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윙 (문단 편집) === 일대기 === [[워크래프트 2]]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나마도 확장팩에서부터고, 실질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개 미션 정도 밖에 안 된다. 사실 데스윙뿐만이 아니라 워 2 자체에 영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결과적으로 영웅을 위한, 영웅에 의한, 영웅의 RTS였던 워크래프트 3에서 잘린 영웅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 비중이 줄었다. 워크래프트 2를 모르는 어떤 유저는 [[http://kr.battle.net/wow/ko/forum/topic/1152775354|데스윙을 듣보잡으로 몰기도]] 했는데, 워 2 확장팩에서 달랑 2개 캠페인에만 나오고 15년 동안 설정상으로만 존재했으니 저런 반응이 나올 수 는 있다. [[조석(만화가)|조석]]은 이를 두고 '이야기 속에만 나오는 데스윙'이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데스윙 본인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데스윙 휘하의 검은용군단은 와우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 꽤 많은 콘텐츠를 담당했기 때문에 설정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알 수는 있는 캐릭터였다. 와우는 설정이 곧 스토리이고 콘텐츠인 게임이다. RTS 기간 동안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전적이 처참하다. RTS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전투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영웅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하지만 MMORPG에서 보스로 전환하는 순간, 플레이어에 의해 쓰러져야 하는 운명이 되기 때문에 패배와 실패를 거듭해야 한다. 이게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인물이 바로, 워 3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죽음의 기사]]였다가 [[리치 왕의 분노|리분]]에서는 [[야언좆]]의 왕이 된(...) [[아서스 메네실]]이다. 그러나 야언좆의 왕이 된 아서스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자신에게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증명했고, 이를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리고 이후 확장팩에서 여기저기 많은 준비를 하고자 했음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데 반면 데스윙은 갈수록 꼴불견이 되가고 있다(...). 아래는 그의 일대기. [[말리고스]]나 [[리치 왕]] 따위는 발치에도 못 미치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정도는 되어야 견줄 수 있다. * [[고대 신]]의 꼬드김을 받아 '''위상 중에서 가장 먼저 타락'''했다. 데스윙이 넬타리온인 시절 대지의 위상인 관계로 티탄에 의해 지하에 봉인된 고대 신들의 간섭에 가장 많이 시달려야 했다(주모자는 느조스). 먼저 사망한 [[이샤라즈]]를 제외해도 매일 같이 고대 신들의 간섭을 받아야 했으며, [[느조스]]는 넬타리온의 정신을 붕괴시키기 위해, 그의 몸에 기생체들을 체내에 넣어 넬타리온의 정신을 갉아먹어 왔다. [[데스윙의 등]]에 나온 기생체들이 바로 그것. * 고대의 전쟁 당시 다른 위상들을 속여 용의 영혼의 권능을 손에 넣지만 '''템빨을 감당하지 못하고 제풀에 떡실신'''당하고 도주. 그 와중에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브록시가르]]에게 '''용의 영혼을 닌자당했다'''. * [[부서진 섬]]에 둥지를 틀고 [[드로그바(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들을 노예로 부리며 군림했으나 [[훌른 하이마운틴]]이 이끄는 타우렌 부족에게 패해 [[심원의 영지]]로 추방당한다. * 1만 년 후 [[오크(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들이 드레노어에서 넘어오자 이들과 동맹을 맺고 [[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을 공격한다. 칼날 산맥에서 [[얼라이언스]]와 대결하지만 '''[[카드가|웬 필멸자]]의 변환마법에 실신'''당하고 달아난다.[* 힘에서 밀린 것은 아니고, 상술했듯이 데스윙의 몸 자체가 날아다니는 화산이나 다름 없는데 카드가가 적절하게 데스윙의 아다만티움 갑옷을 약화시켜 자기 자신의 힘의 분출을 감당할 수 없게끔 했다.] 이때 '''얼마나 맹렬하게 달아났던지''' 대다수의 검은용들이 미처 그를 쫓아가지 못하고 얼라이언스와 그론들에게 학살당했다. 이 패배로 검은용군단의 어린 용들이 거의 궤멸되었다. * 워2 마지막 캠페인에서는 어둠의 문을 수비하는 얼라이언스를 호드와 함께 공격하지만, '''[[카드가]]가 문을 파괴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이 여파로 [[드레노어]]가 붕괴한다. 이 전투에서 유일하게 데스윙을 조작할 수 있다. * 칼날산맥에서 데스윙에게 버림받은 검은용들은 그론 마을의 벽걸이가 되거나, 아웃랜드의 파멸에 영향을 받아 뒤틀린 모습을 취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존재들이 바로 [[황천의 용군단]]이다. * 2차 전쟁이 끝난 뒤에는 '다발 프레스톨 경'이라는 인간으로 모습을 바꿔 얼라이언스의 분열을 유도하며 암약했다. 