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덴마크 (문단 편집) == [[덴마크/경제|경제]] == 소득 배분은 매우 평등하지만, 자산 보유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 20%가 전체 부의 99%를 점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빈부 격차가 큰 국가 중 하나다. 연간 소득이 $7,000 상당(이 정도면 덴마크에서는 가장 낮은 빈곤층 수준이다)을 넘기면서부터 최저 세율이 40%고 최고 세율도 연간 소득 $53,000 상당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자산을 모으기 어렵다. OECD TAX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덴마크는 OECD 국가 중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거두는 국가다. 고소득자든 저소득자든 가리지 않아서 무자녀 1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유효 세율을 보면, 평균 소득의 67%, 100%, 167%에 해당하는 가구의 평균 세율은 각각 33%, 35%, 42%로, 다른 국가는 물론이고 핀란드(15%, 22%, 29%), 스웨덴(15%, 18%, 30%) 같은 북유럽 국가보다도 압도적이다. 고소득자 세율의 경우에도 56.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주기는 하지만,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 없이는 돈을 저축하기가 어렵다는 말인 즉슨 '''제 아무리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것과는 별개로 노동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말도 될 수 있다. [[가계부채]]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다. 세후 가처분 소득의 330%가 넘는다. GDP 대비 부채율 역시 122.9%로 굉장히 상위권이다. 다만 덴마크는 고용률이 70%대고 연금 사정이 좋아 노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이자를 갚아나갈 여력이 있는 국민들이 집을 사기 위해 빚을 낸 것이라 파산 위험은 낮은 편에 속한다. 물론 모기지는 계속 갚아나간다 해도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덴마크 서민들은 그냥 포기한 상태. 확실히 주변의 [[오슬로]], [[스톡홀름]]처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는 않다. 덴마크의 저축률은 OECD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6월 [[유럽연합]]이 마이너스 기준 금리를 도입하여 유로화와의 고정 환율을 유지해야만 하는 덴마크의 기준 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 중인데 이 마이너스 금리 제도로 인해서 젊은이들이 독립을 미루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월세로 사는 것 자체는 국가에서 일정액의 임대료를 보조해 주기는 하지만 임대료를 보조받아도 여전히 집을 임대받아 사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되는 데다가 집을 사기에는 여력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덴마크에서 일하는 것은 플렉시큐리티와 복지제도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그 외에 음향장치 분야쪽에서 이름을 많이 날리고 있는 기업들이 경제구조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자유보수주의 성향의 덴마크인들은 덴마크를 사회주의 지옥 구덩이라고 부른다.[* 이 국가에서 자국 혐오를 할 때 흔히 언급하는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인데 실제로 흔히 생각하는 사회주의(공산주의)는 아니지만 노르딕 국가답게 [[사민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한 경제가 길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높은 세율로 인해 강력히 억제당하는 소비,[* 덴마크에서 자동차에 붙는 세율은 무려 210%다. 다른 국가에서 고급 외제차 살 돈으로 덴마크에선 그렇게 좋은 차를 사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한번 구입한 자동차를 죽을 때까지 타야 한다. 덴마크에 가면 오래된 자동차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자동차 때문에 문제 많지는 않은데 덴마크에선 자동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 위주로 생활하는 방식을 유지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교통환경을 갖춘 덕분에 그런거다. 또, 부동산 관련 유동성이 낮은 구조다. 대부분 가진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이 낡은 아파트 정도다. 건물도 대부분 지어진지 100년 이상된 것들이다.] 엄청난 가계 부채 고급 인력의 해외 유출[* 무료 교육 시스템이 훌륭하게 갖춰져 있어 대학까지 졸업하는데 경제적인 지장은 없다. 하지만 상기의 이유로 대학을 졸업한 고급 인력들 가운데 덴마크에서 노동하면서 사는 비율이 꽤나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고급 인력 비율이 높고, 근로자의 복지 역시 휼륭하게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점이 나타나지는 않는다.]에 불만이 많다. 이런 자유보수주의 성향 덴마크인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2017년에 집권한 자유보수주의 이념을 추구하는 정당 벤스터당은 감세를 비롯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나친 정책이 반감을 사서 그 이후에 사민주의 이념을 추구하는 정당인 사회민주당이 다시금 집권정당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