈로브는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사실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축출되어 난징으로 도주하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1949년 장제스도 무너져 [[대만]]으로 도주하면서 중국공산당에 항복했다. 중화인민공화국 법원에서 [[전범]]으로 재판을 받고 무순전범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한동안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내몽골은 공산당에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지만 오랜 수감 끝에 굴복하고 자신을 몽골 민족의 죄인이며 [[제국주의]]의 주구라고 자아비판하였다. 그는 1960년 특사되어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말년을 보내다가 1963년 내몽골 인민위원회 참의를 지냈다. 1966년 사망했다. 카멜레온 같은 인생을 보냈으나 천수를 누린 참으로 특이한 인물로, 내몽골인의 지도자라는 인상이 있어서 그를 죽이면 내몽골인들이 그를 순국한 영웅으로 모시게 될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푸이처럼 기본적으로 꼭두각시였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는 자녀 몇명을 남겼으나 장남은 몽골 인민 공화국으로 망명하여 거기서 일을 꾸며 보려다가 1952년 처형되었고 나머지는 중국인이 되어 평범하게 살았다. 그를 마지막으로 칭기즈 칸의 [[황금씨족]]은 더 이상 권력을 잡지 못했다. 그래도 청 황족과 마찬가지로 황금씨족도 여전히 중국과 몽골에서 대를 이어 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