하지만 [[로닌(워크래프트 시리즈)|로닌]]에게 악마의 영혼(용의 영혼)을 파괴당했고 '''힘을 되찾은 위상들에게 탈탈 털린 후 심원의 영지로 버로우'''. * [[대격변|10년 간 권토중래를 노린 끝에 힘을 회복하고 전 아제로스를 뒤흔들며 화려하게 재등장]]했다. '''바로 이 순간이 그의 [[리즈 시절]]'''. 말 그대로 하늘을 울리고 대지를 갈아엎으며 아제로스의 지형 자체를 바꿔버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격변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야금야금 거점을 잠식당하고 부하들도 하나 둘씩 잃어버린다. 게다가 대격변 내내 본인이 직접 싸우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이며, 간혹 직접 나서는 일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밀리고(황혼의 고원에서 데스윙 VS 알렉스트라자), 그 이후로 마지막 패치까지 코빼기도 안 비친다. * [[용의 영혼(던전)|고룡쉼터 사원의 전투]]에서 마지막 한타를 위해 나섰지만(게임 내 연출의 한계 상 멀리서 비행포격선들과 놀고 있다가) 비장의 무기인 [[울트락시온]]이 패배하고 [[스랄]]이 가진 용의 영혼의 공격에 직격당하자 다시 도주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따라잡혀 플레이어와 위상들에게 다굴당한 끝에 [[혼돈의 소용돌이]]에 가라앉음으로써 워크래프트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도망치다 잡혀 죽은 최종 보스'''가 되었다. 보통 WoW의 보스들은 근거지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 짓을 하다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데스윙은 능동적으로 도망이라도 쳤으니 좀 낫다고 할 수 있을지도. 사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용의 영혼을 가져오는 등의 작업이 모두 성공했기에 망정이지 그 중 하나라도 실패했으면 데스윙은 별 무리 없이 승리했을 것이다. 이후에 도망치는 보스 킬제덴이 추가됐으나, 추격해온 용사들과 싸우는 킬제덴의 위엄과 --난이도와-- 최후는 데스윙과 비교할바가 아니었다(...). *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영원의 샘(던전)|영원의 샘]]에서는 용의 영혼을 보고 [[고마워 다행이야|'''나...나도 만질 거야!''']]라며 하악대다가 고대 신의 촉수에 실신했다. * 대격변 스토리를 플레이하면 알 수 있듯, '''[[사망 플래그|데스윙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 미래의 [[패러렐 월드]]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끝]]에서는 세상을 파괴한 후, 그 자신도 파괴해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격변이 성공했어도 애초에 고대 신이 데스윙을 죽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 살진 못했을 것이다. 데스윙은 애초에 티탄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고대 신의 입장에선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이용해먹고 버릴 패]]였으니, 당연한 결말이다. 작중에선 플레이어와의 결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데스윙에게는 이미 존재 자체가 사망 플래그인 셈이다. 물론, 플레이어와의 싸움 결과 아제로스가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고 끝나긴 했다. * 따지고 보면 데스윙의 예견은 아주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용의 영혼 이후로 모든 위상들은 필멸자로 내려 앉았고 '''모든 용군단이 생식이 불능한 상태가 되어 더이상 번식이 안 된다.''' 즉, 도태될 것이란 것. 만 년 넘게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을 다해 왔건만 황혼의 시간을 막는 대가는 용군단 전체의 몰락이란 것. 또 데스윙을 통해서 고대 신의 위협이 꺾이긴 했지만 이후에 다시 잊을 만하면 슬금슬금 기어올 존재들이고, 황혼의 시간 시도가 또다시 돌아올 것이란 것.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데스윙이 그 시발점을 당겨버린 것이다. 데스윙의 예견은 맞았지만 그걸 본인이 실현해버린 셈. * [[유물 무기]] [[유물 무기/사제|잘아타스]]는 "근처에 [[데스윙|타락한 위상]]의 [[넬타리온의 둥지|은신처]]가 있어요. '''가장 강했지만 가장 타락시키기 쉽던 위상이죠.'''"라고 비아냥댄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데스윙을 타락시킨 장본인 [[느조스]]가 최종보스로 나왔지만 데스윙 이상으로 추하고 한심한 행적과 최후를 보여주며, 이런 쓰레기한테 타락당한 데스윙은 대체 얼마나 호구였느냐면서 플레이어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다만 상술했던것처럼 데스윙을 타락시킬때는 느조스 이외에도 다른 고대 신들이 동원되었다. 당장 요그사론만해도 울두아르에 있던 다른 티탄 관리인들을 싹 다 타락시켰는데, 가뜩이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넬타리온이 이런걸 감당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더욱이 대지의 수호자라는 위치상 이런 고대 신의 간섭을 더욱 심하게 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